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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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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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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11:06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주위에 감기 걸린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아이들 건강 잘 챙겨야겠네요.

지난 주 소년부에서는 '그리스도인'에 대해 배웠습니다.

"바나바는 사울을 찾으러 다소로 갔습니다.
사울을 찾은 바나바는 사울을 안디옥으로 데려왔습니다. 두 사람은 일 년 동안, 교회에 머물면서 많은 사람을 가르쳤습니다. 제자들은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렸습니다."
"Then Barnabas went to Tarsus to look for Saul,
and when he found him, he brought him to Antioch. So for a whole year Barnabas and Saul met with the church and taught great numbers of people. The disciples were called Christians first at Antioch."
( 사도행전 11:25,26 )

안디옥의 제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렸습니다. 일종의 '별명'이었겠죠.
그때의 그리스도인은 교회 바깥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였을까요?
사도행전을 통해 보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도들을 통해 많은 기적과 표적이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모든 사람들에게 두려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 사도행전 2:43 )
"그들은 하나님을 찬양하였으며, 모든 사람에게서 칭찬을 받았습니다. 주님께서는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늘어나게 하셨습니다." ( 사도행전 2:47 )

예수님이 원했던 제자의 모습이였던 같습니다.
"이와 같이 너희 빛을 사람들에게 비춰라. 그래서 사람들이 너희의 선한 행동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라." ( 마태복음 5:16 )

오늘날 한국에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받는 일반적인 평가와는 달랐네요.

요즘 주일 설교에 나오는 야곱과 그의 가족들을 통해서, 하나님 자녀가 살면서 드러내기 쉬운 '옛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위기의 순간에 자신의 '정체'가 나타납니다 ^^;

2013.10.13. "정체가 의심스러운 사람들" 창34:5-17
http://www.sanjunghyun.or.kr/mboard/mboard.asp?exe=view&csno=&board_id=words&group_name=church&idx_num=24078

2013.09.29. "여전히 야곱!" 창33:1-17
http://www.sanjunghyun.or.kr/mboard/mboard.asp?exe=view&csno=&board_id=words&group_name=church&idx_num=24075

지난 9월에 소년부에서 가르쳤던 '쉐마'는, 아이들이 안과 밖이 다르지 않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 위한 밑거름일 겁니다.
http://ya-n-ds.tistory.com/1874 ( 쉐마 & 성경암송 )

'그리스도인'을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그 이름에 맞는 삶을 위해서 먼저 예수님과 그분을 이땅에 보낸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먼저 알아야 하겠죠.
'갑각류 크리스천'(테리토스)을 썼던 옥성호님의 말은 우리의 신앙 습관에 대해 한번 더 뒤돌아보게 합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은 예수에 대해서 아는 것도 별로 없으면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고 묻는다. 그러니 거기에 대한 답이 뜬구름 잡는 소리일 수 밖에. "이순신 장군이라면 지금 어떻게 행동하실까?"라는 질문과 별 차이가 없으니까."
( 옥성호님 트위터에서 )

책을 가까이 하기에 좋다는 가을,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따로 내어 성경을 읽는 취미를 만들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 깨달음을 '한줄 QT'에 적어서 오래 남기고.
http://ya-n-ds.tistory.com/1772 ( 한줄 큐티 )

아이들이 부모님으로부터,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이름에 맞게 사는 복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
http://ya-n-ds.tistory.com/9 ( 이름 )


p.s. 아이들에게 자기 이름의 뜻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는데 잘 모르더라구요. 아이들의 이름, 그리고 엄마, 아빠의 이름에 담긴 뜻을 잠시 이야기해보면 어떨까요?

p.s. 추석, 그리고 10월 쉬는 날 다녀왔던 곳입니다. 가족이 함께 가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http://ya-n-ds.tistory.com/1902 ( 섬 걷기 - 석모도, 무의도 )
http://ya-n-ds.tistory.com/1903 ( 마르쉐@혜화 )

p.s. About '갑각류 크리스천'
http://ya-n-ds.tistory.com/1444

p.s. 박총님의 '내 삶을 바꾼 한 구절'(포이에마)을 통해 알게된 '작은 사내들'... '그들' 대신 '그리스도인'을 넣어 읽어 보면서 '나는 얼마만큼 작아졌을까'라는 질문을 해봅니다.
http://www.poemlove.co.kr/bbs/board.php?bo_table=tb01&wr_id=5994


※ '샬롬~ Mom♪마미~也!' 다른 글들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맘마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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