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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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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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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10:24

## 9월 6일 (금)

어제 12시 넘어서 잤는데, 그래도 6시 전에 눈이 떠지네요. 이제 비가 완전히 그친 것 같고.
https://ya-n-ds.tistory.com/3499 ( 첫째날 - 대구로 )

 

아침에 보는 풍경은 밤과는 다르네요. 게다가 구름 사이로 조금씩 햇빛이 비치고.

아침 식사, '토스트+잼+치즈'로 한 번 먹어보고, 신부님이 알려준 대로 양상추를 넣어서 먹어보고. 양상추의 아삭함과 쌉쌀한 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네요.
어제 회사에서 가져온 고구마와 반숙란, 엊저녁 맛본 요거트도 함께. 잘 먹었습니다 ^^

 

떠나기 전에 영주교회 천제욱 신부님 연락처를 받습니다. 이번 주일은 10시에 감사성찬례를 한다는 소식도. 하나 더, 걸으면서 먹으라고 까마중 발효액 하나를 주네요.
버스 정류장, 아주머니에게 동대구역 가려고 하는데 중앙로역에서 내려서 1호선 타느냐고 물으니, 425번 타면 바로 간다고, 갈아타고 하는 것보다는 빠르다고 알려줍니다.

 

금강소나무길에서 걸려온 전화, 월요일 예약 인원이 5명이 안되어 3코스가 취소되었는데 다른 코스를 가는 것이 어떨지 물어봅니다. '올 것이 왔네요'. 코스 출발점이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들어 안하기로 합니다.

 

10:25 터미널 도착, 매표소 갔는데 영주 가는 10시 30분 차 아슬아슬하게 놓쳤네요 ^^; 동대구역 주변 구경하다가 대합실로. 조국님 인사청문회, 자한당의 창과 민주당의 방패가 부딪힙니다. 사실 관계를 좀 확인하고 의혹을 제기하라는 김종민님의 일침. 
11:25 출발. 신천을 따라 북쪽으로, 북대구 IC에서 경부고속도로, 금호 IC에서 중앙고속도로, 영주 도착. 꽃동산교차로에서 내립니다. 최교일님의 커다란 사무실 간판이 눈에 띕니다, 이곳도 참 ^^;
https://ya-n-ds.tistory.com/3015 ( 최교일님 )

 

물어 물어 지천로, 선비로, 원당로, 구성로 거쳐 영주여객까지. 14:00 출발시간까지 20분 정도 시간이 남아, 근처에 분식집을 찾아갑니다. 주문을 하니 솥에서 밥을 퍼서 소금, 깨소금으로 양념하고, 속재료 꺼내 말기 시작, 실하네요 ^^ 플러스, 걸어가면서 먹는 맛!

 

55번 버스. 논과 과수원, 산들을 보면서 가다가, 아침에 받은 까마중이 생각내 뚜껑을 여는데 '폭발' 직전. 거품과 함께 마개 사이로 흘러나오는 즙, 허걱. 다시 닫습니다. 꽉 채운 채로 냉장 보관되다가 따뜻한 밖으로 나와 배낭에서 흔들리고 했으니... 90% 정도만 담던가, 아니면 꺼내자마자 한두 모금 마셔서 김을 빼고 여유를 남겨 놓아야 할 듯.
40분 정도 지나 도착, 화장실 찾아서 뚜껑을 열어 넘치는 것을 빼내고 조금 마신 후에 병을 씻어 끈적끈적함을 없앱니다.

 

매표에서 일주문까지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섞여 있습니다. 아직 잎들이 녹색이지만, 물들면 이 길이 엄청 예쁘겠네요.
일주문, 천황문, 회전문, 범종루, 안양루, 무량대전으로 이어지는 계단과 오르막으로 이어진 길. 하나를 지나면 다음 건물이 나오는,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올라와서 뒤를 돌아보면 왔던 길과 건물이 저멀리 풍광과 어울려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아래로 지나가면서 보는 범종루와 안양루의 기둥들, 자연미 뿜뿜 매력이 넘치네요.

 

일주문 지나 보이는 높은 당간지주, 옛 화엄종찰의 위엄을 드러내지만, 한편으로는 이것도 '덧없음'을 보여주는 거겠죠. 천황문 지나 만나는 석축, 또 다른 천계로 가는 경계로 보입니다. 이것을 쌓았을 공력, 극락을 향한 마음이었을까요?
석축 위에 있는 회전문, 안쪽의 좌우에는 천황문처럼 공간이 있는데 비어 있습니다. 복원된 지 얼마되지 않아 채워지지 않은 걸까요, 아니면 그냥 이대로 놓아둔 걸까요? 이 문은 왠지 2% 부족한 느낌이랄까?

 

범종루에는 커다란 목어와 법고만이 있고, 옆으로 종각을 따로 지어 범종을 놓은 것도 독특합니다.
안양루 지나 석등 뒤로 보이는 무량수전. 안을 들여다 보니 불상이 옆을 향하고 있네요. 서방정토 극락세계를 주재하는 아미타부처를 표현하기 위해 이 방향으로 놓았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무량수전, 단정한 모습이랄까? 황토색과 붉은색으로 칠해진 공포와 공포 사이의 벽도 화려하지 않은 품위를 보여줍니다.
배흘림 기둥의 설레임은 앞서 본 범종루, 안양루의 그것과 함께, '기둥에 홀리다'라는 한 문장으로 쓸 수 있겠네요. 돌도 뜨고(浮石) 마음도 뜨게(浮心) 한 절집!

 

본전 오른쪽으로 있는 삼층석탑, 선묘각을 지나서 조사당까지. 보고 나니, 뒤따라 온 보살님 한 분이 안을 보고 머리를 숙인 후 조사당 문을 닫습니다.
한 건물을 내려가서 주위 풍광을 바라보고 건물을 한번 더 살펴 올라올 때 못본 것 다르게 보이는 것들을 담습니다.

☞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2449670971767317 : 부석사 (1)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2449678818433199 : 부석사 (2)

 

16:30 55번 버스 타고 영주로. 아직 해가 있어서, 인터넷에서 찾은 주소 보고 영주교회를 미리 답사 - '경북 영주시 하망동 539-4'
기찻길 따라 가다가 다 왔다 싶은데 표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어르신에게 물었더니, 진즉 이사 갔다고 ^^; 역시 성공회 교회는 찾기 힘들죠 ㅋ

천제욱 신부님에게 새로운 주소 알려달라고 문자를 보냅니다.

 

어디서 잘까, 뭘 먹지? 365 시장 골목을 따라 가봅니다. 구성로와 영주로가 만나는 곳까지. 찬거리와 먹거리가 가득.

태극당에 가서 인절미 카스테라를 살까 했는데, 인절미를 사서 나와 근처 모텔로 들어가 짐을 풉니다.

 

신부님으로부터 교회 주소 도착 - '영주시 구성로 321-8'
청문회가 끝나 가나요? 많이 걸어서 피곤합니다, Zzz

 

 

## 9월 7일 (토)

잘 잤습니다. TV를 켜 보니 검찰이 조국님 아내를 어젯밤에 표창장 위조혐의로 기소했네요. 피의자 소환도 하지 않고 기소했다고 말이 많습니다. 윤석열님 정치로부터 독립이 아니라, '정치의 눈'으로 들어갔다는 ^^;

https://www.nocutnews.co.kr/news/5209939 : 檢, '표창장 위조' 혐의 조국 후보자 부인 정경심 교수 기소

https://ya-n-ds.tistory.com/3490 ( 조국님 의혹 수사 )

 

두터운 구름이 서쪽으로 서서히 움직입니다. 버스타러 가는 길에 영주교회 위치 확인. 같은 골목에 있는 장례식장과 성인용품 가게, 인간의 죽음과 욕망이 오버랩되는 곳에 있는 교회.
08:10 20번 버스. 이 차는 무섬까지 가지 않아 와현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라고 합니다(2~3Km). 차 시간에 따라 무섬에 들어가는 것과 지나치는 것이 있나 보네요.
기찻길을 따라 남쪽으로 달리는 버스, 문수역, 시간이 멈춘 느낌? 15분, 20분쯤 차 타고 가다 내립니다. 무섬 방향을 알려주는 커다란 표지판.

 

옆으로 난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논에는 벼들이 조금씩 고개를 숙이고 있고, 버들강아지, 코스모스, 억새는 바람을 탑니다. 호박꽃도 노랗에 웃고 있고.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새로지은 건물이 하나, 뭐지? 안도 채워지지 않은 것 같고. 탄산리 마을 동산에 있는 반학정(伴鶴亭) 표지판, 이름이 멋지네요.

 

드디어 무섬마을(水島里, 한자 이름이 좀 그렇죠?), 역시나 '어색한' 수도교가 천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내성천이 휘돌아가면서 만든 넓은 모래사장이 인상적. 물이 맑으면 여름에 '천수욕장(川水浴場)'이 가능할 듯.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2449784198422661 : 무섬마을 가는길 

 

다리 끝에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해우당(海愚堂) 고택, 경북지역 양반집의 기본구조라고 할 수 있는 ㅁ자형 구조, 사랑채에 누마루를 붙여 누각처럼 만들어 원할 때 바깥 경치를 바라볼 수 있게 한 풍류가 느껴집니다. 이전 집 주인이 흥선대원군과 많이 친했다고, 그래서 친필오 현판으이 . '동쪽의 어리석은 자'라는 뜻의
안내소에 가보니 해설 시간이 40분 가량 남았습니다. 외나무다리를 건너서 한바퀴 돌로 오면 얼추 시간이 맞을 듯.

 

모래사장에서 시작해서 S자형으로 놓여진 다리. 물은 깊지 않지만 왠지 건너가려니 다리가 떨립니다. 중간에 나무 하나를 덧대어 서로 길을 엇갈려 갈 수 있게 만든 곳, 잠시 쉬어 갈 수도 있습니다. 물줄기 가운데서 바라보는 경치는 색다릅니다. 포크레인이 모래를 이리저리 옮기고 있네요.
드디어 맞은편에 도착. 앞 동산에 있었던 정자쪽으로 가는 길이 있나 싶어 찾아봤는데 눈에 띄지 않습니다. 도로를 따라 돌아 수도교쪽으로. 이럴 바에는 그냥 다시 건너가는게 낫겠다는.

 

시간 맞춰 안내소 앞으로 가니 해설사님이 나옵니다. 듣은 사람이 하나인데도 해설을 해 주네요 ^^
해우당에서 시작. 누마루에 있는 둥근 기둥, 일반인들은 정부에서 허가해준 사람만 쓸 수 있었다고. 무섬의 고택을 둘러 볼 때 한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집들이 남향이 아니라 '강향(江向)'이었고, 예전에는 제방이 없어서 집에서 강을 바라볼 수 있었다는 사실. 누마루의 가치가 더 와닿습니다.

 

풍수지리로 볼 때 무섬은 '연화부수형'(연꽃이 물에 떠 있는 모양)이라서 우물을 파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이 솟으면 꽃이 가라앉기 때문에. 앞에 흐르는 내성천 물을 길어다 먹었다고.
외나무다리에서 내 너머 정자로 통해서 수도교로 이어지는 길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길이 있기는 한데 잘 보이지 않는다고, 정자에서 수도교쪽은 길이 천변으로 내려와 올라올 곳이 없다고 합니다.
영주시에 이야기하면 되지 않냐고 했더니, 예산이 없다고만 한다고... 선출직 공무원들도 특정 정당 깃발만 있으면 되니까 적당히 한다고.
수도교 만들 때 위치를 주차장 쪽으로 만들었으면 마을에서 바라보는 풍광도 더 좋았을 텐데 하면서, 잘못 만든 흉물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만죽재(晩竹齋)', 이곳에 처음 들어온 본관이 반남(潘南)인 박수(朴燧)가 '섬계당(剡溪堂)이라고 했던 것을, 중수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지었습니다. 집 앞에서 일하는 분이, 뒷쪽에 있는 섬계초당도 가보라고 일러줍니다.
잠시 후 그분이 다가오더니, 무섬 설명할 때 해설사들이 때 꼭 넣어야 할 것이 있다고 하면서, 섬계초당도 볼 겸해서 그리로 가자고 합니다. 알고보니 박수의 12대 종손입니다.

 

초당 문들이 열리니 아래로 풍광이 펼쳐지고, 시원한 바람이 통하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책 읽고 글쓰면 짱일 듯.
우선 무섬에서 사람이 들어온 이유부터 시작. 병자호란 후 선비들이 나라를 지키지 못한 울분 때문에 은둔하는 삶이 번졌다고. 그 중 하나가 여기라고. '섬계'는 '乘興而來 興盡而去 何必見戴'라는 고사와 관련된 지명이라네요.

 

그 다음 무섬 집들에 붙은 잘못된 이름들에 대한 얘기;
- 섬계 고택 : 박씨를 어머니로 둔, 내 건너 살던 사람이 들어와서 붙인 이름. 이미 '섬계'라는 이름이 붙은 집이 있는데도 '섬계'를 사용한다고. 마을 사람들이 바꾸는 게 좋겠다고 해도 그냥 버틴다네요
- 무송헌 종택 : 선성 김씨 문중에서 종손에게 사준 집. 원래 영주에 있던 삼판서 고택이 없어지면서 이곳으로 이사 와서 '무송헌 종택'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그런데, 무송헌(撫松軒) 김담(金淡)은 무섬과는 관계가 없고, '종택(宗宅)'은 최소한 7대가 150년 이상 살았을 때 붙일 수 있다고.

 

들으면서 떠오른 단어 '정명(正名)'. 조상을 통해 자부심을 갖고자 하는 것은 좋은데 선을 넘으면 '역사 왜곡'이 될 수 있죠.

 

만죽재 사랑채로 옮겨 커피 대접 받으며 이야기를 듣습니다. 누마루 있는 사랑채에 들어와 보다니 ^^
무섬 들어오기 전에 봤던 박물관, 그것도 천문학자였던 무송헌 김담, 그리고 천지인의 천(天)과 연결시켜 천문 박물관을 만들려고 했던 거라고. 무섬과 관계 없는 것들을 끌어다가 관련 있는 것처럼 하면 나중에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는지 모르겠다고, 그냥 아무 의미 없이 300억짜리 공사에만 집착하는 것 같다고.
서울에서 고향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는 종손은, 앞으로 무섬 앞을 흐르는 물을 맑게 하는데 힘들 쏟고 싶어합니다. 해설사님과 영주댐의 영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네요.

 

너무 오래 자리를 비워서 파트너가 죽이려고 할 지도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일터로 돌아가야 한다는 해설사님과 함께 주인장에게 인사를 하고 나옵니다. 담장 밖으로 내민 가지에 대추가 송글송글.
배가 고프네요. 무섬식당에 가서 청국장을 시킵니다. 정갈한 반찬, 짜지 않은 청국장, 맛난 고추장을 넣어 먹는 비빔밥 ^^

 

해가 난 무섬 풍경, 또 다르게 보입니다. 다 보지 못한 곳들을 본 후에 버스 시간까지 기다리는 동안 안내소로 가서 충전을 부탁합니다. 해설사님과 여행과 역사, 영주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영웅이나 높으신 분들의 이야기가 아닌, 이제는 SNS, 블로그 등의 매체로 인해 일반인들의 스토리들이 쌓여 역사를 드러내고 있고 더 그래야 한다는 말 끝에 '글쓰기의 최전선'(은유, 메멘토)를 소개합니다.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2449812095086538 : 무섬마을

 

파트너분이 퇴근하면서 영주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합니다. 덕분에 수도교 건너지 않고 무섬 마을을 돌아 무섬교를 건너 기찻길 따라서 다른 길을 가보네요. 어제 다녀왔던 부석사에 대해 좀더 많은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뜻하지 않은 만남들이 여행을 풍성하게 해주네요. 영주역에서 인사하고 헤어집니다.

 

영주관광 안내서 하나 뽑습니다. 제제 말고 게스트하우스가 하나 더 있습니다, 'Y센터'. 문의, 예약, 입금.
https://yeongjubnb.modoo.at : 010-2276-0163

 

아직 해가 있어 삼판서고택 찾아가보기로. 

대학로 따라 남부육거리, 남부초등학교, 제2가흥교까지 가서 뚝방을 따라 서천을 따라 가 봅니다. 폭이 꽤 큽니다. 제방이 잘 정비되어 있고, 자전거 타기, 걷기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를 건너는 돌다리, 물고기가 쉽게 다닐 수 만든 어도(漁道)도 눈에 띕니다. 가흥교 지나 삼판서고택으로. 1961년 홍수로 유실된 것을 복원한 집, 사람이 살지 않아 무섬의 집들과는 느낌이 다릅니다. 뒤에 제민루가 있는 것도 어울리지 않습니다.
1962년 '박정희 장군' 기념식수 표지판, 많은 영주 사람들 가치관을 조금 보여 주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https://news.v.daum.net/v/20120619012005089 : 영주시, 삼봉 정도전 자란 삼판서 고택 유실 51년 만에 복원

 

무섬 해설사님으로부터 들은 대로, 1961년의 수해를 전후로 영주가 확 바뀌었습니다.
http://www.yj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42 : 영주 대수해 50년, 영주를 바꾸다

 

어두워집니다. 가흥교, 대동로, 꽃동산회전교차로, 지천로, 남부육거리, 남부초등학교 앞 육교 골목으로 들어가 Y센터 확인.
근처의 빵집 '영주미당'에 갔는데, 빵이 다 팔렸다고, '월요일에 오세요~' TT 골목길에 있는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 하나 먹고 게스트하우스에 들어갑니다. 깨끗하고 아늑합니다, 하루 빨리 알았으면 어제도 여기서 잤으면 좋았을 텐데.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2449723398428741 : 영주 걷기(1)

 

오늘 많이 걸었는지 다리가 아픕니다, 샤워하고 잠자리로. 4인실을 혼자서 쓰네염 ^^
월요일 일정이 취소되어 내일이 마지막 날이 될 수도 있네요. 멋진 만남을 기대해 봅니다.
https://ya-n-ds.tistory.com/3506 ( 넷째날: 영주교회, 소수서원 )

 

 

※ 생활의발견 다른 글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생활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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