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유년부 졸업 예배의 짠~한 마음이 가시기도 전에,
[ㅇBㄷ] 샬롬~ Mom♪마미~也! - 아이들 뒷모습을 보내며...
☞ http://ya-n-ds.tistory.com/635
새해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유치부에서 올라온 아이들과 함께.
지난 주에 저희 반으로 올 아이가 한 명이라고 들었는데 이번 주에 보니까 네 명이 되었습니다.
재작년에는 '미녀삼총사', 작년에선 'F4', 올해는 남자 둘, 여자 둘 - 뭐라고 이름을 지어야 할까요? ( 좋은 생각 있으면 댓글로 알려 주세염 ^^ )
오늘 처음 온 아이들이 찬양도 잘하고 대답도 잘하고. 예배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앞에서 찬양을 이끄는 샘의 얼굴이 환합니다.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이런 아이들을 잘못 섬기면 하나님이 슬퍼하시겠져 ^^;
요즘 와인을 소재로 한 만화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가끔씩 와인과 삶을 잇고 엮어서 놀져.
[ㅇBㄷ] '신의 물방울'에서 '달'을 보다
☞ http://ya-n-ds.tistory.com/639
다른 모든 생명을 기르는 것이 그렇겠지만, 좋은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천.지.인.'이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합니다.
포도주의 가장 기본이 되는 좋은 포도는, 떼루아(Terroir)가 좋아야 하고, 사람이 돌봄이 필요하겠죠. 포도를 와인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에서도 정성스런 손길이 필요할 겁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로 자라가는 것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울이 얘기한 것처럼 심고 물 줄 사람이 필요하겠죠.
'나는 씨앗을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나,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고린도전서 3:6)
샤토 마르조스 양조책임자 임마누엘 비레의 '우리는 포도가 와인으로 바뀌는 것을 도와주고 있을 뿐이다'라는 말과 통할 수도 있겠네요.
'하나님의 꿈'이라는 아이들이 자주 부르는 찬양이 있습니다.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ateid=3&clipid=7922733&q=&type=chal
동그랗고 조그만 씨앗하나 아무것도 없어 보이지만
알고 있니 그 속에 숨긴 비밀 하나님이 새겨놓은 꿈
하늘만큼 높이 높이 자라나 바다처럼 넓게 넓게 자라
세상 모두에게 행복주는 멋진 나무되는 것
하나님이 주신 꿈 ♪ ♬
마음 속에 새겨 놓은 꿈이 싹이 트고 열매를 맺는 것이 저절로 되지는 않을 겁니다. 샘들과, 교역자님,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큰 영향을 주겠지요.
바울의 말이 떠오릅니다.
'형제 여러분, 나를 본받도록 애쓰십시오. 또한 내가 여러분에게 보여 준 삶을 좇아 살아가는 사람들을 살펴보십시오.' ( 빌립보서 3:17 )
새롭게 만난 아이들. 1년 후에 꿈들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요? ^^
하나님이 만들어 갈 1학년 2반 '하나둘 교회'에서, 저와 아이들이 하루하루 조금씩 더 예수를 닮아가는 부흥을 기대해 봅니다.
☞ '샬롬~ Mom♪마미~也!' 다른 글들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맘마미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