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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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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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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00:06

융건릉 갔다 오고 나서 급관심이 생긴 조선왕릉, 다는 아니더라도 대표적인 곳을 찾아가보기로.
https://ya-n-ds.tistory.com/3641 ( 융건릉 )

 

서오릉과 동구릉, 일단 갯수가 많은 곳을 가면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2월 22일 (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회사 셔틀 버스를 탈 수 없다네요. 코로나 예방 조치들이 강화되나 봅니다.
잠시 회사 나왔다가 후배 사원의 결혼식에 갑니다. 오랜만에 타보는 영동고속도로, 안산에서 서해안고속도로(15번)를 타고, 조남 JC에서 서울외곽고속도로(100번)로 들어가고, 시흥 IC에서 나와 대야교차로를 통해 소사로로 들어갑니다. 서해안선 소새울역을 지나 소사역 근처 결혼식장 도착.

 

마스크 쓴 하객들, 심지어 사진 찍을 때도 마스크를 쓴 사람이 있습니다 ㅎ

불을 끄고 휴대폰 조명을 켜서 사진을 찍은 것은 이제 대세가 되었나 보네요.

맛있는 뷔페. 예식이 여러 개 있는데 식당이 그리 붐비지 않습니다. 올 사람만 결혼식에 온 듯.

 

집으로 가는 길, 성공회 부천교회에 들려 보기로. 소사역 쪽으로 내려갑니다.
길가에 있는 오피스 건물, 사람은 보이지 않네요. 계단을 올라가다 보니 전도를 강조한 문구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지금까지 가봤던 성공회 교회에서는 못보던 거네요. 계단 공간에 꾸며 놓은 장식, 교우님들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가시나무 줄기를 엮어 만든 십자가가 눈에 띄네요.
"전도,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하자!", "예비신자 영향 주고 데려오자", "전도는 영원한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예비신자 내가 책임진다"

 

 

## 2월 23일 주의 변모 주일
한산한 교회 주차장, 오랜만에 만난 세례자 요한 교우. 쌍둥이 아이를 키우느라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도 100일 정도 지나서 조금 나아졌다고.

 

 

## 2월 24일 (월)
회사 휴게실 사용 금지. 서울도서관 휴관 문자. 서울교구 전례 중단 문자.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들이 한동안 문을 닫나봅니다.
이번주 '재의 수요일'로 시작하는 사순절이 자연스럽게 절제의 시간이 되겠네요.

 

 

## 2월 25일 (화)
낮에 비가 오더니 저녁 무렵 갭니다. 내일 휴가인데 다행. 퇴근길에 보는 하늘이 예쁘네요.

 


## 2월 26일 '재의 수요일'

평상시라면 아침 전례에 참여할 텐데,  코로나로 가지 못해 아쉽네요.
양재역에서(09:30) 741번 타고 녹번역으로. 한남 대교 풍경이 좋습니다. 출근 시간이 지나서 버스 좌석도 여유 있고.
녹번역에서(10:30) 702A로 갈아 타고 서오릉 도착(10:50). 고양시와 서울의 경계네요.

 

매표소 앞, 마지막주 수요일이 문화의 날이라고 무료 입장. 산책 나온 마을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잘 가꾸어진 나무들 사이로 난 기분 좋은 산책길.

☞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4741432119257846 : 서오릉 가는길

 

먼저 명릉을 들릅니다. 향로, 어로 옆에, 융건릉에서는 보지 못한, 신하들이 걸어갔던 변로가 있습니다. 정자각 뒤로 보이는 무덤 두 개. 숙종과 두번째 부인인 인현왕후의 무덤이 나란히 있는 쌍릉입니다.
왼쪽 위로 세번째 부인인 인원왕후의 무덤이 외롭게 떨어져 있습니다.

☞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4741445385923186 : 명릉 

 

다음 장소로. 재실이 있습니다. 원래 재실은 각 릉마다 하나씩 있다고 하는데, 서오릉에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재실의 한옥 형태를 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위로 올라가는 길, 수경원이 있습니다. 영조의 후궁이자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 이씨의 무덤. 연세대학교에서 있던 의열묘를 1970년에 서오릉 경내로 옮겼다고 합니다. 연세대 갔을 때 정자각과 비각이 남아 있던 것을 보았죠. 그래서 여기는 무덤과 비만 있네요. 남편(영조, 동구릉), 아들(사도세자, 융릉)과 멀리 떨어져 있어 더욱 쓸쓸해 보입니다.
https://ya-n-ds.tistory.com/3448 ( '감시서투' ) 

☞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4741462412588150 : 수경원 

 

옆에 있는 익릉, 숙종의 첫번째 왕비인 인경왕후의 무덤. 숙종 무덤과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홍살문에서 정자각까지 경사가 있어 향로와 어로가 중간 중간 한 계단씩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정자각에 날개 부분이 달려 있어(익랑) 균형감이 다르게 보입니다. 
왜 숙종과 무덤을 함께 쓰지 않았을까? 둘째 부인과 더 연이 깊었던 걸까요? 솔잎이 쌓여 있는 폭신폭신한 땅이 발걸음을 즐겁게 해줍니다.

 

날씨가 점점 흐려집니다, 비 오면 안되는데. 익릉에서 내려오다가 산책로로 이어지는 곁길로 올라갑니다. 팜플렛 지도에 있는 서어나무길, 마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책길이네요. 한 아주머니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올라갑니다. 길 꼭대기까지 하루에 여덟번 오간다고 합니다. 지도에서 보니까 익릉 뒤편입니다.
아주머니와 헤어지고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오는 길 옆에 흐르는 냇물 소리, 봄의 전주곡처럼 들리네요. 

☞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4741482432586148 : 익릉 

 

숲길이 끝나고 창릉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예종과 두번째 아내 안순왕후의 무덤. 정자각을 중심으로 좌우 언덕에 무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본 것과는 다른 구조, 색다릅니다. 이런 형태를 동원이강형(同原異岡形)이라고 한다네요, 같은 능원(原) 안에 있는 다른 두 언덕(岡)에 있다고.
정자각, 지금까지 본 것들 중에 세월이 흔적이 가장 많이 쌓여 있네요. 팜플렛 설명을 을 보니까 혼유석 아래 고석, 귀면(鬼面) 대신 북고리 무늬가 있다는데, 능까지 올라갈 수 없으니까 볼 수 없어 아쉽네요. 

 

내려오는 길 왼쪽에 자리잡은 홍릉, 영조의 첫번째 부인 정성왕후의 무덤. 홍살문과 정자각 사이가 짧아 터가 좁아 보입니다. 옆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원래는 영조가 누울 자리였는데 동구릉으로 가는 바람에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네요. 왜 그랬을까? 숙종도 그렇고 첫번째 부인들이 따로 있네요 ^^;
배가 고픕니다. 벤치에 앉아 빵과 음료수로 에너지 공급. 햇빛이 조금씩 나고 숲 사이로 난 길이 생기를 띕니다. 

☞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4741499702584421 : 창릉, 홍릉 

 

대빈묘, 장희빈의 무덤. 숙종의 부인이었고 경종의 어머니. 원래 광주의 묘자리에 도로가 나면서 1969년에 이리로 옮겼습니다. 그나마 남편과 가까이 있게 하려는 뜻이었을까요? 봉분 앞에 비석, 혼유석, 장명등이 차례로 있습니다. 능이나 원이 아니라서 그러지 석양, 석호, 석마가 없이 단촐합니다.

 

서오릉을 한바퀴 돌아 점점 입구쪽으로 갑니다. 경릉, 세조의 맏아들과 소혜왕후가 묻혀 있네요. 앞서 봤던 창릉과 같은 동원이강형. 그런데 정자각에서 보면 부인이 왼쪽이고 남편이 오른쪽입니다. 죽었을 때 신분이 대비와 세자였기 때문인가요? 산신석과 예감이 모두 정자각 뒤 왼편에 있는 것도 특이합니다, 보통은 산신석이 오른쪽에 떨어져 있는데.
오늘 볼 마지막 코스, 순창원. 명종의 아들 순회세자와 공비빈 윤씨의 합장묘. 윤씨는 선조가 의주 파천할 때 가매장되었는데, 그 후에 시신을 찾지 못해 신주만 봉안. 비각과 표석이 없습니다. 

☞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4741499702584421 : 대빈묘, 경릉, 순창원 

 

세 시간 정도를 돌아다녔더니 힘듭니다. 그래도 볼거리가 많아 지루하지 않습니다. 내일 갈 동구릉에는 어떤 무덤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기대도 되고 ^^
14:12 702A 버스를 타고 홍제역까지 갑니다. 인왕시장 둘러보다가 국수 가게에 들어가서 요기하고 근처 골목들 둘어봅니다. 홍제동 성당, 당분간 전례가 중단되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서울역쪽으로 나오면서 김다윗 교우님에게 안부문자, 당분간 못볼 것 같아 강북쪽 나온 김에 연락. 조심히 살다가 건강하게 만나기를 기원~

 

 

## 2월 26일 (목)

드디어 의무적으로 써야 할 연차를 채우는 날, '왕릉 탐구생활'을 이어갑니다.
사당역에서 4호선 타고(10:00) 이촌역에서 경의중앙선으로 갈아 타고(10:20) 햇살 좋은 한강 풍경을 즐기며 갑니다. 상봉역 지나면서, 이전 교회 소년부 샘이 생각나서 안부 전화, 요즘 발바닥이 아파서 어디 가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10:55 구리역 도착해서 구리 광장으로 나갑니다. 소녀상이 있네요. 2-1번 버스 갈아타고 동구릉으로.

 

입장권 사서 들어갑니다. 팜플렛을 하나 집어 듭니다. 서오릉 것보다 더 알차게 채워져 있습니다. 특히 서오릉 전체를 그려놓은 그림은 각 릉의 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4741636485904076 : 동구릉 가는길 

 

큰 홍살문이 서 있네요. 가장 많은 릉이 있는 곳의 위엄인가요?

잘 가꾸어진 큰 나무들 사이로 걸어가는 기분이 좋네요. 길이 오른쪽으로 꺾이고 재실이 보입니다. 이제 무덤들이 나타나겠죠.

 

수릉이 맞아줍니다. 순조의 아들인 효명세자와 신정왕후의 합장릉. 일찍 죽어 왕이 되지 못했지만 후에 익종, 문조로 추존되어 릉이 되었네요. 홍살문에서 정자각까지가 짧고 터가 넓지 않습니다. 변로가 있고, 수라간과 수복청이 없네요. 복원을 안한 것인가요?

 

현릉, 문종과 한때 폐위되었던 현덕왕후의 무덤을 안산에서 이장해 동원이강형으로 만들었습니다. 홍살문에 들어가는 향로, 어도가 지형 때문에 꺾여서 갑니다. 정자각에서 바라봤을 때 두 무덤 위치가 약간 비대칭이네요. 한국 정원과 집들이 그렇듯이, 꼭 직선과 대칭을 고수하지 않고 터에 맞게 만들었나 봅니다.

정자각 뒤로 문종릉 쪽으로 돌로 만든 길이 있고, 비각 앞에서 현덕왕후릉 방향으로 역시 길이 있습니다. 영혼이 정자각으로 내려오는 길인가요?

 

금천 역할을 하는 개울을 건너자 보이는 앞에 보이는 건원릉의 홍살문, 옆으로 난 길로 해서 먼저 목릉으로 가봅니다. 개울 하나 건너서 홍살문까지 이어지는 숲길이 좋습니다.
따로 떨어진 세 개의 무덤이 있어서인지 지금까지 본 릉 중에 터가 제일 넓어 보입니다. 꺾여 들어가는 향도와 어도, 서오릉에서 비슷한 것을 보았죠.
선조와 의인왕후의 능이 비대칭의 동원이강형으로 앉아 있네요. 정자각 왼편에 예감이 있고. 산신석이 뒤쪽으로 좀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의인왕후 무덤으로 가는 길도 보이네요. 비각 옆에는 우물터도 있습니다.
릉 뒤로 햇살 가득 머금고 몽실몽실 떠 있는 흰구름이 예쁩니다 ^^

 

정자각, 조선 왕릉의 유일한 다포 양식, 나름 화려하게 만드려고 했나 봅니다. 다른 것들은 기본적인 주심포 양식이거나 꾸밈을 위해서 익공을 썼다죠. 

장자각 왼쪽에서 인목황후릉 앞쪽으로 가는 돌길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무덤으로 올라가지 못하게 하는 울타리가 없어서 릉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릉과 석물들을 가까이서 봅니다. 내려다 보는 경치가 짱입니다. 의인왕후릉에서 선조릉쪽으로 달려가는 고라니(?), 서오릉에서도 한 마리 봤죠.
목릉, 목장 같은 느낌도 주네요.

☞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4741661112568280 : 수릉, 현릉, 목릉  

 

건원릉, 태조 이성계의 무덤입니다. 조선 왕릉의 기본이 된 거겠죠. 고려 공민왕의 현정릉의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무덤 위에 나 있는 억새, 고향을 그리워한 태조를 위해 함경도 영흥의 흙과 억새를 가져다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비각, 규모도 크고 정자각과 가까이 있습니다. 

향도와 어도의 높이 차이가 크지 않고 변로가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한 커다란 돌그릇 같은 것이 있네요, 소전대, 축문을 태우는 곳이라네요. 그런데 예감의 역할과 겹칩니다. 그래서 후대에 소전대가 사라지나 봅니다. 예감은 볼록하게 표면 위로 나와 있고, 산신석은 없네요.  

 

휘릉으로 갑니다. 인조의 두번째 부인인 장렬왕후의 무덤. 정자각에는 옆에 익랑이 붙어 있습니다. 예감의 모양도 특이하고. 우물터와 수복방 터가 남아 있네요. 터만 남아서 더 고즈넉하게 느껴지나요? 

 

원릉, 영조와 계비 정순왕후의 무덤. 쌍릉이고, 문인석과 무인석을 위치를 나누던 중계와 하계를 없앤 구조. 3개의 비가 있어 비각도 크네요. 변로가 있습니다. 

경릉, 헌종과 효현황후, 효정왕후릉 무덤이 한 곳에 모여 있네요. 유일한 삼연릉, 생전에 셋이서 친했나요? ㅎ
행로와 어로의 넓이가 비슥하고, 변로가 넓습니다. 정자각 주위에 박석이 넓게 깔려 있습니다. 

2/3쯤 본 것 같은데, 넓어서 그런가요, 다리와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중간 중간 당 넣어주어야겠습니다 ^^;
곳곳에 가족끼리 놀러 나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뛰어다니는 웃는 아이들 소리가 햇빛에 반짝입니다. 

혜릉, 경종의 첫번째 아내인 단의왕후 무덤. 터가 좁아 홍살문과 정자각 사이에 건물들이 오손도손 모여 있는 느낌. 좌우의 변로 넓이가 다르네요. 예감 있고 는데 산신각 없고. 
 
이제 숭릉만 남았습니다. 현종과 명성왕후의 무덤. 그런데, 보수한다고 정자각을 가려 놓았습니다. 가림막의 투명한 부분으로 살짝 보고 나옵니다. 정작각 지붕이 유일한 팔작 지붕이라고 하는데... 아쉽네요. 
내려오면서 물길 너머에 있는 4각형의 연지를 둘러봅니다, 못가를 보수하고 있네요. 동구릉은 길 따라 여러 물길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작은 '배산임수'가 됩니다. 그 물들을 조절하는 기능인가요? 
☞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4741694159231642 : 건원릉, 휘릉, 원릉, 혜릉, 숭릉 
 
융건릉, 서오릉, 동구릉, 점점 규모가 큰 순서로 일정을 잡아, 새롭고 다양한 릉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지루하지 않았네요. 몸은 조금 피곤해졌지만 ^^ 
서오릉의 주인공이 숙종이라면, 동구릉은 선조라고 할 수 있을 듯. 동구릉의 목릉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버스 타고 구리시장으로 갑니다. 사람들의 북적임이 좋습니다. 주전부리 할 것이 많네요. 지역 시장가면 꼭 먹어보는 것, 꽈배기와 팥도너츠. 
성공회 구리교회를 찾아가 봅니다. 지하가 예배당인 것 같은데, 교구의 전례 중지로 문이 닫혀 있고 온기가 느껴지지 않네요.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어야 할 텐데. 

근처의 중국집에 들어가서 짜장면 한 그릇 시킵니다. 배달 전문인 듯... 맛이 그닥 없습니다. 좀 참고 구리시장 분식집 갈 걸 하는 후회가 TT 
☞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4741734059227652 : 구리시장 

경의중앙선 타고 집에 오는 길, 기울어가는 햇살이 비치는 한강 풍경이 따뜻합니다. 멋지게 2월을 보냈습니다 ㅎ이제 계획했던 왕릉 투어의 마침표가 남았네요.
https://ya-n-ds.tistory.com/3680 ( 홍유릉 ) 


※ 생활의발견 다른 글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생활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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