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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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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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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17:38

% 지난 이야기; 

https://ya-n-ds.tistory.com/3843  ( 굿바이 10월 )



## 11월 7일 (토) 

지난 주 온도가 0도에 닿을 듯 말 듯 하더니 입동이네요. 

출근해서 이상한 것 하나 확인해서 리포트. 회사에서 저녁까지 먹고 퇴근 ^^; 


11월 3일에 치뤄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공식적으로 아직 나오지 않았죠. 개표 초반에는 트럼프 재선인가 싶더니 우편투표를 열면서 전세가 역전. 올해 한국 총선에서 부재자투표가 민주당으로 집중된 것과 비슷하네요. 페북에서 침울했던 미국 동포들이 희망으로 바뀌었습니다. 국제 사회도 좀더 정상으로 돌아가겠죠? 이제 바이든에 대해 공부할 시간? ㅎ 

그런데 트럼프는 불복해서 법정에서 해결하려고 하고... 그럴수록 더 추해질 텐데 ^^; 

https://ya-n-ds.tistory.com/3574 ( 2020년 미국 대선 ) 

https://ya-n-ds.tistory.com/3575 ( 트럼프 Way ) 

https://ya-n-ds.tistory.com/3845 ( 바이든 Way ) 


알릴레오 시즌 3, 책을 통해 생각의 힘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유시민님. 앞으로 읽어야 할 책이 더 늘어가겠네요~ 

https://www.vop.co.kr/A00001524304.html : ‘알릴레오’로 복귀한 유시민 “우리 사회, 소수의견 핍박…침묵 강요 옳지 않아” 

https://youtu.be/qLC6IgEQxYA : 자유론-상 / 왜 자유론이 첫 책일까? -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딱풀쇼', 안성에서 가을에 걸을 만한 곳으로 칠장사 나한전 뒷길, 단양에서 요즘 따뜻하게 먹을 만한 것으로 구경시장 흑마늘순댓국 소개. 



## 11월 8일 연중 32주일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교회 위에 달이 있습니다. 


마태 25:1~13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들. 여분의 기름도 함께 준비한 지혜로운 사람과 그러지 못한 어리석은 사람의 비유로, 하느님 나라를 준비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예수 - 문을 두드리는 자들에게 '나는 당신들이 누구인지 모릅니다'라는 단호박. 

앞서 읽은 아모스 선지자의 외침 속에서 하느님이 원하는 기름을 알 수 있습니다 -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서로 위하는 마음 개울같이 넘쳐 흐르게 하여라' ( 아모스 5장 24절 )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는 사진들이 놓여진 성모마리아 채플, 하늘나라에서 함께 예배했겠죠! 

날씨가 맑아 스테인드글래스를 통해 색을 입은 빛이 벽을 수놓습니다. 교회 이곳저곳을 담다보니 흐렸던 지난 주와 비교되네요. 

'도깨비'의 말이 떠오릅니다 -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3496289323772138 : 연중 32주일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3476350725765998 : 추수 감사 주일  


집에 오는 길에 잠시 엿본 덕수궁 돌담길, 아직 가을이 남아 있습니다 ^^ 


'방구석 1열', 얼마 전에 세상을 떠난 엔리오 모리꼬네 특집. 배순탁님과 모그님이 정모에 왔습니다. 
<씨네마천국> 'Love Theme' 선율,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 당시에는 오케스트라를 사용하는 비용 때문에, 주선율을 장면에 맞게 변주해서 사용했다고. 그렇게 여러 번 듣기 때문에 영화음악의 선율을 기억하기가 쉬웠다네요. 요즘은 전자음악이 발달해서, 클래식 타입의 주제음악보다는 하나의 노래 또는 효과음 같은 역할을 하는 배경음악들이 영화에 사용된다네요. 
마카로니 웨스턴이라는 이탈리아 서부극 영화음악을 하다가, 'Once upon a Time in America'에서부터 음악 스타일이 바뀝니다. 
1950년대부터 네오 리얼리즘으로 전정기를 누렸던 이탈리아 영화 산업, 1980년대 TV와 할리우드로 인해 침체기를 겪는데, '씨네마천국'이 나오면서 '인생은 아름다워', '지중해' 등과 함께 다시 한번 부흥을 이뤘다네요. 

<미션> 18세기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그 당시에 사용하던 악기만으로 음악을 만들어야하는 제약이 있었는데, 오보에, 그리고 남미의 전통악기들을 사용해서 영화 음악에 또 하나의 획을 긋습니다. 이전에도 엔리오 모리꼬네의 실험 정신은 빛을 발했죠. 이 영화 이후 Ethnic 음악이 영화에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네요. 
음악도 음악이지만, 종교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곱씹어볼 수 있었습니다. 

'EBS 비즈니스 리뷰', 박재항님이 들려주는 브랜드 이야기. 
http://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4774 : “브랜드, 변해야 할 것과 변하지 말아야 할 것들”  

< 130년 맛의 비밀 >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각 나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코카콜라. 특히 중국에서 어떻게 뿌리를 내렸는지를 봅니다. 

< 당신의 자동차, 한 단어가 있습니까? > 경제성만을 최고의 가치로 여겼던 포드, 베이스 모델에서 색깔, 형태를 조금씩 바꾸고 '서열화'를 통해(캐딜락, 뷰익, 폰티악, 쉐보레) 차별화 욕구를 만족시켰던 GM. 
이제는 사람들의 마음에 남는 특징이 필요합니다 - 벤츠=품격, 볼보=안전, 폭스바겐=실용, etc. 브랜드가 오래 살아남으려면 자기 자신에 대한 명확하게 정의가 소비자에가 새겨져야 합니다. 

< 한국인의 정, 네버 엔딩 스토리 > 오리온 초코파이가 어떻게 '정(情)'이라는 이미지로,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상품과 연결해서 기억에 남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는지를 보여주네요. 

< 광고 속 그녀가 변했다 > 펨버타이징과 같이 세상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마케팅 전략들 - 여성 파워와 자유를 드러내는 나이키, 여성 내면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한 보그의 리얼 뷰티 캠페인, 조니워커-제니워커, KFC 할아버지-할머니, 맥도날드 M-W 로고 

라면, 주일 점심의 뉴노멀. 치즈를 추가해 봅니다. 
둘레길 산책, 지난 번에 찾지 못한 봉천동 마애미륵불좌상에 한번 더 도전. 낙성대 근처 조망대 가기 전에 사당 능선쪽으로 올라갑니다. 서울대, 남산, 북한산, 한강, 롯데타워 등이 보이네요. 산 곳곳에 남아 있는 가을 무늬, 바람이 제법 쌀쌀합니다. 
암석 위로 난 길들을 오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어떤 곳은 굵은 모래가 있어 미끌어지기 쉬워 조심해야 하고. 

이쯤이면 나타나야 할 텐데... 운동 시설이 있는 평평한 곳이 나타납니다. 곱게 물든 나무들이 기우는 햇살에 그림자를 드리운 바위들과 어울려 있습니다. 한 켠에 있는 미륵불 이정표. 좁은 길로 내려가야 합니다. 아까 올라오면서 그 위로 지나왔던 바위 옆면에 새겨 놓았네요. 산을 내려다보는 단아하고 정겨운 모습. 소나무 그림자가 닿아 있습니다. 누군가가 그 앞에 생수와 식혜를 정성스럽게 놓아 두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3497306430337094 :  봉천동마애미륵불좌상 찾기 

내려올 때 다른 길을 선택. 만수약수터로 지나 둘레길 옆에 있는 만수 배드민턴장으로 연결됩니다. 길이 얼추 그려지네요. 
반석아파트 표지판 따라가다 보니 도로 가기 전에 단풍나무가 아름답게 서있고 나뭇잎이 깔린 산책길이 있어 잠시 걸었다 옵니다. 깜짝 선물을 받은 듯한 오후 산책! 

'나선홍의 주말이 좋다', 맥플릭스, 영화 '접속'을 이야기하면서 들려주는 'Pale Blue Eyes'와 'Lover's Concerto', 추억 돋네요 ㅎ 
https://youtu.be/MA3aKUwu-Dk : Pale Blue Eyes ( The Velvet Underground ) 
https://youtu.be/hOLVzFm-nPk : A Lover's Concert ( Sarah Vaughan ) 

청소, 안보이던 곳의 먼지들이 보입니다. 내일 추워진다고... 넥워머, 이어머프 꺼내 월동준비. 


## 11월 9일 (월) 

서울 기온이 0도를 터치. 넥워머와 이어머프로 무장하고 출근. 

enum 사용하다 compile error. 구글 찾아보니, 이름을 숫자로 시작하면 안된다네요. 초보티를 팍팍 내는군염 ㅋ 

검증 환경, 될 듯하다가 하나씩 에러가 나서 설계 담당자로부터 가이드를 받습니다. 언제 한 고개를 넘을 수 있을까요? ^^; 


점심, 게살새우죽과 돈까스 두 조각. 

스탠드램프를 버리기 위해 주민센터에 전화. 형광등은 분리해서 근처 지정된 곳에 버리고 스탠드는 집 앞에 내놓으면 된다네요. 


내일 회의 자료 준비 때문에 20:20 셔틀을 탑니다, 최근 2년 동안 가장 늦은 퇴근... ^^; 

집에 가는 길, 빼빼로데이를 준비하는 편의점들. 

스탠드 내놓고 씻고 Zzz~ 



## 11월 10일 (화) 

가이드 받은 것과, Verilog model에서 AXI Write Address, Data, Strobe의 관계 파악해서 적용했더니, 그동안 골치 아프게했던 문제가 풀려서 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


점심은 회사에 나온 상품권 가지고 중국집으로 - 팔보채, 탕수육, 간짜장, 볶음밥. 산책도 즐겁게 ㅎ 

파트원 한 명이 옆자리로 옮겨왔습니다. 이웃이 생겼네요. 

초딩 조카가, 메일 계정 만들었다고 하면서, 자기가 그렸던 그림들을 보내왔습니다. 오호, 캐릭터 특징을 잘 잡아냈네요! 



## 11월 11일 (수) 

출근길, 그믐으로 가는 달이 동쪽에서 인사합니다. 

Address align이 잘못된 버그를 잡아 기본 환경 Set-up 마무리. 이제는 확장시켜야겠죠! 


신입사원이 빼빼로를 돌립니다 ^^ 

점심 먹고 산책, 가지에 달려 햇빛에 반짝이는 한잎 한잎이 보석같네요. 하늘은 구름없이 시리고~ 

주간보고 쓰고, 자료 정리 하다보니 하루가 휘리릭~ 


강릉교회 유상신 신부님으로부터 문자. 드디어 코로나로 미루었던 피정 집 축복식을 하나 보네요. 

마침 그 무렵에 휴가를 신청해 놓았는데 어떻게 딱 맞았네요. 미리 가서 하루, 이틀 여행하고 토요일 참석하는 일정을 그려봅니다. 요즘 다시 코로나가 늘어나서 걱정이긴 합니다. 


인왕산, 북악산, 길상사 코스 체크. 새로 열린 코스는 어떤 풍경을 보여줄까요? 숙정문 안내소쪽으로 내려가면 길상사에 가장 빨리 갈 수 있겠네요.  


아.밤.주. 황희두님이 알려주는 '일베',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네요. 일베처럼 생각하고 말을 하지만 그것이 일베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  ^^; 

https://youtu.be/al_-KG5ucB0 : 아닌밤중에 일간베스트 (with 황희두) 


내일 아침 예배에 읽을 성경 본문을 미리 봅니다 - 루가 17:20~25, 필레 1:7~20, 시편 146:5~10 


## 11월 12일 (목) 
아침 예배, 여러 신부님이 피정에 가서 모인 사람들이 단촐합니다. 오네시모, 필레몬, 바울로의 마음을 생각해보는 최용준 신부님의 차분한 강론, 이어지는 영성체 시간에 만남과 용서를 곱씹어봅니다. 
예배 마치고, 최용준, 차보람 신부님, 정 부제님, 김 베드로 교우님과 함께 모닝세트로 아침 먹고 출발. 정 부제님이 동행합니다. 뜻밖의 즐거움. 햇빛이 좋아, 아직 남아 있는 가을을 누렸던 시간. 
대사관로에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외교관들이 사는 집들도 재미있었고, 따뜻한 가을빛에 싸인 길상사도 평안을 주었죠. 
한성대입구역 오는 길에 서 미카엘라 교우님과의 깜짝 만남까지, '11월의 어느 멋진 날'이었습니다 ^^ 
https://ya-n-ds.tistory.com/3851 ( 인왕산, 북악산, 길상사 ) 

집 근처 카페에서 확진자 발생했다는 코로나 문자. 생긴 지 얼마 안되었는데 요 며칠간 문을 닫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죠. 여기말고도 근처에 두어 가게가 문을 닫고 있는데 거기도 그런 걸까요? 

저녁, 어머니가 꽃게탕을 해 놓으셨네요. 열심히 걸어서일까요, 짭조름한 국물이 너무 맛있습니다 ^^ 
아.밤.주. 오늘은 청취자들의 따뜻하고 잼난 사연과 노래, 그리고 선물로 가득한 순수 음악 방송. 


## 11월 13일 (금) 
한 해를 돌아보는 업적 평가 시즌, 새로운 일 맡아 배우면서 일하느라 바빴네요.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만큼 '뭔가 했다'라는 즐거움도 느꼈죠. 
다음주 건강검진을 위한 문진표 작성. 
뉴스타파 달력 신청, 2020년이 가고 2021년이 오나봅니다. 

전태일님의 50주기, 그냥 '추모'에 그치지 말고, 지금 한국 사회가 어떤지 생각해보고 더 이상 그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게 법과 제도를 만들어 돈보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으로 바꾸어햐 할 텐데...  
https://www.nocutnews.co.kr/news/5446511 : 전태일 분신 50주년…달라진 게 없다 
https://ya-n-ds.tistory.com/3847 ( 전태일님 추모 ) 

그런데 '전태일'이라는 이름을 가져와 자본을 위해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임차인' 때도 그랬죠 ^^;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69885.html : 윤희숙 “52시간제 유예가 전태일 정신”…앞뒤 다른 주장 논란
https://ya-n-ds.tistory.com/3778 ( 윤희숙님 ) 

아.밤.주. 오늘도 주말 밤 웃음을 준 기자님들 퍼레이드~ 글머리에서는 '싸나이' 매력을 이야기하다, 말미에서는 '싸나이 리더십'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국민일보 이영미님의 글이 너무 웃기네요 ㅋ 
https://youtu.be/3aZX119ABEo : 지난주의 기자님상! (with 랩퍼진봉 MC패딩) 

그나저나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립니다, 사람들이 마음을 놓은 탓이겠죠? 
https://ya-n-ds.tistory.com/3856 ( 다시 코로나, 거리두기 1.5단계 ) 


※ 생활의발견 다른 글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생활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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