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전에 SDA에서 영어공부할 때, 그룹 프리토킹 시간에 우연히 보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때 영국에서 온 샘이 한 이야기가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보험회사는 고객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에 배팅을 하고, 보험 가입자는 자신에게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는 데 배팅을 한다."
들었을 때 무엇인가 확 깨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그 이후로 여러 보험에 대해 이전과는 다른 관점으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종신 보험, 그냥 적금 들어놓았다가 가족들과 여행가는 게 낫지 않을까? 죽기 전에 추억을 만드는 것과 죽은 다음 돈을 남기는 것. 가치관의 차이일 수 있겠네요.
자동차 보험. 이것은 사고가 났을 때 꼭 필요한 보험이라서, 차가 있으면 Must Have가 되겠네요.
질병에 대한 실손형 보험. 아이들이 있으면 필요하다고 하던데. 건강 관련 보험은,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높이면 꽤 많은 부분이 해결되는 거겠죠.
☞ http://ya-n-ds.tistory.com/2300 ( 건강보험, 의료제도 개선 )
'보험을 의심해보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전직 보험설계사의 고백 "보험은 쓰레기다!"
[독서통] <당신이 믿고 가입한 보험을 의심하라> 쓴 구본기 씨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1679
"'보험 대신 만기가 긴 적금을 부을 걸' 하는 생각이 요즘 자꾸 든다. ^^;"라는 글을 덧붙여 이 기사를 페북에 올렸더니 페친들이 이렇게 댓글을 답니다.
"7-8년 전쯤 교보생명 프로젝트 하는데 *** 회장님이 보험이 무슨 마법이 아니고 사업비 떼면서 하는 사업이라고 리얼리티를 알려 주신 덕분에 난 보험 가입을 최소화할 수 있었지.^^ "
"나도 최소... 그런데 어머니는 계속 들으라고 하시네... ^^;;"
꼼꼼하게 이리 보고 저리보고 나서 결정하는 게 좋겠죠 ^^
p.s. 종신보험처럼 기간이 긴 것은 중간에 담당 FC가 많이 바뀌게 되죠.
( 가입 권유할 때는 저는 이 일을 계속해서 고객과 계속 함께 가고 싶다는 류의 말을 하겠지만 )
보험사 홈피의 제 정보란에도 이렇게 뜹니다 -> 담당FC : 본사1(본사1)
유산이 많아 절세할 목적이 아니라면 납입 기간이 긴 종신보험은 좀 아니라는 생각 ^^;
p.s. 안 아픈 게 장땡. 기본은 '잘 먹고 잘자고 잘 싸고'. 낮 동안 '잘 움직이는' 것도 중요하죠.
☞ http://ya-n-ds.tistory.com/2350 ( 상식 키우기 : 먹거리 )
☞ http://ya-n-ds.tistory.com/146 ( 건강 칼럼 )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피부 건강도 챙기고~
☞ http://ya-n-ds.tistory.com/320 ( 화장품 들여다보기 - 독(纛) or 약(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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