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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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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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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00:07

속절없이 지나가는 봄이 아쉽기만 한 하루하루~   

 

## 5월 25일 (월)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정대협/정의연에 대한 회계 관련 의혹(결과를 지켜봐야겠죠)을 제외하면, 그동안 이 단체가 해왔던 일이, 할머니가 하고자 하는 일과 얼마나 다를까요? '배신감'의 명확한 이유가 와 닿지 않네요. 더이상 화해할 수 없는 걸까요? 

https://ya-n-ds.tistory.com/3722 ( 정의기억연대 논란 ) 

 

 

## 5월 26일 (화) 

오후에 간식으로 나온 '홍루이젠' 샌드위치, '단짠'의 진수를 보여주네요. '三明治', '芝士' 같은 단어도 배우고. 

 

27일 등교(고2, 중3, 초1,2)를 앞두고, 회사에서 생활 수칙 지켜달라는 당부 문자를 보냈네요. 학부모들로서는 많이 불안하죠. 

https://ya-n-ds.tistory.com/3712 ( '등교 수업'? ) 

 

저녁, 비가 오네요. 

EBS 다큐프라임, 최초로 금속 문명을 일궜다고 알려진 히타이트. 바퀴살 전차를 이용해서 이집트까지 원정을 갔다네요. 

녹슬지 않는 인도의 Woots Iron, 탄소함량이 다른 생철과 숙철을을 함쳐서 강철은 만은 중국, 고탄소강, 저탄소강을 합쳐 강하면서 유연한 검에 적합한 철을 만든 일본. 

 

 

## 5월 27일 (수)

EBS 다큐프라임, 화약의 역사, 잔다르크 승리의 비결이 대포를 잘 사용해서였다네요 ㅎ 

 

 

## 5월 28일 (목)

'위안부 지원법' 기권했던 곽상도님이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에 앞장선다는 기사, 좀 거시기합니다 ^^;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254 : ‘위안부지원법’ 기권한 곽상도 ‘TF단장’ 내세운 미통당

 

'홍콩보안법'이 중국 전인대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시진핑 이후의 중국 공산당, 민주주의와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홍콩이 걱정됩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351828 : 홍콩보안법 시대 열려…전인대 속전속결 통과, 반대는 단 1명 

https://ya-n-ds.tistory.com/3060 ( 시진핑 Way ) 

https://ya-n-ds.tistory.com/3650 ( 홍콩민주화 운동 ) 

 

구의역 참사 4주기, 그 이후 얼마나 안전한 일터가 되었을까요? 근본적인 대책 없이 땜질하고 넘어가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인재지변'(人災之變)'이 끊이지 않고, 그때마다 김훈님의 말처럼 '날마다 명복을 빌고' 있는 게 아닐까요? 

https://ya-n-ds.tistory.com/2555 ( 구의역 참사 )  

https://ya-n-ds.tistory.com/3476 ( '인재지변' )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943914.html : 우리는 왜 날마다 명복을 비는가

 

EBS 한국기행, 비금도의 낯익은 풍경, 9년 전 고향 행사에 초대해 준 주일학교 함께 했던 선생님이 생각나 문자 안부. 

https://ya-n-ds.tistory.com/1018 ( 비금도 따라가기 ) 

 

 

## 5월 29일 (금) 

요즘 금요일 웃음을 주는 아.밤.주.의 '지난주의 기자님상', 상상력으로 아무말을 엮어 글을 쓰면서 월급 받는 사람들, 독특한 직업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528003647858 : 나랏돈 못 써 안달 난 분들② -> 중앙일보 이정재님, '뜨거운' 머리로 썼나 봅니다 ㅋ 

https://news.v.daum.net/v/20200525031058929 : 文대통령, 조화만 보내.. 권양숙 여사, 與인사들과 '노발대발' 구호 -> 조선일보 주희연 기자, 신통방통 제목 뽑기?   

https://news.v.daum.net/v/20200526040408178 : 방역 지킨 한국, 일자리 잃고.. 고용 지킨 이탈리아, 코로나에 혼쭐 -> 국민일보 신준섭 기자, 3월달 통계로 5월 말에 기사를 쓴다는 ^^; ( + https://news.v.daum.net/v/20200525180950425

 

대한민국, 언론의 자유와 권리만 있고 책임은 없는 '기레기 천국'이네요 ^^; 

https://ya-n-ds.tistory.com/3464 ( '기레기' or '저널리스트' ) 

 

회사에서 오는 코로나 알림 문자가 점점 늘어납니다. 이제는 고위험 시설(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실내집단운동, 노래연습장, PC방, 실내 스탠딩 공연장)만 방문해도 7일간 자가 격리, 허걱 

 

금욜밤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팬텀 싱어. '바울이가 와이리 좋노' 팀, 존노님의 목이 많이 좋지 않았는데, 서로를 믿어 주어 무사히 '바람이 되어'를 마쳤네요, 짝짝짝! 

 

 

## 5월 30일 (토) 

그동안 회사 출근하느라 못갔던 토요일 아침 감사성찬례에 오랜만에 참여. 올해 부임한 차보람 신부님의 강론을 처음 들어봅니다. 강의 스타일이랄까, 어거스틴 교우님이 자기 취향이라네요 ㅎ 

예배 후 던킨도너츠에 가서 모닝세트를 먹습니다. 신자회장님이 쏘시네요, '재난지원금'으로 ㅎ 

스테파노, 어거스틴, 미가, 다윗 교우님과의 즐거운 수다, 얼마만인가요! 

 

서울도서관으로부터 문자. 오늘부터 다시 이용 중단. 화욜부터 시작된 '4일 천하', '4일홍'이 막을 내립니다. 클럽에서 퍼진 코로나의 여파가 큽니다. 빨리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어머니와 남현동 '호호식탁'에서 점심 - 돈까스와 판모밀. 처음 맛보는 판모밀, 국물이 너무 짭니다, '실패' ^^; 

 

 

## 5월 31일 성령강림주일 (Whitsunday, Pentecost) 

요한 20:19~23 부활 후에 제자들에게 나타나 처음 한 말,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이어서 성령을 받으라고 합니다. 

오늘 예배 끝난 후에는, 부활절 이후 예배 때마다 켰던 부활초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례력으로는 성령님과 함께 하며, 하느님의 자녀로서 성숙해가는(성화) 연중절기가 시작됩니다. 

전례색은 붉은색, 드레스 코드로 빨강이 들어간 옷이나 액세서리를 하라고 했는데, 빨간색 모나미 볼펜을 셔츠 앞 주머니에 꽂아 보일 듯 말 듯하게~ 

☞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4918244524909937 : 성령강림주일 

 

'방구석 1열', 테러에 관련된 영화 두 편, '제로다크서티', '호텔 뭄바이'. 분쟁 지역을 전문적으로 취재하는 김영미님의 이야기들에 공감~  

http://star.hankookilbo.com/News/Read/202005302280734432 : ‘방구석 1열’ 테러 다룬다 

 
점심은 집 근처 화덕으로 굽는 가게에서 고르곤졸라 피자를 사다가 간단하게. 도우도 쫄깃하고 치즈도 맛있고. 
 
이어지는 코로나 확진자 동선 - 여의도와 수원동부교회. 
계절의 여왕 5월이 훅 지나갑니다. 
 
 
## 6월 1일 (월) 
새로운 달력 첫날이 월요일, 색다릅니다. 새로움 마음으로 스타트! 
금요일 세미나 준비, 진도가 잘 나가지 않습니다 ^^; 
 
대학 과친구 아버지 부고 소식. 퇴근 후 아산병원으로. 어제 오전까지 산책도 하고 건강한 목소리도 통화했는데, 오후에 갑자기 돌아가셔서 황망했다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이제는 건강이 화두입니다, 그만큼 연식이 되었다는 얘기겠지요. 
돌아오는 길, 친구가 서초역까지 태워다 줍니다. 테슬라 자동차, 처음 타보는데 커다란 '태블릿'이 대쉬보드에 떡 하니 붙어있습니다. 친구가 말하기를, 테슬라는 자동차라기보다는 컴퓨터라네요. 가끔씩 '리부트'기 필요하다고 ㅋ 
 
 
## 6월 2일 (화) 
구름이 많아 흐린 날씨, 잠시 산책 나갔는데 햇님이 반겨줍니다. 
 
내일 2차 등교를(고1/중2/초3,4) 앞두고 방역에 대한 안내가 넘칩니다. 조마조마. 
 
 
## 6월 3일 (수) 하계재 
아침 라디오 신청곡으로 나오는 안드레아 보첼리의 'Amazing Grace', 노랫말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코로나와 얽힌 이야기도 있네요. 
https://youtu.be/bpXwOSHTwsY : Amazing Grace - Music For Hope (Live From Duomo di Milano)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05272326055 : 코로나19 회복 안드레아 보첼리 혈장 기증 
 
 
## 6월 4일 (목) 
경북지역이 35도까지 올라갔다고. 올 여름 많이 힘들겠네요. 
기분도 업시킬 겸해서 손때에 절은 마우스를 닦아 봅니다. 
동아리 후배에게 전화해서 18일 저녁 약속. 

 

천안문 시위 31주년, 홍콩에서 열린 기념집회. 홍콩보안법까지 만들어지고, 홍콩이 그때처럼 될 수 있다는 절박감에 시민들이 거리로 나왔겠죠. 

https://www.nocutnews.co.kr/news/5355995 : "텐안먼 잊지 않겠다" 홍콩 6·4 기념집회 사수 

https://ya-n-ds.tistory.com/3456 ( 톈안먼 30주년 ) 

 

 

## 6월 5일 (금) 

아.밤.주. '지난주의 기자님상' 들으며 운동. 제목과 기사 내용, 개그네염 ㅋ 

 

팬텀싱어, '바울이가 와 이리 좋노'에 고영열님이 함께 한 '포송포송'이 보여준 '무서운 시간'. 'K-크로스오버'라는 이름을 붙이기에 손색이 없네요 ^^ 

 
 
## 6월 6일 (토) 
빨간색 표시가 있는 현충일이라서 그런가요, 토요일인데요 8명이 아침감사성찬례를 드립니다 - 신부님, 수녀님, 복사, 반주자 + 네 명. 
예배 시작 바로 전에 수녀님이 옆에 와서 1독서(출애 19:3~8)와 2독서(1 베드 4:7~11)를 맡아 달라고 합니다. 이런 일은 처음. 
 
복음서는 마태:1624~27, 하계재 마지막날 신자들의 성소(聖召)에 맞는 본문입니다. 예수를 따르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어야 한다고, 그럴 때 독서 말씀처럼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는 거겠죠. 그러면 교회가 세상에서 칭찬받을 텐데... 요즘은 그러지 못한 일들이 더 많죠 ^^; 
https://ya-n-ds.tistory.com/3287 ( 교회의 아픔 ) 
https://ya-n-ds.tistory.com/1714 ( 교회의 희망 ) 
 
지난 주 성령강림 주일 교우님들의 기쁜 표정이 꽃들과 함께 주위를 밝히네요~
 
오전 방콕 영화; 
- '퍼펙트 스톰', 뱃사람들의 자존심과 자부심과 무모함, 그리고 바다에 나간 사람들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마음이 전해집니다. 
- '얼리전트', 어디서나 구별지어 사람들을 지배하고 조정함으로써 이득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있죠. 그것을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오늘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해산물 프랜차이즈 '속초어시장'에서 점심. 회덮밥과 고등어구이 시켭봅니다. 그럭저럭 먹을 만한 곳. 
 
오후 방콕 영화;
- '스코어', 막판 반전에 반전을 이루는, 도둑 영화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엔트랩먼트', '도둑들'이 떠오르고. 
- '스타이즈본', 음악 영화는 일단 음악으로 50% 먹고 들어가죠. 지금까지 봤던 '원스', '비긴어게인', '어거스트러쉬'와는 좀더 거친 붓질을 보여준다고 해야 할까? 
 
부산에 사는 이모님으로부터 전화. 어머니가 집에 계시지 않아 바꿔 드리지 못하고 대신 수다가 길어집니다 ^^ 
 
 
## 6월 7일 성삼위일체 주일 
예수의 죽음, 부활, 승천, 성령강림으로 이어지는 절기가 마무리되고 이제는 성령을 통해 믿는 자들 안에 온 삼위일체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연중주일 시작. 오늘 성경 말씀이 무엇을 해야할지 알려 주네요. 
- 마태 28:16~20 예수는 제자들에게 세상에 가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예수가 가르친 것들을 지키게 하라고 명령합니다.
- 2 고린 13:11~13 바울로는 고린도교회 교우들에게, 평화롭게 살기를 당부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께서 이루어주시는 친교를 여러분 모두가 누리기를 기원합니다. 
 
교회 마당, 성령강림주일에 빨간색 드레스 코드로 찍었던 사진들이 펄럭입니다. 

 

방구석 1열, '유아인 특집', '베테랑'과 '버닝'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영화에서 그 배역에 맞게 늘 다른 모습을 보여줬는데(본인 말로는 '인물에 대한 연민'에서 출발한다고), 말도 느낌 있게 하네요. 버닝은 아직 못봤는데 보고 싶어지고~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도 점심은 피자, 종목을 바꾸어 사과고다치즈 피자. 사과 수제청 때문에 많이 달고 물이 흘러서 조심해서 먹어야 할 듯. 조금 덜 달게 하고 사과의 아삭한 맛을 살릴 수 있으면 좋으련만... 

 

비긴어게인 시즌3 첫 편 재방송. 5월 16일, 인천공항과 문화비축기지에서 버스킹한 모양입니다. 

텅빈 공항을 음악으로 채우고, 드라이브 극장처럼 자동차를 객석 삼아 빙 둘러서 버스킹하는 기획이 신선합니다. 박수 대신 크락숀을 울리거나 헤드라이트를 깜박이고 ^^ 

그날 결혼식 마치고 신혼여행 못가는 대신 공연 보러 온 커플, 이소라님의 '청혼'을 축가로 받습니다, 절대 있을 수 없는 결혼기념일이 될 듯~ 

 

내일 중1, 초5,6 등교. 점점 더 불안해집니다. 

6월, 어떻게 될까요?

https://ya-n-ds.tistory.com/3733 ( 6월인데 벌써 더위가... ) 

 

 

※ 생활의발견 다른 글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생활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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