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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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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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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13:13

어른 예배와 같은 본문으로(누가복음 1:5~17)
http://www.sanjunghyun.or.kr/mboard/mboard.asp?exe=view&csno=&board_id=words&group_name=church&idx_num=24156 
소년부 예배 설교가 이어집니다.

오늘 배운 사가랴와 엘리사벳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평가 - 의인. 그 아들 세례 요한도 의인으로서 자기의 일을 마칩니다.
이러한 의로운 모습이 있어야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의 '안내자'로 살 수 있겠죠.
소년부에서 아이들과 샘들 모두 그렇게 살기 위해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는 연습을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http://ya-n-ds.tistory.com/2166 ( 안내자로 자라는 아이들 )

개신교는 '믿음'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좁은 의미의 믿음 안에서만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본을 보이지 못하고 어떤 경우는 도덕적, 윤리적으로 세상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리스도인이 유익하고 쓸모있는 사람은 '믿음'에 더해야 할 것이 있음을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복을 받은 여러분은 열심히 여러분의 생활 가운데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십시오.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서 자라난다면, 여러분을 유익하고 쓸모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여러분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줄 것입니다."
( 베드로후서 1:5~8 )

이런 것이 없을 경우 사람들로부터 의로움을 받으려고 하기 쉽겠죠.
이전에 썼던 글이 떠오르네요.
http://ya-n-ds.tistory.com/1491 ( 두 개의 현판 )

앞의 예는 담임목사의 이름이 교회 앞에 오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모든 성도 한 사람의 이름이 교회 앞에 오는 것도 주의해야겠죠. '주의 종'의 의미를 한번 더 생각해 봅니다.

성경 구절에서 개인적으로 저의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네요.
"천사가 일러 가로되 사가랴여 무서워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13절)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 많으니이다"(18절)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마음이 매우 아팠겠네요. 많이 기도했을 텐데. 이제는 포기하고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간구함'이 들렸다고 합니다.
소년부 샘들이 함께, 그리고 개인적으로 기도하는 것들이 '들렸다'는 소리를 듣기까지 말씀 안에서 계속 이어가야겠네요 ^^

사회학을 더 공부해서 이 세상에 필요한 기독교을 전해야겠다는 전도사님의 기도제목 멋지네요.
교역자들이 세상을 너무 단순하게 이분법적으로 생각해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아니라 '예배당 안에서만의 또는 세상밖의' 빛과 소금으로만 남는 것 같은 안타까움이 너무 많이 있죠.

양혜원님이 자신의 삶을 붙들어 준 것이 '하나님'과 '여성학'이라는 고백을 했는데, 전도사님은 '하나님'과 '사회학'을 얘기하게 될까요? ^^
http://ya-n-ds.tistory.com/2080 ( '교회 언니, 여성을 말하다' )

전도사님 신혼여행 잘 다녀오세요.
글구, 결혼식 부페 짱 맛있었슴당 ㅎㅎ


p.s. 우연히 받았던 감사릴레이, 2014년 추석 무렵이 오롯이 남았네요.
http://ya-n-ds.tistory.com/2177 ( 감사릴레이 )

p.s. 오늘 저희반 재진이의 질문, '딱지치기 언제 또 해요?'

p.s. 전도사님 결혼식 후에 샘들끼리 차 마시면서 주일학교 교사에 대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전 교회에서 느꼈던 것... 교회마다 큰 차이는 없겠죠 ^^;
http://ya-n-ds.tistory.com/84 ( 먹고 먹고 또 먹어도 )


※ 다른 'Dear샘s'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Dear샘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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