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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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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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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00:00

옷을 바꾸어 입는 나뭇잎들이 하나씩 늘어가는 아침, 아름답습니다.

 

## 10월 14일 (월)
조국 법무부 장관이 2차 검찰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제는 행정부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빨리 하고, 입법이 필요한 것은 패스트트랙에서 처리되어야겠네요.
https://youtu.be/rwNt26uvm7Q : [전문] 조국 법무부 장관 2차 검찰개혁 방안 발표
https://ya-n-ds.tistory.com/3504 ( 검찰 개혁 @ 문재인 정부 )
http://ya-n-ds.tistory.com/1755 ( 검찰-경찰 개혁 - 수사원 조정 )
http://ya-n-ds.tistory.com/1047 ( 고위공직자 수사청 & 중수부 )

 

그런데 오후에 사퇴를 했네요. 본인보다는 가족 때문에 많이 힘들었을 듯. 조국 가족 수사를 보면서, 검찰 수사에서 통제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으로 시민들이 강압 수사, 먼지털이 수사, 그리고 피의사실 유출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되어야겠죠.
https://ya-n-ds.tistory.com/3521 ( 조국 사퇴 반응 )
https://ya-n-ds.tistory.com/3519 ( 조국 의혹 재판 & 수사 )

 

설리의 죽음, 한 페친이 '사회적 타살'이라고 담벼락에 올렸습니다. 악플러의 야만과 그것을 실어 날랐던 기레기 언론의 선정성이 만든 결과겠죠. 마초들에게 관대한(성범죄 판결을 선진국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죠) 한국 사회의 어두운 부분입니다.
https://ya-n-ds.tistory.com/3522 ( 설리님 추모 )

 

 

## 10월 15일 (화)

회사 (체육) 행사. 이전에는 프로그램에 뛰기만 있었는데 걷기가 새로 생겼습니다. 햇살 받으며 15분 정도 걷고 스크래치 행운권 받아 확인 - 무릎담요 득템

 

 

## 10월 16일 (수)
자한당이 토요일 광화문 집회를 이어간다네요, 조국 사퇴 하니까 문재인 정권 반대로. 조국 사태가 조금 더 오래가기를 바랐는데 전술 수정, 어느 정도 예상을 했었죠. 조국님과 연결되어 무늬만 있었던 '검찰 개혁'이 이제 광화문에서는 사라졌습니다. 공수처 설치 반대하고, 검찰개혁 입법을 21대 국회로 넘기자고 합니다 ^^;

 

KBS 법조팀의 김경록 PB 인터뷰에 대한 유시민님과 KBS 사이의 논쟁이 이어집니다. 법조팀 해명문의 잘못을 하나하나 짚어가는 중에 나온 여기자에 대한 명예훼손 부분이 있는 어제 알라뷰 라이브 방송, 언론의(기자들의) 집중 공격을 받습니다. 잘못한 것은 바로 잡아야죠. 그런데, KBS의 잘못된 인터뷰 보도에는 언론의 침묵이 이어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M2VqqiohxQ : KBS 법조팀 사건의 재구성
https://youtu.be/ybtc-Mn0TNs : KBS 사회부장 입장문, 이렇게 반박합니다
https://ya-n-ds.tistory.com/3515 ( KBS, 검찰 유착 의혹 )

 

 

## 10월 17일 (목)
지난 팀빌딩 때 행운권 추첨에서 받은 키보드를(FC750R PD - Silent Red) 회사에 가져와 설치. 터치감이 짱입니다. 검색해 보니 기계식 키보드에 청축, 적축, 갈축, 흑축 등 여러 종류가 있네요. 가지고 있는 것은 '저소음 적축'.
https://coding-factory.tistory.com/335 : 기계식 키보드 종류와 차이점 총정리(청축, 적축, 갈축, 흑축)

 

파트 사람들과 오랜만에 치맥. 회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먹었더니,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집에 가기가 힘드네요. 8시 조금 넘어서 헤어졌는데 집에 오니 10시 30분쯤. 다음에는 회사 근처에서 먹고 늦어도 8시 셔틀버스 타는 것으로.

 

 

## 10월 18일 (금)
지난 주말부터 시작한 해외연구소와 본사 연구소 사이의 방화벽 뚫기가 마무리. 보안 때문에 협업하기가 많이 어렵네요. 시간이 많이 들었지만 방화벽에 대해서 조금 배운 것으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다음주 건강검진을 위한 문진표 작성, 이어지는 지루한 클릭 ^^;

 

교회에서 마련한 새신자들을 위한 '음악 피정'(取하다) 가는 길, 버스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구름과 나무, 건물과 도로와 다리에 비친 햇빛 만들어내는 퍼포먼스를 즐기는 즐거운 퇴근길.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2523277614406652 : 불금 퇴근길

 

교회 마당에 도착했는데, 인기척이 없습니다. 작은 문을 지나 사제관 뒤뜰로 가니 음악과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가 가득차 있습니다. 사제관과 수녀원 건물이 방음 역할을 제대로 하네요.
비아메디아 18기와 올해 새신자영접식을 하거나 세례를 받은 교우들이 많이 왔습니다. 황샘도(사랑의교회 유년부 교사로 함께 일했죠) 왔네요 ^^ 최근 새교우 피정에 갔다가 사귄 교우들을 저에게 소개시켜 줍니다, 8월에 복음닷컴에 실린 글 중 공감했던 부분이 같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 "본질적인 것에는 일치를, 비본질적인 것에는 자유를, 그리고 모든 것에 사랑을!"

성공회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썼는데 나름 한몫 했네요. 더 많은 사람에 읽히기를~

https://ya-n-ds.tistory.com/3309 ( 오래 머물고 싶습니다 )

 

다섯 교우가 자신의 인생 노래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성서 말씀을 읽어 줄 때 들으면서 묵상하는 시간. 남들에게 선뜻 이야기하기 힘든 것을 나눠 주고 받으면서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 빵을 나누며 한몸을 이룹니다'라는 고백을 체험합니다.

 

김대묵 신부님이 게스트로 나와서, '바위처럼' 사이에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의 후렴을 섞어, 힘든 삶을 함께 살아가는 성도들과 자신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주네요. '바위처럼'은 처음 들어보는데, 꽤 많이 알려졌는지 따라서 흥얼거리는 교우들이 많습니다.
https://youtu.be/8NbYbef-39o : 바위처럼

 

늦게 온 마틴 교우님이 김대묵 신부님을 붙잡고 성공회 성직에 대해 열띤 토론, 김대묵 신부님의 살기 힘든 리스트에 하나 더 올라갈 듯 ㅋ

 

약간 짜맞춘 듯한 '앵콜'이 나오자, '아름다운 것들'을 떼창하며 마무리.
와인에, 음악에, 말씀에, 그리고 사람들에게 '취했던' 가을밤이 깊어 갑니다 ^^
덕분에 이틀 연속 늦게 들어가네요 ^^;

 

 

## 10월 19일 (토)
이어지는 '과유(過遊)'에 아침 일찍 일어나니 몸이 피곤합니다 ^^;

 

* 아침 감사성찬례
루가 12:8~12
시편 105:6~10, 41~44
로마 4:13, 16~18

 

예수는 말합니다 -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하겠다. 그러나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그 당시는 예수를 안다고 하는 것은 바로 재판에 넘겨지고 처형을 당하는 길로 가는 것이었죠. 그렇기에 그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무엇인가를 알려주려고 하지 않았을까요? 본문 앞의 구절에서도 하느님이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세고 계신다고 하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재판정에서 어떻게 이야기할 지 성령께서 알려주실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교회를 다니면서 이런 것이 필요할까요? 그러면 이 구절은 무슨 의미를 가질까요?

 

이런 '불편한 이야기' 없이도 한국에서 기독교는 아무 문제 없이 흘러갑니다. 그렇다고 이곳에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는 없을 텐데. 오히려 점점 하느님의 뜻을 거스르는 일들이 많아집니다. 그런데도 그리스도인들이 아무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세상의 가치관에 동화되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아브라함이 하느님을 믿고 경계를 넘어간 것처럼,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으로 건너야 할 '경계'는 무엇일까요?

 

애찬시간;
구본민, 김학윤, 김대묵 신부님, 미가 전도사님. 리클라인 소파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김학윤 신부님 소파 중고 거래 제안을 만나 사제의 죄와 그것을 막아주는 참사제의 길까지 점프와 워프를 하네요 ㅋ

 

김대묵 신부님이, 저에게 지역교회를 왜 돌아다니냐고 묻습니다, 경험에 비추어 보면 마치 교회를 떠나기 전의 교우들 모습 같다고 하면서.
이런 저런 대답을 합니다;
- 여러 교회 상황에 맞는 다른 예배 모습과 전례문을 보는 게 성공회라는 교회에 있는 느낌을 준다
- 개신교에서 새신자등록을 했을 때는 그 교회에 일원이 되었지만, 지난 이번에 주교좌교회에서 새신자영접식을 했을 때는 서울대성당이 아니라 성공회 교회의 한 지체가 되었다
- 그리스도교의 문제점 중 하나는 개교회주의(개인주의)라고 생각한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그냥 말과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것 같다. 같은 지역교회에 있지만 규모가 큰 교회에서 다른 사람들이 지체로 여겨질까? 전례교회에서도 이 성당의 교우들이 저 성당의 교우들은 어떤 지체 의식을 가질까? 다른 교구의 교우들과는 또한 어떤 관계로 맺어질까? 말로, 교리로, 조직으로는 말할 수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어떨까?
- 지역교회를 다니면서, 성공회 신문과 주보에 나오는 지역교회와 다른 교구의 소식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서울도서관 들러 '1984'(조지 오웰) 빌려 집으로. 밥 먹고 낮잠. 이틀 동안 무리했던 몸에 에너지 충전.

 

5시쯤 일어나 여의도로 출발. 동작역에서 갈아탄 9호선, 사람이 엄청 많네요. 여의도역에서 내려서 걸어갑니다. 지하철역에서 IFC 몰로 연결되는 통로, 끌리네요. 다음에 한번 와보기로~
건물 사이에서 튀어오르는 듯한 컬러풀한 커다란 물고기 조형물, 주위에 신선함과 활력을 주네요. 새로 지어 내부 공사를 하고 있는 건물. 이쪽에 와 본 지 10년이 넘은 것 같네요, 이렇게 바뀔 줄이야. 

 

여의도공원을 가로질러 국회의사당쪽으로. 벌써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본무대 앞길은 이미 가득차서 그 옆길에 자리를 잡습니다. 스크린이 없어서 소리로만 행사를 따라갑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국회의사당. 저곳이 변해야 할 텐데.

https://ya-n-ds.tistory.com/3509 ( 검찰 개혁 촛불 )

 

지난 촛불에서 타령으로 검찰과 언론의 뼈를 때렸던 백금렬님이 사회를 맡았네요.
정민아님의 지나가는 사람, 노랫말을 듣다보니 성서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가 떠오릅니다. 통영 개타령을 개사한 '개검타령', 빵 터졌습니다 ㅋ
https://youtu.be/ZoVtTcmiBbw : 지나가는 사람, 개검타령

 

이대수님, 10월 유신으로부터 시작된 '검찰 공화국'의 역사를 이야기해주네요. 유신을 설계했던 김기춘님. 검찰이 집행한 '긴급조치', 그동안 검찰의 강압수사, 증거조작 등 비민주적인 수사 관행의 뿌리겠네요. 검찰개혁이 유신청산이라고 강조합니다. 
https://youtu.be/t7VWUoEvfuI : 긴급조치 구속 피해자 이대수 님 증언!!

 

촛불 집회를 따라다니며 방해하는 세력, 스피커를 크게 틀어댑니다. 이대수님의 이야기가 끝나자, 백금렬님 왈, '저쪽 사람들이야말로 긴급조치가 필요하네요', 한 유머하시네요 ㅎ

 

한홍구님, 민주화 이후 군대, 안기부, 경찰이 물러가고 그 권력을 차지한 검찰, 최대 수혜자라고 하네요. 그 검찰의 역사와 현재를 알려줍니다.
https://youtu.be/z9jA1PQ10uw : 한홍구 교수 명연설 검찰의 민낯을 밝히다

 

시민발언에서 나온 검찰의 2가지 신공, '조지기'(먼지털이식 수사)와 '뭉개기'(불기소, 시간끌기)

 

조국님을 위한 법무부장관 퇴임식. 여러 선물과 편지들.
https://youtu.be/sqdMt9Wkf2M : 국민 퇴임식

 

인터넷 찾아보니 이렇게 마련되었네요.
https://youtu.be/Edt8JjiXm9g : 기획

 

사진기자들을 위한 촛불 파도타기와 태극기 퍼포먼스. 1면과 뉴스 첫꼭지에 제대로 낼 언론사만 올라오라고 '뼈있는 말'을 하는 사회자. 이번 집회에서는, 지난 탼핵촛불의 주인공인 JBTC를 보는 눈이 싸늘해졌습니다. 돌아온 MBC는 환대 받고. 손석희님이 놓친 것은 무엇일까요?
함께 나오는 '아침이슬'과 '광야에서', 노랫말이 새롭게 들립니다. 
https://youtu.be/D4lAFMfBCxk : 촛불파도타기 !!
https://youtu.be/XPsR5OMFewI : 태극기 퍼포먼스

 

시간이 지나면서 본 무대 앞에 자리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쪽으로 가서 자리를 잡습니다.

앉아 있느라 굳어 있던 몸을 푸는 시간, EOS의 신나는 무대에 몸을 맞춥니다. 간주가 나오면 그 리듬에 맞춰 '검찰개혁'을 외치는 센스도 ㅎ
https://youtu.be/-cC5jIlI-bw : EOS

 

9시쯤 되자 광주 시민들이 차 타기 위해 일어섭니다. 남은자들이 떠나가는 사람들에게 조심히 잘 가라고 인사와 박수를 건넵니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박광식님이 박광식님이 색스폰으로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입니다. 연주 중간에 들려주는 말, 이런 간증은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겠죠!
https://youtu.be/VFMqwi_nZ70 : 환상의 박광식 섹소폰 연주 그리고 더 멋진 말말말

 

문화제 끝나고 서강대교 방향으로 행진, 이쪽에는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음에 늦게 오면 이쪽으로 와야겠네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여의도공원에 전시되어 있는 C-47 수송기, 설명을 읽어보니 1945년 8월 18일 회한의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https://opengov.seoul.go.kr/mediahub/15085806 : 다시 비상하는 여의도 C-47 비행기 전시관

 

동작역에 내려서 가방을 살펴 봤는데, 디카와 PC를 연결하는 커넥터가 없어졌습니다. 쓰레기를 담아 둔 봉지와 헷갈려서 버렸나 봅니다.
다시 여의도로, 국회의사당 역. 사람들이 포스트잇에 검찰개혁 소망을 적어 붙여놓았습니다.
https://youtu.be/rM8CTiOb0Gg : "국회의사당역 2번출구 풍경"

 

여의도공원, 쓰레기 봉투가 새 것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하나 또 사야겠네요 ^^; 왔다갔다 하느라 11시 지나서 집에 들어갑니다. 3일 연속 힘든 나날들~

내일은 대학교회 추수감사절 예배.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나도 되겠네요. 어떤 선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https://ya-n-ds.tistory.com/3528 ( 대학교회 추수감사주일 ) 

 

촛불로 밝혀졌던 가을밤이 깊어갑니다.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2536143079786772 : 검찰개혁 촛불 10차
https://youtu.be/4ozb7PlJnqY : [LIVE] 10월 19일 여의도 촛불문화제

 

 

※ 생활의발견 다른 글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생활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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