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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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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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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02:20

인터뷰를 모아 놓은 책의 장점은 한 권의 책으로 여러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거죠. 반대로 자세한 얘기는 들을 수 없을 겁니다.
결국 어떤 인물을 알아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겠네요.

이전에 읽었던 책, '김훈은 김훈이고 싸이는 싸이다'에서 함민복님을 알게 되었죠.
http://ya-n-ds.tistory.com/180

그리고, 직접 쓴 글들을 통해 님의 깊이를 조금 더 맛보았습니다.
http://ya-n-ds.tistory.com/276 ( 눈물은 왜 짠가 )
http://ya-n-ds.tistory.com/818 ( 길들은 다 일가친척이다 )

김제동님과 함께 스물다섯 명을 만나러 갑니다. 그동안 경향신문에 연재했던 '김제동의 똑똑똑' 코너를 갈무리했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serial_list.html?s_code=af090 ( 김제동의 똑똑똑 )

제주 해녀인 고미자님은 요즘 해군기지 문제로 앓고 있는 강정마을과 함께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식들을 위해 삶을 살아가신 것은, 제 어머니의 모습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해 주네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4141821285 ( 제주에서 만난 해녀 고미자 씨 )
http://ya-n-ds.tistory.com/1052 ( 강정마을 & 해군기지... )

엄홍길님은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완등'이라는 화려한 수식어 사이에 가려진 산악인의 아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함께 올랐던 동료가 죽었을 때, 산이 원망스러워 다시는 산을 쳐다보기도 싫었다는. 하지만 산이 자꾸 뒤에서 뒤에서 끌어당긴다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4281810505 ( 산악인 엄홍길 )
회사에서 강연했던 다른 산악인으로부터 비슷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지금은 산에 오르지 않는다고. 하지만 만약에 가게 된다면 세 명을 한꺼번에 잃었던 그곳에 가고 싶다고.

김용택님은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시를 쓰셨네요. 아이들에게 글을 쓰게 도와주면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511071815471 (“우리도 섬진강 시인” 전교생 시집 엮어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4051743085 ( 김용택 시인 )
글을 읽으면서, 제 조카들, 주일학교에서 만난 아이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사는 교육 환경.
두편의 시가 들어있네요.
http://blog.naver.com/belief_14/30107146403 ( 꽃한송이, 김용택 )
http://blog.naver.com/siemone73/40129589027 (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김용택 )

정호승님은 나름 좋아했던 시인이었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1292144135 ( 시인 정호승 )

그냥 인터뷰 안에 있는 시만 잠시 보도록 하죠.
http://blog.daum.net/dece55/247 ( 결빙, 정호승 )

http://blog.naver.com/h1113o/120098796746 ( 수선화에게, 정호승 )
http://youtu.be/ov1xmim6Ri4 ( 낭송 )
http://youtu.be/6vKWw_hsDic ( 노래 : 양희은 )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방하리에 갔을 때 본 '산그림자'가 생각났습니다.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http://ya-n-ds.tistory.com/1043 ( 방하리의 아침 )

다른 사람들도 김제동님과 함께 만나보세요. 삼매경으로 더위를 이기거나, 하늘 높을 때에 마음을 살찌울 수 있지 않을까요?

p.s. 블로거의 밑줄 긋기
http://yeogangyeoho.tistory.com/341 ( 여강여호님 )


※ 명랑만화의 완.소.북.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완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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