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ya-n-ds.tistory.com/1765 ( '청개구리' 기도 )
A. 전병욱님의 성추행, 오정현님의 표절과 재정비리 의혹, 조용기님의 비리
☞ http://ya-n-ds.tistory.com/1445 ( 홍대새교회 )
☞ http://ya-n-ds.tistory.com/1993 ( 사랑의교회 )
☞ http://ya-n-ds.tistory.com/2035 ( 순복음교회 )
☞ http://ya-n-ds.tistory.com/1981 ( 교회의 아픔 )
B. 국정원의 대선 개입, 유서대필 조작,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 http://ya-n-ds.tistory.com/1996 ( 국정원 댓글 수사 )
☞ http://ya-n-ds.tistory.com/1679 (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
☞ http://ya-n-ds.tistory.com/2034 (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
☞ http://ya-n-ds.tistory.com/1927 ( 국가기관 선거 개입 )
1. A, B에 대해 그 정도는 있을 수 있다고 덮고 가자는 사람 -> 체제 유지를 위해 부정을 해도 된다는 일관성
2. A는 비판하면서 B는 그럴 수도 있다는 사람 -> 교회에 대해서는 비판적이나 체제 유지에는 잘못을 용인 : 올바름에 대한 일관성 없음
3. A는 넘어가고 B는 '앙되요'라고 하는 사람 -> 교회의 체제 유지를 옹호하나 사회에서 일어나는 부정은 고치려고 함 : 올바름에 대한 일관성 없음
4. A, B에 대해 비판하고 고쳐야 된다고 하는 사람 -> 올바름에 대한 일관성
1번의 생각은 잘못되었지만 그래도 나름 일관성이 있어서 살아가는데는 본인은 별로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해서 그렇지 ^^;
그런데 2,3번은... 이랬다 저랬다... 멘붕이 되지 않고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감정 독재'(강준만,)을 보면, 일관성 없이도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네요 ^^;;
자기가 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현실을 보고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합리적인 길을 택하지만,
자기는 절대 틀릴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러난 사실을 무시하여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을 '합리화 함으로써' 부조화의 상황을 벗어나려고 한다네요.
꿈보다 해몽이 더 좋다고 해야 하나요? ^^;
그동안 나왔던 일반 독자들에게 사람의 심리에 대해 알려주는 책들 중에는 번역한 책들이 많았었죠.
- 로버트 치알디니, 설득의 심리학, 21세기 북스
- 휴 멕케이, 대화와 설득의 심리학, 멘토
'감정 독재'의 장점은 책에 나오는 이론으로 한국 사회현상을 풀어놓은 예가 많다는 거죠. 그래서 앞의 책들보다 실감나게 와닿는 부분도 있구요.
요즘 함께 읽고 있는 '벌거벗은 통계학'(찰스 윌런, 책읽는수요일)에는 사람들이 통계를 잘못 사용하여 잘못된 결과가 나오는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그 원인 중 하나가 사람이 데이터를 잘못 고르는 것입니다... 선택 편향, 출판 편향, 기억 편향,... 많기도 하네요 ^^;
나름 수학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통계'에도 사람이 잘못 개입하면 이상해져 버리네요. 어떻게 보면 오히려 '숫자'의 마법 때문에 더 합리화하기 쉬울 지도 모르지요.
마크 트웨인의 말이 떠오릅니다 - "거짓말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그리고 통계."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와 함께 널리 알려진 말이지만 원래는 델포이 신전 앞에 있던 것이라고 합니다.
신탁을 받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신으로부터 받은 것을 자기 멋대로 해석할 수 있어서 그랬을까요?
오늘날은 수많은 정보 속에서 자신을 합리화하면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 필요한 말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마음을 지배할 수 있는 50가지의 '감정 독재자'를 알고 그 유혹을 비켜가면 좀더 합리적으로 자유롭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나도 좋고 다른 사람도 이롭게 하면서~
※ 생활의발견 다른 글 보기...
☞ http://ya-n-ds.tistory.com/tag/생활의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