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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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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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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02:20

% 지난 이야기; 

https://ya-n-ds.tistory.com/3823 ( 한가위 @코로나 19 ) 



## 10월 9일 (금) 

아침 라디오, 강백수님이 찾아 온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니에요'(브로콜리 너마저) 마음에 울리네요~ 

☞ https://youtu.be/s3NSvUs8INM 


걷기 좋은 한글날, 인천둘레길을 상쾌하게 걷고, 친구도 만나고, 가정중앙시장에서 주전부리 투어도 하고 ^^ 

https://ya-n-ds.tistory.com/3828 ( 인천 둘레길 2코스, 3코스 ) 


아.밤.주. '지난주의 기자님상'. 잘못된 기사에 대해 기자들이 소송을 당하는 것이 많이 억울한가 봅니다, 박지은님이 한국기자협회에 기고를 했습니다. 

http://journalist.or.kr/m/m_article.html?no=48259 : 정치인에게 '좌표' 찍히는 기자들 


자기 이름을 걸고 쓴 기사가 잘못되었으면 반성을 해야 할 텐데... 책임은 '나 몰라라'하고 권리만 외치는 기레기들이 한국 사회가 앞으로 나가는 것을 방해하고 있네요. 

https://ya-n-ds.tistory.com/3464 ( '기레기' or '저널리스트' ) 

https://ya-n-ds.tistory.com/2909 ( 언론 개혁 ) 



## 10월 10일 (토) 

출근, 새로운 기능을 넣어야 되는데 잘 안됩니다. SV/UVM을 잘 아는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 듯, 월요일에 파트 사람들 출근하면 물어보기로. 


'82년생 김지영', 책은 봤는데 영화는 못봤죠. 여자로서 살면서 쌓였던 것을 처음에는 누군가를 의지하는 '빙의'로 그리고 후에는 자기 스스로 말을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할까요? 옆에서 조용히 '외조' 연기를 한 공유의 모습도 색달랐습니다. 

https://ya-n-ds.tistory.com/3520 ( '82년생 김지영' ) 


김정은님의 연설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국에게 평화의 손짓을 담았네요. 정전협상도 그렇고 잘 되면 좋겠네요.  

☞ https://news.v.daum.net/v/20201010225028403 :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한 김정은 연설 

https://ya-n-ds.tistory.com/3274 ( 김정은 체제 ) 



## 10월 11일 연중 28주일 

마태 22:1~14 예수는 하늘나라를 임금이 아들의 혼인잔치에 사람들을 초대한 것에 비유합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오지 않네요. 정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그러자 거리에서 아무나 데려오라고 합니다. 그런데,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들이 쫓겨납니다. 부름받음, 그것의 기쁨을 누리려면 준비해야 할 것이 있겠죠. 

이사야는(이사 15:1~9) 하느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려줍니다 - 영세민에게 도움을 주고, 빈민에게 힘을 주고 모든 민족에게 잔치를 차려주려는 분. 요즘 보수(근본주의) 개신교로 인해서 교회가 사람들로부터 점점 외면 받아 이런 외침이 제대로 들리지 않을 수 있어 안타깝습니다. 


유 집사님이 친구분의 슬픈 사연에 대해 아픈 마음을, 새벽에 문자로 보내왔습니다. 왜 열심히 사는데, 힘든 사람에게 힘든 일이 계속 생기는 걸까요? 


아침 먹고 둘레길, 하늘, 구름, 나무, 바람, 햇살이 펼치는 '콘서트' 사진 찍느라 오늘은 평소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3418139038253834 


'방구석 1열', 한국만화 극장판 두 편. 

<둘리-얼음별 대모험>, 1996년 한국 창작 애니메이션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들었죠. 보물섬에 연재된 만화가, TV 만화를 거쳐서 영화까지. 

KBS에서 TV 만화로 만들었을 때는, 군사정권 때라서 그런지 반공 같은 이데올로기를 작가와 상의없이 마음대로 넣었다네요. 그래서 김수정님이 마음 고생이 있었고, 연장 계약을 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만화 영화를 만드는 방향으로. 

80년대에는 아이가 어른에게 항상 존대말을 써야 한다는 원칙 같은게 있어서, 공룡 같은 동물, 외계인(도우너) 캐릭터로, 아이들 관점에서 어른에게 하고 싶은 말을 맘껏 할 수 있게 되었다네요. 환경(쓰레기), 가부장제, 독재 등의 문제를 드러내는, 시대를 앞서가는 작품이기도 했다고. 


<뽀로로-슈퍼썰매 대모험>, 뽀로로는 처음부터 해외를 타겟으로 했기에, 캐릭터를 국적이 드러나지 않는 동물들로 잡았고, 2세~5세 유아를 타켓으로 한 철저한 데이타 분석이 뒷받침 되었다고 - 몸과 머리의 비율을 그 시기 아이들과 비슷한 2:1, 3:1 정도로 하고, 주인공들이 정면을 향하게 해서 아이들과 눈맞춤하게 해서, 마치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노는 듯한 느낌으로 감정이입할 수 있게 했다고. 그래서인지 5,6세가 되면 더이상 뽀로로를 재미없어 한다네요. 

그리고 EBS에서는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10분 단위의 프로그램 편성을 허용해주어 대박이 났다는 분석. 아, 교훈보다는 재미를 강조한 점도 성공 요인. 


국산 캐릭터 산업이 발전한 두 시기가 있었는데, IMF와 금융위기처럼 환율이 높아 라이선스 비용을 감당할 수 없을 때라네요. 위기가 기회가 되었습니다. 


'EBS 비즈니스 리뷰', 조성준님이 빅데이터와 AI가 요즘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들려줍니다. 

<데이터는 와인 값을 알고 있다> 보르도 지방의 날씨와 빈티지 포도주 평균 가격 데이타를 통해 가격 예측 모델을 만들어, 수확할 때 포도주 가격을 예상해서 선물거래에 이용. 보통 겨울 강수량이 많고 , 봄-여름 기온이 높고, 가을에 비가 적으면 가격이 좋다고. 와인평론가의 수개월 후 주관적인 평점 대신, 6개월 정도 먼저 객관적인 품질 예측. 

<당신의 소를 지켜드립니다> 카길의 새로운 비즈니스 두 개. 기후, 소 품종, 사료 성분 등을 가지고 그 농장의 소에게 맞는 사료를 추천. 소 얼굴 영상을(눈, 표정, 귀 모양 등)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해서 예방 조치를 취함 

<카지노가 단골 고객을 잃지 않는 법> 고객의 고통커브(잃은 돈과 재방문율)를 분석해서 개인별로 서비스 제공하여, 계속 카지노에 오도록 한다네요. 좀 섬뜩하죠?

휴대폰으로 수집되는 행동양식을 통해 개인의 상환가능성을 모델링해서, 서민을 상대로 대출을 해도 연체율이 낮은 인도의 기업. 데이타를 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때 사업이 성공할 수 있네요. 

데이타 분석 전에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지를 미리 기획해야 가치가 생긴다고. 

<마이데이터는 누구의 것인가?> 개인의 입사 취소 가능성을 예측해서 기업에 판 '리크나비'. 데이타 사용과 프라이버시와의 관계. 온라인에서 수집되는 개인 정보를 마음대로 사용해도 되는 것일까? 

'래디컬 마켓'에서도 이 문제가 다루어졌죠. 


점심 먹고 낮잠, 피곤이 풀리네요.

저녁 산책, 가게 인테리어에서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봅니다. 할로윈, 그리고 겨울 ...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3418760118191726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바뀐다는 소식, 이렇게 풀어도 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방역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너무 지치지 않을까? 

https://ya-n-ds.tistory.com/3821 ( '코로나 19' @ 문재인 정부 ) 

https://ya-n-ds.tistory.com/3765 ( '코로나 19' 지역 확산? ) 



## 10월 12일 (월)  

토비트를 큐티 본문으로 읽기 시작. 제2경전이라서 개신교에 있을 때는 보기 힘들었죠. 


토요일에 머리를 아프게 했던 것, 파트원에게 물어 힌트를 얻었습니다. 점점 흥미로워지는 SV/UVM 세계 ^^ 

점심은 해물현미죽. 원래 내일 휴가 잡았는데, 할 일이 많아 목요일로 옮깁니다. 그때까지 일이 마무리되어야 할 텐데...


아.밤.주. 성형외과에서 벌어지는 '유령수술' 이야기. 의료사고가 아니라 범죄로 여겨야 하는데, 검찰과 보건복지부의 비호로 사람들은 계속 죽어가는데 수 년 째 변하지 않고 있다고 ^^; 

https://youtu.be/LFFBlXWc_Zw : 유령수술의 비밀 (with 닥터벤데타 김선웅원장)  

☞ https://ya-n-ds.tistory.com/1789 ( 병원 & 의료 비리, 사고 ) 



## 10월 13일 (화)  

독감 예방접종, 맞은 쪽 어깨가 약간 뻐근합니다. 점심은 게살새우죽. 

어제까지 에러 나던 부분, 파트원에게 부탁해서 찾았습니다. 중이 제 머리 깎지 못한다고 본인의 코딩한 것의 에러는 스스로 찾기 힘들죠 ㅋ


점심은 게살새우죽으로. 오후 산책, 문제 해결되니 발걸음도 가벼워지고. 

아.밤.주. '보이스피싱'에 BTS 다큐멘터리에 참여했던 김태성님의 영화/드라마 음악 이야기. 영화음악이 배경음처럼 들리게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네요.  

https://youtu.be/-_h47a6ES2s : BTS 빌보드 1위 특집!_ 다큐멘터리 Break The Silence의 김태성 음악감독

http://m.cine21.com/news/view/?mag_id=96245 :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  



## 10월 14일 (수)   

이어지는 코딩 에러, 늘어가는 SV/UVM 지식 ㅎ 

주간보고, 아슬아슬하게 이번주까지 하기로 한 것 완료 ^^ 

점심은 황태죽, 이번주는 죽을 많이 먹네요, 해산물을 좋아하니까 ^^ 


이전 파트의 후배 사원이 한라산 코스 알려달라고 해서, 단풍 보려면 관음사 코스를 가보라고 추천. 혹시 몰라 영실코스도 전해줍니다. 

https://ya-n-ds.tistory.com/2935 ( 관음사~성판악 ) 

https://ya-n-ds.tistory.com/2832 ( 영실~어리목 ) 

https://ya-n-ds.tistory.com/3607 ( 영실~어리목 ) 


내일 북한산 갈 준비, 코스 확인 : 

- 우이동 -> 백운대2공원지킴터 -> 하루재 -> 인수대피소 -> 백운산장 -> 백운봉암문 -> 백운대

- 백운대 ->백운봉암문 -> 용암문 -> 대동문 -> 소귀천계곡 -> 우이동 


아.밤.주.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들이 나와서 감미로운 노래와 재미있는 썰로 가을밤을 즐겁게 해줍니다. 

https://youtu.be/XbT_ONin9sw :  아닌밤중에 외국인특집 (with 조이블랭크,한태리,알파고)



## 10월 15일 (목)   
이른 아침, 밥 챙겨 먹고, 간식과 읽을 책 배낭에 넣어 출발. 좀 쌀쌀하네요. 신선한 경치 보면 룰루랄라 산행. 인수대피소부터 힘들어지기 시작. 
백운동 암문에서 백운대 올라가는 길은 가이드 레일이 있어도 후덜덜. 올라온 보람이 있는 풍광을 선사합니다. 
노적봉쪽으로 내려오는 길은 단풍이 제법 화사하고, 백운대가 꿈뜰거리면 동쪽으로 내려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대동문까지는 햇빛과 바람 맡으며 둘레길 걷는 기분 ^^ 짜릿하고 흥겨웠던 산행이었네요. 
https://ya-n-ds.tistory.com/3833 ( 북한산 백운대 ) 

집에 오는 길에, 이마트에 들러 모바일 기프트콘을 신세계 상품권 교환. 키오스크 형태로 되어 사람이 필요없네요. 점점 더 이렇게 되겠죠. 먼저 교환하려던 아주머니도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어봅니다. 나도 처음해보는 것이라서, 내 것 먼저 해보고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아.밤.주. 곽블리님이 스미싱과 메신저피싱 유형과 대응방법을 알려줍니다. 사례를 들어보니, 정말 그럴 듯하게 진화하고 있네요. 방심은 금물! 
☞ https://youtu.be/RtpV-5MbQUM : 보이스피싱의 모든 것 2탄! (with 곽문준경정) 



## 10월 16일 (금)  

어제 무리했는지 넓적다리가 뻐근합니다. 며칠 가겠죠? 

이번 프로젝트부처 개발 과정과 진행률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적용해서, 이전에는 엑셀 파일 같은 문서로만 보관하면 되던 것이, 시스템에 등록해야 할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처음하다보니 어렵네요. 앞서 해본 동료의 도움을 받아 하나씩 해보면서 가이드를 만듭니다,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제 주말이네요. 하지만 내일 나와서 일해야되네요, 계획했던 일들이 지연되고 있어서 TT 



## 10월 17일 (토)  

아침 라디오에서 나오는 가을 꽃 이야기. 짧은 기간 동안 수분해서 열매를 맺어야 하기 때문에 곤충들이 좋아할 보라, 파랑 같은 강렬한 원색들이 많다고. 코스모스, 개미취, 쑥부쟁이 등에 대해 알려줍니다. 


지난 수요일부터 TC를 멈추게 한 버그 한 마리 잡았습니다. while 문을 함부로 사용하면 거기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쉽겠네요. 그 앞 뒤로 디버깅을 위한 Comment 출력이 꼭 필요할 듯. 


영화 '엑시트', 얼마 전 방구석1열에서 소개되었죠. 인수봉 암벽 오르는 사람들을 보고 와서 인지 몰라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네요 ㅎ 

저녁 산책, 바람은 차지고 가을이 점점 깊어갑니다. 
https://ya-n-ds.tistory.com/3836 ( 가을은 깊어가고 ) 


※ 생활의발견 다른 글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생활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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