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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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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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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00:01

http://ya-n-ds.tistory.com/1256 ( 문재인님... 힐링 캠프 *^^* )
http://twitter.com/moonriver365 ( 트위터 가기... )
http://ya-n-ds.tistory.com/979 ( 김두관님... )

문재인 "더 나은 세상 가는 과정 됐으면"
"투표는 유권자 권리이자 의무"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112737

문재인 무허가 건물이 이 부분? “아, 애잔하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27607.html

권력의지 없다던` 문재인, 노무현이 남긴 숙제 풀까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1082406599493824

한명숙, 부산 지원…문재인 선대위원장직 수락 시사
문재인 "박근혜, 과거 유신체제 잘못 인정하는 지 분명히 밝혀야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86815

1967년 박정희와 김대중, 2012년 박근혜와 문재인…
1967년 총선 '야당의 샛별' 김대중 견제 위해 박정희 목포 전격 방문
2012년 총선 '노풍' 문재인 견제 위해 박근혜 부산방문 전방위 지원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86390

문재인, 다자대결에서 안철수보다 앞서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64681

문재인 "정수장학회는 장물" 박근혜에 직격탄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62961

문재인, 7000원짜리 이발하는 남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141705491

“후원금 더 못받아 죄송” 문재인 계좌 닫았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208001301

'파죽지세' 문재인, 양자대결에서 박근혜 앞질러
안철수-박근혜 양자대결서는 각각 51.5%, 40.0% 집계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51137

오르막 타는 문재인… 박근혜와 한자릿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262144485

문재인 “검찰, 어디서 배운 못된 버릇?”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15626.html

문재인 "강용석? 제대로 설명하면 나도 고소 당해"
"박근혜 퍼스트레이디 할 때 난 구속돼…안철수, 대세론 넘을 유일한 사람"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20110012229

정치부 기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18대 대통령감은?
문재인 1위… 이어 박근혜, 손학규, 안철수 순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22410

문재인 “노 대통령이 ‘평검사들과 대화’ 한 이유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2081020361

문재인 “검찰 개혁 없인 민주주의 없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1212200365

◈ 문재인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 기자간담회 워딩
(경남 혁신과 통합 출범식)
http://www.nocutnews.co.kr/info/?NewsCD=1951635

문재인 정치인생에서… 오늘 첫 지원유세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944832

문재인, 野 지지율 1위 이유 물었더니…
"내년 총선 통합 정당으로 치러져야 …국민들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이 크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93619

'문풍' 문재인 지지율 11.7% '껑충'…2주연속 야권 선두
박근혜 전 대표 32.0% 1위…야권 문재인 이어 손학규 대표 9.9% 2위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88943

문재인 ‘대통령의 길’ 걷는다
해외동포들과 ‘글로벌 모임’ 갖어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91552.html

손학규-문재인 지지율, 희비쌍곡선의 근원지는?
孫, 호남에서 하락세…文, 영남에서 상승세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81904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문재인 상승세' 뚜렷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오차범위내에서 야권 선두 경쟁 체제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75521

대중앞에 선 문재인 "부산경남 의석 절반 가져오고 싶다"
"조국, 안철수 교수가 도와줬으면…"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74178

문재인의 정치 데뷔… 4년 만에 첫 여의도 행보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7262202595

[김제동의 똑똑똑](30)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재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5222031405

'문재인 이사장, 이미 정치하고 있다'
[고성국 박사의 판읽기] 김두관과 문재인, 노무현 대통령과 비교해도 강점 있다
박근혜 전대표의 수도권 출마가 어려운 이유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67449

'특전사' 문재인… "우와! 포스 남다르네"
인터넷 커뮤니티에 특전사 복무 시절 사진 공개돼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60728

문재인 '돌풍', '노무현의 숙제' 풀어낼까?
<문재인의 운명>, 서점에 나오기도 전 3쇄 인쇄 돌입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10615105033

문재인 "중수부 폐지 불발 아쉬워.."
"정동영 전 의장의 행보 그 분을 너무 아프게 해"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3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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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a-n-ds.tistory.com/1228 ( 이준석님... )
http://ya-n-ds.tistory.com/1118 ( 박근혜님... )
 http://ya-n-ds.tistory.com/322 ( 친이 vs. 친박... )
 http://ya-n-ds.tistory.com/1294 ( '새누리당'... )
http://ya-n-ds.tistory.com/1364 ( 손수조님... )
http://ya-n-ds.tistory.com/1396 ( 김형태님, 제수씨 성폭행 시도... )
http://ya-n-ds.tistory.com/1401 ( 문대성님... )

http://ya-n-ds.tistory.com/124 ( 이상돈님... )
http://ya-n-ds.tistory.com/32 ( 김종인님... )

문대성 '표절', 이자스민 '허위', 손수조 '위선'
새누리당 히든카드 3인방 애물단지로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20329170724

"MB가 이봉화·곽승준 챙겼다?"…청와대 '공천 개입설' 파문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93623

끝까지 '공수표' 된 새누리 '경제민주화'
양극화·복지 해결할 인물 대신 '줄푸세·MB노믹스·성장론' 인사들만 가득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92139

돌려막기, 성추문, 친박 특혜…사천논란 자처한 새누리당
'낙천'시스템은 성공적, '공천'에서 삐걱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89647

집단탈당 진압(?)…보이지 않는 손 있나
'공천 반발' 안상수·진수희 잔류…MB-박근혜 교류설도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88302

"마음고생 많았어요"…靑, 공천 결과 이미 알고 있었다?
청와대 정무수석, 공천발표 전날 특정후보에게 미리 축하메시지 보내 '논란'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87958

포문 연 이재오…'친이 거물들' 잇따라 공천비판 가세
공천 탈락 현역의원들 탈당 무소속 출마 가속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81067

친이계 '공천보복' 반발… 전여옥 "박근혜 그릇이 이정도"
"현역에 대한 대우가 이럴 순 없다" 일부 의원들 격양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77089

친이계 대거 공천 탈락… '공천 학살' 반발
진수희 의원 등 "친이계에 대한 공천 학살" 비판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77561

박근혜, 김종인 사퇴문제에 "잘 되지 않겠나"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73684

새누리 공천 불만 폭발 '공천위 구성된지 언젠데…'
전략지역 선정 비롯 공천 윤곽조차 나오지 않아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58943

정두언, "박근혜 위원장 안 계셨으면"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50170

'경력·학력 논란' 한나라 진영아 공천위원 자진 사퇴 (종합)
"당원한 것 같다" 말바꾸기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47369

한나라당 당명 공모, '비아냥' 일색…어떻게 정하나
'MB 탈당', '포도당', '두나라당', '디도스공격당' 등 비아냥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43675

박근혜 의자에 ‘신한국당’… 민자당, 민정당…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021207011

한나라 당명 공모했더니 ‘슬프당-선무당-황당’?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127001144

김종인, 사퇴 질문에 “아직 결심 안 했다…더 묻지 말라”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271147101

[김용민의 그림마당] 이름만 바꾸면 다 속는다니까!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artid=201201262146092

[노컷카툰] 한나라 비'데'위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42598

'박근혜 비대위' 한 달, 쇄신은 없고 '딜레마'만…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38232

김종인 'MB 자진탈당' 촉구 파장…"한나라당 한심해"
"수도권에서 한나라당 이름으로 당선될 사람 몇이나 될까?"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20118174902

[노컷시론] 정책쇄신이 실종된 한나라당의 쇄신
김주명 CBS정치부장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33739

정몽준·홍준표·김문수, 박근혜 비대위 견제 나서
"김종인과 이상돈 퇴진해야"… 거듭 요구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25435

초조한 박근혜 “엄중 경고”
비대위서 “근거없는 얘기들 혼란” 갈등자제 촉구
“쇄신책 속도감 있게” 2주남은 설 전에 성과 요구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513591.html

한나라 비대위 27살 자문위원, 하루만에 사퇴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21247

전여옥, 27살 이준석 향해 "소년급제 재앙"
"아무리 급해도 아이들까지 정치에 끌여들여야 하나"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20968

김종인 "소영웅주의 빠진 洪…인적쇄신 안되면 비대위 사퇴"
- 인적쇄신 없으면 정당기능 상실
- 당 이지경 운영한 사람들 책임 져야
- 朴 의혹 해소? 스스로 잘 판단할 것
- 인적쇄신 안되면 정당기능 상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19170


비대위원 'MB정부 실세 용퇴' 발언…당내 화합 '빨간불'
박근혜 "개인적인 의견일 뿐" 일축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16154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14007

AND

김용민님이 과거에 했던 말의 파장이 크네요.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1702326599492840 ( 조국·공지영, ‘막말’ 김용민 질책 “상식 선 넘었다” )

사과를 했지만 많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김용민님에게는 하루하루가 고통이었겠고, 많은 후회가 마음 속에 쌓였겠죠.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106522 ( 막말파문 김용민 "내 귀를 의심…모두 반성한다" 공식 사과 )

한편으로는, 개인의 부적절한 말을 가지고 MB 정부가 '공적으로' 4년 동안 잘못한 것을 퉁치고 더 나아가 '독박'을 씌우려는 꼼수라는 지적도 있구요.
☞ http://youtu.be/Zy4lHNuXWmg
( 음, '그분들의 문제해결법' 중의 하나인가요? ^^;
http://capcold.net/blog/3077
http://capcold.net/blog/3104 )

지금은 '갑론을박'을 거쳐 시민들의 판결만을 앞두고 있네요.
☞ http://ya-n-ds.tistory.com/1383 

이번 일을 보면서 문득 든 생각은, 내가 살아오면서 한 말과 행동이 기록되어 있어서 그것이 나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보여진다면 어떨까? 특히 아무 생각없이 해서 기억하지 못하는 것인데 타인에게는 상처가 되어 남아 있는 것이라면.
'세상 좁다'라는 말은,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는 뜻을 품고 있겠죠.

국회 청문회에 나와서 증언하는 사람들을 볼 때, 얼마나 조마조마할까? 이 질문은 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 ^^;
어쩌면 검찰 조사가 나을 수도 있겠네요. 조사받는 과정이 생중계되지는 않으니까. 그리고, 검찰이 경우에 따라서 살짝 덮어줄 수도 있으니까 ^^;

요한계시록에 보면 죽은자들의 심판을 위해 그들의 행위를 기록한 책이 나옵니다. ( '생명책'에 자기 이름이 있으면 좋겠죠! )

"나는 또 죽은 자들이 인물의 대소를 막론하고 모두 그 옥좌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많은 책들이 펼쳐져 있고 또 다른 책 한 권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것은 생명의 책이었습니다. 죽은 자들은 그 많은 책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자기들의 행적을 따라 심판을 받았습니다."
"And I saw the dead, great and small, standing before the throne, and books were opened. Another book was opened, which is the book of life. The dead were judged according to what they had done as recorded in the books."
( 요한계시록 20:12 )

시인은 이렇게 썼네요.
"여호와여, 만약 주께서 죄를 기록하셨다면, 주여, 누가 견뎌 낼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용서하심이 주께 있으니 사람들이 주를 두려워하며 높입니다."
"If you, O LORD, kept a record of sins, O Lord, who could stand?
But with you there is forgiveness; therefore you are feared."
( 시편 130:3,4 )

사람은 하루하루 무심코 살아갈 수 있지만 결국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것입니다.
예수님도 마지막 때에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비유를 통해 그 때를 얘기합니다. ( 마태복음 25:31~46 )
재미있는 것은 사람이 기억하는 것과 재판하는 왕이 기억하는 것이 다릅니다. 특히 칭찬받은 사람들은 오히려 자신이 한 착한일을 기억하지 못하네요.

요즘 시편을 읽으면서 자주 눈에 띄는 구절이 있습니다.

The "fear of the LORD" is the beginning of wisdom ( 시편 111:10 )
Blessed is the man who "fears the LORD" ( 시편 112:1 )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이것밖에는 없을 것 같네요. 사람의 눈과 귀를 피할 수는 있지만 하나님은...


p.s. "정치의 요체는 두려워할 외(畏) 한 자뿐이다. 의(義)를 두려워하고, 법을 두려워하며, 상관을 두려워하고, 백성을 두려워하면 된다" <목민심서>
4.11 총선을 통해 이런 사람들이 국회로 많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백성을 두려워하는 정치가 한국에 뿌리내리겠죠. 
민간인 불법사찰, 4대강, BBK, 천안함 등에서 부끄러운 행동을 한 사람들의 모습이 드러나는 건 보너스! ^^


p.s. 김용민님이 지지자들 앞에 섰다. 그런데, 그렇게 말이 많던 '돼지목사'가 말없이 죄송스러운 표정으로 인사만 한다.
http://www.ddanzi.com/blog/archives/78908

8년 전의 일로 자신뿐만 아니라 야권 전체에 부담을 주었다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잘못한 일에 대한 부끄러움과 염치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염치를 아는 사람, '외(畏)'를 국회에 들어가서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번 기회를 주고 싶당, 물론 노원구민의 몫이지만...
( 자신의 잘못에 별 반성없이 모르쇠로 일관하는 손수조님이나 문대성님, 그리고 '환생경제' 연극에서 욕설을 하며 낄낄거린 것을 전혀 기억하려고 하지 않는 새누리당 의원님들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 ) 


※ 다른 '생활의발견'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생활의발견

AND

저녁 밥 먹고 산책 삼아 들른 집 근처 서점,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푸른숲)가 1위 칸에 떡하니 올라와 있네염. 헐, 이렇게 빠를 수가.
작년부터 출판계에 분 나꼼수 열풍이 계속 되는 듯.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204/h2012040621051784210.htm ( 주진우 '주기자' 1주일 만에 10만부 판매… '나꼼수'는 베스트셀러 제조기. )
( "자신의 취재 경험을 녹여 가며 한국의 검찰, 경찰, 대기업 삼성, 교회와 성당 등 종교, 주류 언론 그리고 이명박 정권의 문제를 고발하는 내용이다." - 기사 중에서... )

한국 사회의 힘깨나 쓰는 자들의 무법(?)을 아주 '디테일'하게 정리한 글. 시사주간지에 썼던 글들을 다듬은 거니까 팩트겠고(일단 명예훼손 판결을 받은 건 없으니까 ^^), 빠른 템포의 이해하기 쉬운 글이 좋아염.
'무법자'(?)들이 법대로만 처벌받으면(보통, 유전이나 유권에 비례해서 무죄나 집행유예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으니까), 한국에서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김영사)가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았을 수도.

최근에 나온, 성경이 말하는 '정의'를 찾아보려는 '팀 켈리의 정의란 무엇인가'(두란노)를 읽으면서, (특히 보수)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의 구조적인 악에 눈을 감았기에, 선지자 미가가 외친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미가 6:8)가 결국 한국 교회에서, 그 결과 한국 사회에서 반쪽짜리밖에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http://ya-n-ds.tistory.com/892 ( [ㅇBㄷ] 건강한 교회 - 깨어있는 성도들 )

이런 지식 없이 사회에 대해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공허한 탁상공론이 되기 쉽겠죠.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다가 함께 구덩이에 빠질 수도 있고.
( 반공을 '제1공리'로 여기는 보수교회 기독교인들이라면, 이 책의 내용을 북한의 지령을 받은 '종북세력의 선동'이라고 생각하기 쉽겠네요 ^^; )

팀 켈리 목사가 얘기한, 이 땅을 정의롭게 만드는 과정 중에(원조-개발-사회개혁) 사회개혁 부분은 특이 이런 현실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겠죠.
왜냐하면 '증상'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인 '원인'을 고쳐야 하니까요. 그러면, 아브라함 카이퍼가 영역 주권으로 얘기하는, 사회의 각 영역을 개혁할 수 있는 사람들이 교회에서 나올 수 있겠죠.

주진우님은 책에서 이렇게 얘기하네요. "나는 사회가 나아지는데 벽돌 두 장만 놓아야지 이 생각밖에 없다. 딱 벽돌 두장"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벽돌 한장씩만 더한다면... 바로 코앞에 '선택의 벽돌'을 놓을 수 있는 찬스가 있네염 ^^  


p.s. 옥성호님 트위터에서... http://twitter.com/#!/oaksungho
주진우 기자의 '주기자'를 읽었다. 베스트셀러 발군의 1위를 독주 중이다.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이 1위인 우리나라는 왜 아직 이 모양일까?" 동시에 "그래도 이런 책이 1위인 걸 보니 앞으로 우리 나라에 희망이 있구나."


p.s. [ㅇBㄷ] '팀 켈러의 정의란 무엇인가' ( 팀 켈러, 두란노 )
http://ya-n-ds.tistory.com/1360


p.s. '팀 켈러의 정의란 무엇인가'에 나오는 '영역 주권' 잠시 보기...

아브라함 카이퍼의 하나님 주권사상 실천과정, 오늘날의 의미
영역주권론은 만인제사장론의 사회윤리적 적용
http://www.ecumenicalpress.co.kr/article.html?no=39831

[왜 아브라함 카이퍼인가] 칼뱅주의 사회개혁 새장 열어 / 안명준 교수
http://blog.daum.net/7gnak/15716287


※ 다른 '완소북'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완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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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a-n-ds.tistory.com/1235 ( 경찰 야그... )

"13시간 만에 잡으면 잘한거 아닌가?"…어이없는 경찰
警, 檢과 싸우느라 민생 외면?…"단순 성폭행" "범인 잡았으니 됐다" 등 딴생각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110142

고개 숙인 조현오 "책임 회피 않겠다"
'수원 20대 여성 납치 피살사건' 사과문 발표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110478

"아저씨 잘못했어요 악!" 숨기려던 6분 16초 녹취록 전문 보니…
경찰, 신고받고도 "부부싸움 아냐?"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110084

20대女 6분10초 동안 절규했지만…'경찰 무시'
6분 10여초의 현장음을 알고도 상부에 보고조차 안해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110045


수원 20대女 살인사건... 경찰의 대국민 사기극
警 ‘오판, 부실, 은폐’ 결정판...여론은 분노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109929

조현오, 112신고센터 운영 체계 전면 개편 지시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109574

토막 살인사건…경찰은 밤새 '집 앞 귀대기만?'
수원 토막 살인사건 관련 "경찰은 앵무새냐" 네티즌 공분…한심한 탐문조사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109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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