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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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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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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월요일.
월요일부터 회식. 간판 이름은 '** 막회'인데 돼지 뽈살, 목덜미살, 소고기 육사시미가 메인 메뉴입니다. 횟집 하다가 고깃집으로 바꿨다고. 찾는 사람이 많아서 막회 메뉴는 남겼다네요.
막회부터 시작. 세 종류의 생선을 세꼬시 형태로, 양념으로 살짝 무친 채소와 함께 먹는데 담백합니다. 회만 먹어도 좋고.
육사시미. 회처럼 얇게 썬 것은 와사비를 넣고 간장에 찍어 회처럼 먹는데 식감은 참치처럼 느껴지고 뒷 맛은 소고기가 되네요.
좀더 크고 두껍운 뭉터기는, 고추장, 들기름 등등으로 만든 소스에 찍어 먹는데 기름진 것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뒤에 올라오는 기름기가 부담이 될 수도. 개인적으로는 사시미에 한표.
뽈살, 목덜미살, 처음 맛보았는데 기름기 없이 쫄깃합니다, 씹는 맛이 따봉.
김치찌개 뽀글이. 그리고, 남은 국물로 볶음밥까지. 맛있게 넘 많이 먹었습니다.

 

집에 오니 TV에서 '미스 함무라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기사에서 보는, 법원과 관계자들의 이상한 행태를 보면서, 저곳에 들어가면 저렇게 되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고, 그 사람들의 뇌 구조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http://ya-n-ds.tistory.com/2746 ( 법원 야그 )

 

현직 판사인 문유석님의 소설을 기반으로 해서인지 법원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반인들이 알기 어려운 일들도,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개연성이 담겨 있습니다.
'법원이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문유석님의 바람이 담겨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 사회에 계속 요구되는 '사법개혁'과 맞물려서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http://ya-n-ds.tistory.com/675 ( 사법개혁 )

 

그러고보니 최근에 법조인 세계를 다루는 드라마들이 화면을 채우고 있네요.
https://brunch.co.kr/@slist/1237

 

그 이전에 이미, '기억', '동네변호사 조들호', '굿 와이프' 등이 주목을 받았죠.
'기억'의 봉선화(윤소희), '굿 와이프'의 김단(나나), '슈츠'의 홍다함(채정안), '미스 함무라비'의 이도연(이엘리야)까지, 자기의 소신이 뚜렷한 '전지적 도우미' 느낌의 캐릭터들에 눈길이 가네요 ㅎ

재미있었지만, 잠자리 시간이 늦어졌습니다. 내일이 걱정되기도 하고.


 

화요일. 새소리. 몸은 피곤한데 기분이 좋네요. 차 타기 전에 햇빛 쬐고 ㅎ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 시간으로 12일 오전 9시에 열린다는 소식. 이제 어디서가 남았네요.

점심 시간 회식. 이틀 연속 과식~ 가끔씩 가는 회사 근처 중국집. 튀겨진 고기보다는 깔끔한 과일 소스가 좋은 탕수육. 양이 많지 않아 좋은 새우볶음밥까지 클리어.

 

한의원. 침, 오른발에 4개, 양손과 왼발에 하나씩. 뜸은 세 개, 하나가 빨리 타는지 금방 뜨거워집니다. 물리치료로 마무리.

옆 침대의 할머니, 의사가 얘기를 잘 들어줍니다. 꾸뻬씨도 환자에 기울이는 의사였죠.

 

 

현충일.

이 날은 늘 이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그동안 얼마나 예우를 표하고 있었을까? 친일했던 사람들 중에 유공자로 둔갑한 사람은 없을까?
http://ya-n-ds.tistory.com/2867 ( 현충일 풍경 )
http://ya-n-ds.tistory.com/1099 ( 현충원 )

 

뉴스공장 김어준 생각. 조선일보가 '미국, 때론 우리를 배신했다'라는 기사를 썼나 보네요. 하지 않던 짓을 하면 죽을 때가 가까워왔다고 하던가요? ㅋ 이전에 썼던 글이 잘못되었다는 말 한 마디 없이 정반대의 얘기를 하니, 참 ^^;
http://ya-n-ds.tistory.com/3010 : 조중동 헛발질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정했나 봅니다 - 센토사섬. 퍼즐이 다 맞춰졌습니다. 재미있게도 백악관 대변인도 트위터로 소식을 전했다는... 보스를 닮아가는 듯~
http://ya-n-ds.tistory.com/3138 ( 북미정상회담 준비 )

 

밥먹고 날씨가 좋아 잠시 아침 산책.

동생 가족이 왔네요. 고딩 조카는 공부하느라 못오고. 둘째 조카에게 태블릿 주고, 선배와 약속이 있어서 나옵니다.

과천 한적한 동네의 파스타집에서 맛있는 점심. 남자 둘이 오기에는 좀 거시기한 곳 ㅋ

 

집에 오니 피곤. 오랜만에 낮잠.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저녁은 건너 뛰기로.


 

목요일. 아침 안개. 햇빛쬐기 못할 것 같아 5분 정도 늦게 집을 나섭니다.

지하철 계단에서 내려가는 연습. 왼발을 내리고 오른발을 다음 계단에. 약간 불편하지만 많이 나아졌습니다.

 

 

6월 8일 신나는 금요일.
상반기에 한 일 평가. 처음 해보는 일을 맡아서 좌충우돌했던 시간들. 하지만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울 수 있었네요 ㅎ

컴패션에서 걸려온 전화. 후원하던 아이가 어느덧 20살이 되었고, 대학도 졸업해서 일을 시작했다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남과여, 우상호님과 나경원님의 정치현안 얘기. 나경원님이 엉뚱한 이야기를 나름 논리적이라고 생각하는지 사뭇 진지하게 얘기하면 중간에 궁시렁거리는 한마디로 끊어 버리는 우상호님. '궁시렁 신공'이 나경원님에게는 천적이네요 ㅋ

http://ya-n-ds.tistory.com/2561 ( 우상호님 )
http://ya-n-ds.tistory.com/3006 ( 나경원님 )

오늘부터 지방선거 사전투표. '이니' 때문에 삼청동 한 투표소가 잠시 놀이터가 되었나 봅니다. 나도 내일 투표 할까?
http://www.nocutnews.co.kr/news/4982474 : 한바탕 축제가 된 문재인 대통령 사전투표

 

아직도 발목은 시큰거리고. 언제쯤 다 나을까?

 

 

6월 9일 토요일. 맑음 ^^
아침 감사성찬례.
마르코 12:38~44
율법학자들의 가식을 경계하라는 예수의 가르침. 요즘 시대라면 페북의 '좋아요', 트위터의 '팔로워'를 좋아했겠네요. 트럼프처럼 열심히 트윗도 하면서. 누군가의 주목을 받는 것, 엄청난 유혹이죠. 중독되면 그것에 시간을 쓰게 되고.
( 이글을 올리는 저 역시? ^^; )


도덕경에 보면 나라가 잘 될 때는, 백성들이 그것이(도 또는 임금?)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 '太上不知有之... 其貴言 功成事遂 百姓皆謂 我自然' (17장) 


교회 공동체도 성도들이 '골방에서' 기도하면서 각자 자기의 일을 한다면 성령의 조율을 통해 자연스러움이 드러나지 않을까요?

 

이어지는 본문은 과부가 드린 헌금이 부자들이 드린 것보다 더 많다고 합니다. 다른 복음서에서 예수는, 가난한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이야기했죠 - "가난한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 하느님 나라가 너희의 것이다."(루가 6:20)
돈, 명예, 권력이 많아질 때도 이 복을 누릴 수 있으면 좋으련만... 나는 얼마만큼?

 

콜롬바(콜롬킬레) 성인 기념일. 이분은 작년에 들은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http://maria.catholic.or.kr/sa_ho/list/view.asp?menugubun=saint&ctxtSaintId=72

 

주낙현 신부님이 강론에서, 이름의 뜻이 '교회의 비둘기'라고, 크림탄이라는 이름이 하나 더 있는데 '늑대'라는 의미라네요. 교회에서는 비둘기처럼, 세상의 불의에 대해서는 늑대처럼 살았다고.

 

시편 읽을 때, 신부님과 왼쪽 자리에 있는 교우들이 한절, 오른쪽에 있는 교우들이 한절씩... 괜찮네요. 신부님 한절, 교우들 한절씩 하는 것보다.

 

애찬. 스테파노님이 가져온 새로운 커피를 맛봅니다, 한 교우님이 준비한 샌드위치, 구운계란과 함께.

 

유상신 신부님이 저에게 17일에 타교파 영접식 있는데 신청 안하느냐고 묻네요. 12월에 있으면 그때 하겠다고 얘기합니다. 생일 12월이니까 괜찮을 듯. '결혼 전 2년 연애' 느낌?

 

개신교에서 온 교우님이 성공회에서는 호칭 문제가 힘들다고. 이전 교회에서는 권사님, 집사님, 장로님이라고 하면 되는데 여기서는 어르신들에게 세례명만 부르기도 그렇다고.
김대묵 신부님이 '회장님'이라고 하면 얼추 된다네요. 느낌이 교회 밖에서 '사장님' 호칭과 비슷. 유상신 신부님은 '** 어머님', '** 아버님'이라는 팁을 줍니다.

 

김대묵 신부님의 내일 비아메디아 강의, 원고를 사모님에게 보여주었더니 칭찬 대신 '빨간펜'을 받아서 의기 소침해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홨띵, 신부님!
사전투표와 지방선거, 최용수 전 국가대표 선수의 입담을 거쳐, 인간의 종교성과 '쓸데없는' 상상력에 이르기까지 '알쓸신잡'

 

한의원.
의사 : (발을 만져본 후에) 이제 끝이 보이네요.
나 : 다행이네요. 앞으로는 천천히 다니려구요.
의사 : 그런데 보니까 다 나으면 보통 이전으로 되돌아가게 되죠.
나 : 그래서 자주 떠올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느려지니까 다르게 보이고 못보던 것들이 보이더라구요.

 

안쪽 복사뼈 옆의 관절이 가장 아프다고 하니까, 근육이 약하고 힘을 받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시간이 좀 걸린다고. 대학교 때 조금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다가 발을 다쳤는데 3년 갔다는 자신의 경험도 얘기합니다.

 

침, 양손에 하나씩, 왼발에 2개, 오른발에 다섯 개. 이제는 침이 닿는 부분에 따라서 들어갈 때 따끔한 정도를 예측 가능 ㅋ 뜸은 한 곳에.
물리치료, 패드가 발에 잘 붙지 않습니다. 토요일이라서 기계도 쉬고 싶은 듯 ㅎ 너무 안되니까 간호사가 당황스럽다고 얘기합니다. 간신히 붙여서 치료 시작, 그런데 중간에 패드가 떨어집니다. 이제 그만~

 

동사무소로. 4시경에 도착했는데 30분 걸려서 투표. 이렇게 오래 기다린 적은 처음. 투표하고 나왔는데 줄이 더 길어짐. 헐~
얼마 전에 생긴 '반미'(한글로 써 놓으니 조금 이상 ㅋ) 가게에서 반미와 베이컨 샌드위치 사서 집으로.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1743950322339389 : 사전투표 풍경

 

'꾸뻬씨의 행복 여행'을 다 읽었습니다. 꾸뻬씨의 '배움들'에 나를 비춰봅니다. 이제는 삶 속에서 선택을 하고 해봐야겠죠, 글쓴이가 한국어판 서문에 마지막에 인용한 싯구처럼.
"춤춰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6월 10일. 6월민주화 항쟁 31주년.
교회의 하나됨을 위한 경동교회와의 18번째 교환예배. 신부님이 경동교회에 가서 성공회의 감사성찬례를, 목사님은 서울주교좌성당에 와서 경동교회의 전례로 예배를 드립니다.

작년에는 11시만 교환예배였는데, 올해는 9시에도. 오랜만에 부르는 개신교 찬송가. 경동교회의 예배 순서를 보니, 목사님과 회중 사이의 계응(啓應)이 신부님과 성도 사이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일반적인 개신교의 예배 형식과 조금 다르네요.

 

복음의 말씀은 마가복음 3:20~35
제1독서, 제2독서를 구약의 말씀, 서신의 말씀으로 표기했네요.
창세기 3:8~15, 고린도후서 4:13~5:1

 

성경 읽은 후에,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라는 고백 대신 찬양으로 응답합니다.
복음서를 읽은 후에 대표기도. 성공회 전례에서는 없죠. 평화와 정의를 위한 기도문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1373508316050260

 

성가대 찬양, "보라! 시험을 이긴 자, 복 있도다". 화음이 좋습니다 ^^ 그런데 노랫말이 잘 들리지 않습니다. 순서지 안에 적어 놓았으면 의미를 생각하면서 묵상의 시간이 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

 

창세기 본문을 가지고 '아담, 네가 어디 있느냐?'라는 제목으로 한 채수일 목사님의 설교.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배려'(사랑)를 이야기합니다.

 

설교 내용을 복음서 본문과 좀더 연결시켜보면, 죄 안에서 서로를 핑겟거리로 삼고 멀어졌던 사람들이 하느님의 뜻을 행함으로 서로 '형제자매'가 되는 기쁜 소식을 예수님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성찬례, '성 바실 전례 - 성공회 기도서 4양식 기준'이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찾아보니 주낙현 신부님의 글이 있네요.
https://skhfaq.wordpress.com/tag/%EA%B0%90%EC%82%AC%EC%A0%9C/

 

목사님과 신부님이 함께 집전하고 전병을 나누어줍니다. 신부님은 '그리스도의 성체', 목사님은 '우리를 위해 주신 그리스도의 몸입니다'라고 합니다.
영성체 특송, 오르간과 첼로가 어우러져 성당을 아름답게 채우네요.

 

성찬례 끝나고, 파송성가에 해당하는 보냄찬송은 주기도문 곡을 합니다. 성체나눔 전의 주기도문과 겹치네요. 보냄찬송 후에 목사님 축도. 그리고 성가대의 송영, 오르간 후주로 마칩니다.

 

교환예배, 성찬례와 매끄럽게 이어지는 않은 부분이 조금 있었지만, 화이부동(和而不同), 구동존이(求同存異)라는 뜻에 비추면 좋은 전통입니다. 예배 순서 팜플렛에 적혀 있는 구절을 한번 더 보게 됩니다.

"아버지,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요한 17:21)

 

예배 후 서울도서관에 가서 꾸뻬씨를 배웅하고, 인터넷 안으로.
페북이 작년에 올린 추억을 보여줍니다. 6월항쟁 30주년을 생각하며 올렸던 사진들.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1373508316050260

 

페친이 올린 서울주교좌 성당에 대한 글도 읽고.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18073 : 6월 민주항쟁의 서막을 연 도심의 성소

 

점심 먹은 후에 사제관 뒤뜰에서의 교제 시간. 베트남 커피와 연유의 쓰고 달달한 맛을 즐기며 수다.
비아메디아 강의 듣고, 조별 토론 진행으로 하루를 마무리. 일상이 하나씩 하나씩 제자리를 찾아 가네요.

 

벌써 8주로 접어듭니다. 다음주까지 '통중일기(痛中日記)'가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네요~

http://ya-n-ds.tistory.com/3146 : 여덟째주

 

 

※ 생활의발견 다른 글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생활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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