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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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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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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13:57

## 11월 11일 (월)
메일이 자꾸 옵니다, 올해 써야 할 것 거의 쓰지 않았다고, 주말 끼어 계획한 휴가 잊지 말라고. 작년부터 주 52시간 준비하면서, 워라밸을 위한 휴가도 덩달아 인사부에서 챙깁니다. 이런 날이 올 줄이야 ㅋ
그나저나 어디 가지? 제주도는 촉박하고... 산사 기행, 아직 가보지 못한 보은 법주사? 그 근처는 3일 동안 돌아다닐 만한 곳이 더 없을 것 같네요.

 

2주 전쯤 받았던 건강검진 결과 도착.
https://ya-n-ds.tistory.com/3529 ( 건강검진 )

 

1년 동안 체지방 1Kg이 근육으로 바뀌었습니다. 점심 시간에 아령으로 근력 운동을 한 효과인 듯. 5년 동안 체지방율 변화를 보면, 20.5 -> 19.2 -> 19.1 -> 17.1 -> 15.4
공복혈당은 5년 동안 100 근처에서 변하지 않고. 90 정도까지 떨어지면 좋을 텐데. 총콜레스테롤도 정상치의 상한에서 맴돌고.

만성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은 계속 친하게 지내야 할 듯 ㅋ
자살 가능성이 보통 사람의 1.35배 정도라네요. 그런데 이유가 결혼하지 않아서... ^^;

 

 

## 11월 12일 (화)
인도와 미국 사이의 방화벽이 제대로 열리지 않은 것 같다는 문의가 이어집니다. 원하는 대로 신청해 주었는데... 잘못된 IP주소를 열어달라고 했거나 자신들이 뭔가 잘못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할 텐데. 일단 한국 네트워크 담당자와 알아서 하라고 답장 보냅니다. 이것 때문에 계속 해야 할 일을 못하고 있다는 ^^;

 

정말 어디 가지? 이제 슬슬 잠자리와 교통편 알아봐야 할 텐데.
오래 전에 순천 가서 잠시 발도장 찍고 왔던 선암사? 정식으로 돌아보면 어떨까 싶네요.
광주에서 하루 자고, 2년 전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던 양림동도 천천히 둘러보고.
https://ya-n-ds.tistory.com/2946 ( 10년 근속 휴가 후반전 - 광주 )

 

광주가 남도 여행의 허브로. 서울에서 차편이 많지 않은 곳은 광주 들려서 가면 편하네요.
이전에는 광주 -> 강진, 광주 -> 해남 코스였고 이번에는 광주 -> 순천.

https://ya-n-ds.tistory.com/2949 ( 광주 -> 강진 )
https://ya-n-ds.tistory.com/3508 ( 광주 -> 해남 )

 

대충 짜보면,
- 11월 16일 (토) : To 광주 - 양림동
- 11월 17일 (일) : 광주교회에서 감사성찬례. To 순천
- 11월 18일 (월) : 선암사 -> 조계산 -> 송광사
- 11월 19일 (화) : 순천만. To 서울 

제주에서 가봤던 백패커스가 광주에도 있네요, 잘 곳으로 예약.

 

다른 게스트하우스 찾아 보니, '아리네'는 양림동과 가까워 좋을 것 같고, '뉴광주'는 광주역과 가까운 장점이 있고.
https://blog.naver.com/arie-ne : 아리네
https://gwanggueha.modoo.at/ : 뉴광주

 

 

## 11월 13일 (수)
기온이 많이 떨어졌네요. 조금 두꺼운 옷을 꺼내 입고 출근.

 

자꾸 튀어나오는 방화벽 문제 ^^; 해외 연구소에서 한국에 있는 서버에 Access하기 위해 3가지 종류의 IP에 대해서 방화벽을 열어야 한다네요 ^^;

 

토요일 오전 기차표는 이미 매진. 고속버스표 예약.

 

순천에서 선암사, 송광사 가는 버스 검색. 순천역, 종합버스터미널, 중앙시장 경유.
https://namu.wiki/w/%EC%88%9C%EC%B2%9C%20%EB%B2%84%EC%8A%A4%201 : 1번(선암사),
https://namu.wiki/w/%EC%88%9C%EC%B2%9C%20%EB%B2%84%EC%8A%A4%20111 : 111번(송광사)

 

낮 동안 내린 비에 낙엽이 땅에 많이 깔려 있네요. 겨울이 가까워오네요.
퇴근 버스에서 내려서 집에 오는 길. 남동쪽 하늘에 둥근 달이 엷은 구름 뒤에서 하얗게 웃고 있습니다 ^^

 

 

## 11월 14일 (목)
집을 나서니 찬 바람이 쌩~ 한동안 뜸했던 입시한파가 '나 아직 살아 있어'라고 하네요 ㅎ 조카가 이번에 시험인데, 그동안 배운 것 다 시험지에 털어 놓고 오기를...
회사 근처, 잠 깨니 셔틀버스 창으로 보이는 달, 밤새 서쪽으로 갔네요. 내려서 사무실까지 걸어가는 동안 코끝이 아립니다. 영하는 영하인 듯 ^^;

 

새로운 시뮬레이션 환경 만들기. 옆자리 앉은 인도 엔지니어와 같이 보고 있는데, 잘 안됩니다. 그래도 얼마 전에 UVM과 System Verilog 교육 들어서인지 코드가 낯설지는 않습니다. 로그 파일 보면서 디버깅...

 

 

## 11월 15일 (금)
어제 에러 난 환경 다시 보기. 에러 로그 찬찬히 읽다 보니 힌트가 보입니다. 파일 찾아서 수정, Run,... 막히던 부분이 넘어갔습니다. 문제 풀었을 때의 짜릿한 기분 ㅎ

 

휴가 가기 위한 정리. 하나가 걸려서 일찍 가지 못하고 저녁 먹고 집으로 ^^;

 

## 11월 16일 (토)
배낭 챙겨 교회로. 지난 주에 맛본 사과 와인 한 병을 미가 전도사님에게.

 

* 아침 감사성찬례
루가 18:1~8
지혜 18:14~16, 19:6~9
시편 105:1~5

 

하느님을 공경하지도 않는 재판관이 억울한 일을 당한 과부의 끈질긴 청을 들어준 비유를 통해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일러줍니다. 그러면서 사람의 아들이 올 때 이 세상에서 믿음을 볼 수 있겠느냐고 덧붙입니다.
이 본문 뒤에서는 스스로를 의롭다고 하면서 하느님에게 '감사의 기도'를 하는 바리새인과 그저 '오, 하느님! 죄 많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라고 말하는 세리를 비교합니다.
두 개를 합쳐보면 '겸손한 마음으로 간절히'? 요즘 기도를 하다보면 자꾸 딴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 다시 한번 돌아봐야겠네요.

 

김대묵 신부님의 우울증 치료 실험 얘기. 세 그룹으로 나누어 1.약, 2.약+운동, 3.운동 처방. 6개월 정도 후에 모두 다 나았는데, 약을 끊고 나니 1,2 그룹은 재발이 되었다고.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못할 수도 있다네요. 들으면서 든 생각, 하느님(예수)은 '약'일까 '운동'일까? 일단 약으로 오겠지만 운동이 되지 않으면? 이런 상태에 따라 기도는 어떤 모습을 띌까?

 

애찬시간;
오늘은 특별히 컵밥, 삶은 계란, 과일, 든든하네요. 오늘 토크 주제는 인도이야기, 김학윤 신부님이 신대원 때 인턴쉽으로 몇 개월 머물렀다고. 인도 여행 주의 사항, 인도의 풍습 등등

 

시청 앞에 세워지는 크리스마스 트리. 고속버스 터미널 앞에도 있네요. 한국의 그리스도인들, 성탄트리는 세우는데, '하느님 나라'는 언제 세우려나?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2588647521202994

 

버스 시간이 남아 파밀리에몰을 조금 엿봅니다. 다른 나라에 온 느낌.

 

광주 가는 버스, 21명 정도만 타서 옆에 짐 놓아두고 편안하게 갑니다. 기사님이 출발 전에, 토요일 오전 8시~10시 차들은, 길이 막혀 최소 4시간, 길면 5시간 넘게 까지 걸리니까 유념하라고 합니다.
고속도로 진입하면서 조금 막히고, 톨게이트 부근에서 잠시 한번 더 느려지다 정상 속도로.

 

'뒹구는 돌은 언제 잠깨는가'(이성복, 문학과지성사), '아무도 그날의 신음소리를 듣지 못했다 / 모두 병들었는데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 이런 아픔이 한국 사회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깊어만 가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천안-논산 고속도로 들어서자, 터널까지 막히고 뚫립니다. 정안 근처, 구름이 걷히고 파란 하늘이 보이네요. 보통 정안 휴게소에서 쉬는데, 오늘은 탄천 휴게소까지 가서 멈춥니다. 가을이 물들인 풍경에, 책 읽느라 피로했던 눈을 풀어줍니다. 
호두과자 대신, 공주알밤빵을 먹어봅니다. 찹쌀가루 때문인지 찰집니다. 먹고 보니, 역시 휴게소에서는 호두과자가 정답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다시 출발. 벼들이 다 베어지고 볏짚을 둥글게 묶은 것과, 그때 사용하는 흰 비닐뭉치가 널려 있는 논은 이미 한 해를 마무리했나 보네요.
만경강이 지나갑니다. 땅에서 위로 조금 떨어진 줄기에서 옆으로 퍼진 잔 가지에 노란 잎이 달려있는 나무들이 줄 지어 서있는 과수원 풍경이 독특하고 재미있습니다. 사과 나무인가?

 

개천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아저씨, 제방길 위에서 바라보고 있는 아주머니. 가을의 여유로움?
정읍 근처, 저멀리 달리는 기차가 장난감 같습니다. 잠시 수 기찻길은 고속도로와 친구가 되어 나란히 달립니다.

 

전라남도를 향해 열심히 오르막을 오르는 버스, 터널도 지나고(호남터널, 원덕터널). 내리막, '옐로우시티 장성'이 비탈진 곳에 새겨져 있네요. Why 'Yellow'? 찾아 보니 황룡강에서 출발했다네요. 그 컨셉에 맞게 잘 꾸려가고 있는 느낌.
http://honam.co.kr/article.php?aid=1571968530600324059 : 황금빛 풍요로움으로 물든 옐로우시티 장성

 

장성하면, 예전에 백양사 들어가는, 나무들이 멋졌던 길이 생각납니다. 산을 넘어 정읍 내장사까지 걸어갔던 기억도 새록새록.
잠시 뒤 광주 톨게이트가 보이고, 영산강 건너 유스퀘어. 3시간 50분, 생각보다 빨리 왔습니다 ^^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2588661677868245 : 서울 -> 광주 

 

광장 앞에는 이전에 보지 못하던 조형물도 있고. 관광안내소에서 지도 하나 챙기고, 아시아문화전당 가는 버스 물어봅니다 - 9번.
1187번이 오는데, 보니까 거쳐가는 곳에 문화전당이 있습니다. 무등산 입구까지도 가네요. 양동교 지나 광주역, 금남로5가, 4가, 드디어 아시아문화전당. 주말 찬란한 가을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어린이문화원, 안전하고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 지붕을 경사로처럼 만들고 그 위에 정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와서 5.18 민주광장 쪽으로 걸어 내려갑니다.
아픔이 서려 있는 옛 전남도청 건물, 언제나 그 눈물과 한이 씻겨질 수 있을까요?
https://ya-n-ds.tistory.com/3376 ( 5.18 광주민주화항쟁 )

 

서석로 -> 충장로 안길 ... 2년 전에도 여기를 걸었죠, 양림동 구경하고 게스트하우스 가는 길에. 궁전제과에서 빵도 사먹고.
https://ya-n-ds.tistory.com/2946 ( 금남로 )

 

오늘은 그때와는 반대 방향으로. 2011년 광주 비엔날레와 함께 시작된 광주폴리 작품을 만납니다. '기억의 현재화', 옛날 광주읍성의 길과 벽을 바닥에 그려놓은 작품. 처음에 어딨지 하다가, 길거리에서 장사하는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발견. 아무 표시가 없어서 그냥 지나치기 쉽겠네요. 저쪽에도 하나 있다고 알려주시는 아주머니.
길 건너 구시청사거리에 있는 '열린 공간', 액자처럼 주위를 담아냅니다. 폴리를 찾아 다니는 것도 재미 있을 듯. 구글링, 이미 있습니다 ㅎ
https://blog.naver.com/starsun1/221627881420 : 광주 폴리(FOLLY)와 함께 하는 광주 문화 탐방

 

금교를 건너 통기타 거리. 사직 공원 옆으로 통기타 문화와 관련된 이름을 가진 카페와 벽화가 있는 찻길. 크기로 보면 '거리'라고 하기보다는 '골목'이라고 하는 게 맞을 듯.
'GFN 광주영어방송', 늦가을에 물든 나무들이 예쁘네요. 사직공원 들어가는 도로 양편도 아름다운 색깔로 반깁니다.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2588673207867092 : 아시아문화전당 ~ GFN 광주영어방송

 

사직단, 서울과는 달리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가을나들이 나온 가족들. 공원 안쪽으로 갈수록 색색으로 더 물들어갑니다.
스페이스쉽 같은 전망대, 주위를 둘러 보기 딱입니다. 망원경도 있어 저멀리 보이는 곳들도 가까이. 

 

사직공원 나와서 유진벨 기념관으로. 광주 지역에서 일했던 미국 남장로교회 선교사님들의 자취를 보네요. 근대 한국 사회가 이런 선교사님들의 교육, 의료 사업 덕택을 많이 봤죠. 양림동 스탬프 투어 용지 하나 얻어 찍기 시작.
양림 미술관, 김왕주님의 작품전. 행복을 여러 표정과 모습으로 표현한 팝아트 느낌. 그림에서 강조된 '반지'의 의미에 대해 작가님으로부터 설명을 듣습니다. 그림이 좀더 이해가 되네요.

 

호남신대, 선교사 묘역 가는길, 돌로 만든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이 한적하고 호젓합니다. 입구에 있는, 커다란 돌에 새겨져 있는 히브리어, 무슨 뜻일까?
크고 작은 비석들이 가지런히 세워져 있습니다. 서울 양화진 묘역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숲속이라서 그런지 아늑한 느낌.
오늘은 유수만 선교사의 비석제막식이 있네요, 광주 양림동산에서 영면하길 바란다는 그의 유언에 따라 제자들과 유족들의 노력으로 호남신학대학교 선교사묘역에 안장됐나 봅니다.  
묘역 근처의 길들이 선교사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선교사들이 살던 집들. 지난 번에는 제대로 보지 못했죠. 양옥식으로 지어진 집 두 채, 하나는 게스트하우스, 다른 하나는 문화공간(아트폴리곤)으로 사용.
허철선 선교사 사택, 사람들이 있네요. 기념관처럼 만들어 선교사님이 했던 일과 그것을 이어받아 이제 이스라엘 선교를 위한 베이스캠프로 사용합니다.
5.18의 참상도 해외에 알렸다고. 피터 헌츠만 알았는데, 기억해야 할 분시 더 있네요.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17588 : 5·18 시민군 도운 허철선 선교사 '추모의 밤'

 

해가 져서 더 이상 구경하기 힘듭니다. 밥 먹으러. '풍성한 식탁' or '신화청국장'? ... 청국장으로. 큰 그릇에 비빕밥 재료가 나오고, 밥과 청국장을 넣어 비벼 먹습니다. 청국장에서 소독약 같은 냄새가 간혹 올라오는데... 정체가 뭘까?

 

소화 시킬 겸해서 양림동 골목을 걸어봅니다. 2년 전과는 다르게,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고, 이제는 그냥 카페 거리가 되어 버린 듯 ^^;
오웬기념각 -> 펭귄 마을 입구 -> 정율성 생가 -> 정율성로

정율성님, 처음 들어봤는데 이렇게 알게 되네요. 
https://ko.wikipedia.org/wiki/%EC%A0%95%EC%9C%A8%EC%84%B1

 

남광교 건너 푸른길 따라 게스트하우스 찾아갑니다. 남광주시장 야시장이 있는데, 패스. 이전에 경전선 다니던 철로를 따라서 광주역까지 만든 공원길.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잘 활용한 듯 ^^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2588688571198889 : 광주 사직공원, 양림동, 푸른길

 

백패커스 게스트하우스.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한 모양입니다. 1층 공용공간의 따뜻한 난로 주위에 앉아 책을 보거나 쉬면 좋네요.
알차게 가을 토욜을 만끽한 하루였네요.

 

내일은 날씨가 좋지 않다고 하는데 어떨지 조금 걱정하면서 잠자리로~
https://ya-n-ds.tistory.com/3541 ( 둘째날 )

 

 

p.s. עִמָּנוּ אֵל : 페친에게 부탁하니 히브리어 뜻을 알려줍니다 - LE UNMI =임마누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야 하고.

 

 

※ 생활의발견 다른 글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생활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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