##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아침 뉴스공장, 어제 밤에 홍순욱 판사가 윤석열님이 징계 집행정지를 인용했습니다. 났습니다. 판사 사찰과 같은 위법은 있었지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사의 '따뜻한' 판결?
☞ https://www.nocutnews.co.kr/news/5471038 : 법원, 尹 '징계 집행정지' 인용…윤석열, 총장 직무 복귀
페친의 우려가 맞아 들어가는 듯 TT
☞ https://www.facebook.com/taekyung.lee.92/posts/3806401416078280
아침 먹고 산책, 봉천터널 옆에 빙벽이 생겼습니다. 여름에는 비온 뒤에 폭포가 생겼죠. 둘레길 계곡은 앞으로 당분간 얼어있겠죠, 그늘이 지는 곳이니까. 'Sunny Icy Christmas' 입니다.
☞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3622581834476219
인헌시장, 굴과 홍합을 사고 싶은데, 아차 지갑을 가지고 나오지 않았네요 ^^;
초딩 조카가 보낸 크리스마스 메일, 4학년인데 아직 휴대폰이 없어서, 필요할 때마다 엄마 핸펀으로 연락했는데, 이메일 계정 만든 후에는 이렇게 직접보내네요. 기특 ㅎ
페북이 지난 추억을 알려줍니다. 작년, 재작년에는 교회에서 24일 성탄밤 감사성찬례를 드리고, 25일에는 연합 감사성찬례에 참석했죠. 올해는 코로나로 모든 것이 멈추어버렸습니다.
☞ https://ya-n-ds.tistory.com/3558 ( 2019년 크리스마스를 지나며 )
☞ https://ya-n-ds.tistory.com/3269 ( 2018년 대림절기 )
'알릴레오 북s',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 책이 나온 후에 주류 경제학자들이 '헨리 조지 죽이기'에 힘을 많이 썼네요. '토지, 노동, 자본'이라는 생산 요소 대신 수요와 공급 이론으로 패러다임으로 바꿉니다.
기독교적 시각의 경제학, 한국의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 원리가 꼭 필요할 듯.
☞ https://youtu.be/sAzzB1DHKdA : 진보와 빈곤 / 왜 빈곤은 사라지지 않는가?
☞ https://ya-n-ds.tistory.com/524 ( 희년 )
회사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배민 쿠폰, 등록하기 위해 태블릿에 애플리케이션 설치. 지금까지 배민
코로나가 수그러들지 않네요. 취약 시설을 통한 집단 감염도 늘어나고.
☞ https://ya-n-ds.tistory.com/3765 ( '코로나 19' 지역 확산 )
낮잠 한 소끔.
저녁, 어머니가 새우를 쪄 주시네요, 맛있게 냠냠 ^^
서점 카드 코너, 신년 카드 남기고 크리스마스 카드를 치우는 사람들.
아.밤.주. 지난주의 기자님상, 연말 결산. 웃기기는 한데... 안타까운 K-언론 ^^;
☞ https://youtu.be/6GhXCG-Y3FA : 연말특집! 아밤주가 뽑은 2020 기자님상 어워드
☞ https://ya-n-ds.tistory.com/3464 ( 기레기 or 저널리스트 )
## 12월 26일 (토)
이전에 통과했던 TC에서 에러. 이런 경우 짜증이 좀 나죠 ^^ ; 검증 환경이 바뀌지 않았다면 IP가 Version up되면서 문제가 생겼을 텐데. 어느 쪽이 문제인지 알려면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어서 월요일에 와서 분석해야 할 듯.
코드 보다가 System Verilog에서 Copy-by-Reference 방법 발견 ㅎ
윤석열님 관련해서 문재인님이 수습에 나섰습니다.
☞ https://www.nocutnews.co.kr/news/5471160 : 文대통령 尹복귀 결정 존중하며 대국민 사과…사태 수습 나섰다
그런데 당사자는 아무 말도 없고, '대통령 놀이'를 하고 있네요. 한 페친이 이를 꼬집습니다.
☞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3527997953943984 : 사과와 부끄러움은 누구의 몫입니까?
☞ https://www.nocutnews.co.kr/news/5471179 : 성탄절에 복귀한 윤석열, 코로나 대책회의 주재
☞ https://ya-n-ds.tistory.com/3753 ( 윤석열님 )
다른 페친은 법원의 결정에 대해 잠시 숨을 고르는 글을 올렸습니다, 시스템을 바꾸는 방향에 집중하면 된다고.
☞ https://www.facebook.com/pilsung.kim.92/posts/10225275651064225 : “윤석열 공격 != 검찰개혁”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검언동일체'를 추종하는 기레기들과 '검법동일체/검법공화국'을 꿈꾸는 판레기들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절실하게 필요하네요.
법무부장관은 검찰총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검찰총장 징계는 판사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현실이 암울합니다 ^^;
## 12월 27일 성탄1주일
루가 2:22~40 정결예식을 위해 예루살렘에 간 마리아, 함께 있는 예수를 보고 시므온과 안나가 주님의 구원을 보았다고 기뻐합니다
이사 61:10~62:3 하느님의 구원을 생각하며 기쁘고, 잠잠할 수가 없다는 이사야
갈라 4:4~7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알려주는 바울로
크리스마스,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기뻐하고 있을까요?
'방구석 1열', 2020년 키워드 '부캐 & 트로트' 특집.
<투씨> 80년대 미국 연예계의 성차별, 성추행을 드러낸 작품. 이런 것들이 쌓여서 '미투'가 된 것이겠죠. 상대방의 관점으로 바라볼 때 보이는 것들이 있죠. 그리고 그런 깨달음이 쌓일 때 이 세상에 자유와 평등을 누릴 수 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갈 겁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 https://ya-n-ds.tistory.com/3042 ( #미투 )
OST 'It Might Be You'의 선율, 한창 팝송에 빠졌을 때를 떠올려주네요.
☞ https://youtu.be/3qqZefHhWf0 : It Might Be You (Theme from Tootsie)
<복면달호> 락 스타를 꿈꾸던 사람이 트로트 가수가 되는 과정을 그렸죠. 트로트, 요즘은 대세가 되었지만 2007년 무렵에는 어르신들이 듣는 음악 정도로 생각되었죠. 중간중간 장면들을 보니, 퍼포먼스, 장르 믹싱 등 지금 트렌드가 된 요소들이 담겨 있습니다. 시대를 많이 앞서갔네요.
자신을 감추기 위해 가면을 쓰고 노래하던 주인공이 가면을 벗고 자신을 찾게 되는 과정, 생각해 보면 누구나 자기를 가리기 위한 가면 하나쯤은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 http://sisa-n.com/View.aspx?No=86503 : 트로트라는 그림자를 가리기 위해 복면을 쓰다
주제곡인 '이차선 다리' 좋은데요 ^^
☞ https://youtu.be/2QEyHh-7GA0 : '이차선 다리'
EBS 장학퀴즈 -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이 실력을 겨룹니다. 유리아님과 마이클 리님이 멘토로 나와 따뜻한 마음을 담은 조언과 라이브 선물을 선사. 중간에 언급된 '겟세마네'를 찾아 들어봅니다.
☞ https://youtu.be/u4SobcNflRE : Gethsemane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점심, 새우 찔 때 나온 물과 신김치를 베이스로 라면 끓이기, 버섯, 오징어, 김, 누룽지, 사리면의 콜라보레이션!
월요일 강릉교회에서 택배로 받은 커피 사탕 개봉. 즉석 카나페로 디저트 마무리.
둘레길,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사람들이 많습니다.
## 12월 28일 (월)
새로 바뀐 IP에 대해서 기본 Test 환경 release. 앞으로는 IP가 크게 바뀌지 않기를 바라며.
메모리 할당할 때 영역을 벗어나는 경우가 생기는 것 발견. 검증 환경 고칩니다. 과제 앞 부분에서 고칠 수 있어서 다행 ^^
TBS 라디오 진행하는 사람들이 확진자와 접촉해서 검사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네요. 다행히 모두 음성이라고.
긴급히 새로운 진행자 투입. 뉴스공장은 임재성님, 아밤주는 이한철님.
공수처장 후보가 드디어 뽑혔습니다. 그동안 국민의힘 때문에 질질 끌었죠. 누가 낙점될까요?
☞ https://www.nocutnews.co.kr/news/5472181 : 우여곡절 끝에 초대 공수처장 후보로 김진욱·이건리 추천
☞ https://ya-n-ds.tistory.com/3848 ( 초대 공수처장 후보 검증 )
EBS 다큐, '수컷들'. 독특하게 구애를 하는 수컷 새들의 모습이 재미있기도 하고 애절하기도 하고. 어떤 몸짓은 거의 예술입니다. 그런데, 빈익빈부익부일까요, 10% 정도만 짝짓기에 성공한다네요 TT
## 12월 29일 (화)
해뜰 무렵 안개가 짙어서 저녁 같은 느낌. 가로등에 비춰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은 신비롭다는 느낌이 듭니다. 문제는 먼지가 많이 섞인 스모그라는 거겠죠 ^^;
날은 밝아 오는데 안개에 쌓여 사무실 밖이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했던 새로운 TC 시나리오를 위한 검증환경, 간단한 동작 성공 ^^ 이제는 모드를 바꾸면서 확장해나가면 될 듯.
오후에 갑자기 눈보라가 치네요. 변화무쌍한 날씨.
치킨 쿠폰 도착, 크리스마스 무렵 동료들에게 고마움 엽서 쓰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당첨되었나 봅니다. 1월 1일 점심 때 사용해야겠네요.
## 12월 30일 (수)
출근 전 라디오에서 현재 기온 -10도, 체감기온 -20도 정도 된다고. 바람이 불어 쌩합니다 ^^;
어제 만든 TC 보강 작업하다가, 이전에 고민하다 포기했던 다른 곳에 있는 task를 불러다 쓰는 방법을 알아냅니다. 그때는 시간이 없어서 우회하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상속 관계를 표로 정리해서 보니 방법이 눈에 보였네요. 정리의 중요성 ㅎ
점심은 단팥죽. 오후에 산책 나갔다가 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살갗이 아리다는 느낌, 조금 적게 걷고 돌아옵니다. 내일도 만만치 않은 것 같은데.
공수처장이 지명되었습니다. 하루 빨리 공수처 조직이 완성되기를.
☞ https://www.nocutnews.co.kr/news/5473104 : 文대통령, 초대 공수처장에 '판사출신' 김진욱 지명
☞ https://ya-n-ds.tistory.com/3595 ( 고위공직자범죄 수사처 )
※ 생활의발견 다른 글 보기
☞ http://ya-n-ds.tistory.com/tag/생활의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