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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몸보신은 했나요? 어제 저녁에 함께 먹었던 '삼겹살'로 대신?
아침 저녁으로라도 조금 선선해 졌으면 좋겠네요.
옷가게의 쇼윈도우는 이미 가을입니다. 매미 소리가 귀뚜라미 소리로 바뀌기를~
지난 주일 주보 1면에 나왔던 낯익은 이름, '동네작은교회'
☞ http://www.sanjunghyun.or.kr/mboard/mboard.asp?exe=view&csno=&board_id=pastorcolumn&group_name=church&idx_num=25028
여름성경학교에서 돌아왔을 때 소년부실에서 여름성경학교를 하고 있던 흔적의 주인공이었죠. 이전에 나왔던 기사를 관심있게 보았는데, 이 근처에 있다고 하니까 더 반갑네요 ㅎㅎ
"저는 동네작은교회에 다닙니다"
4개 공동체 분립한 '동네작은교회' 김종일 목사
☞ http://www.crosslow.com/news/articleView.html?idxno=1371
☞ http://news.donga.com/3/all/20110218/34922206/1
대형 예배당 건축으로 손가락질 받는 한국교회의 더러움을 조금이나마 씻어주는 맑은 샘물 같다고나 할까요?
☞ http://ya-n-ds.tistory.com/1083 ( 예배당 건축 )
앞으로 이렇게 '교회의 희망'이 많아지고 또 처음 마음을 잊지않고 희망으로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 http://ya-n-ds.tistory.com/1714 ( 교회의 희망 )
그리고 이런 교회를 통해서 주기도문이 이루어지기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면,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음... '소년부'가 하나의 '동네작은교회'의 역할을 할 수도...
전도사님 이사 이야기 하면서 나오게 된 부동산과 경제에 대한 얘기.
부동산을 통한 불로소득을 쫓던 욕심이 커져 건축 경기에 담보 잡힌 한국 경제와 미국 경제.
사람들이 손쉽게 돈을 벌려고 하면 좋은 방향으로 머리를 쓰지 않게 되고 '창조 경제'와 점점 거리가 멀어집니다.
( 한국에서 발달한 사교육 시장 역시 아이들의 '창조성'을 길러주지 못하고 반짝하는 단기 효과만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
대출이라는 레버리지를 이용한 주택 구입, 그리고 이제는 원금과 이자를 갚느라 소비가 줄어들고... 빚으로 부풀려진 경제가 꺼져가는 거겠죠.
☞ http://ya-n-ds.tistory.com/1724 ( 빚 & 양극화 )
'희년'이라는 하나님이 마련한 제도가 있지만, 교회는 단지 구약의 이스라엘의 제도라고 생각하고 관심을 두지 않았죠.
그렇기에 경제원리에 대해 교인들 역시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경제원리를 가지고 땀 흘리지 않는 돈을 바라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을 겁니다.
☞ http://ya-n-ds.tistory.com/524 ( 희년 )
'희년'은, 타락한 인간의 본성을 너무나 잘 아는 하나님이, 사람들의 '더불어 삶'을 위해 마련한 제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천덕 신부님도 이것을 많이 강조했죠.
근래에 이 원리를 부동산 정책이나 세금 정책에 넣으려고 애쓰는 분들이 있어서 기대를 해봅니다.
주일 오후에 있었던 예배와 샘들과 함께 한 저녁식사로, '정말로' 2013년 여름성경학교에 마침표가 찍혔네요.
지난 메일로 매듭지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전도사님은 아니었나 보네요.
☞ http://ya-n-ds.tistory.com/1844 ( 백령도 여름성경학교를 마치며 )
전도사님 왈, "이젠 다리 쭉펴고 잘 수 있겠어요" - 공감!
성경학교 보고 예배 준비하는 것도 재미있었죠 - 소년부는 그냥 무얼 해도 재밌당?
하긴 성경학교 준비하면서도 즐건 시간을 가졌습니다.
☞ http://ya-n-ds.tistory.com/1841 ( 짜장면 먹으며 준비하는 여름성경학교 )
특송을 위해 급히 만는 날개 달린 분홍색 악보
악보 복사한 것 빠진 부분 있는 것도 모르고 리허설을 하고... 실제로 악보를 보고 부른 사람이 없다는 얘기겠죠 ㅋㅋ
부랴부랴 다시 복사에 뚝딱 만들어 버린 새로운 악보
역시 급조된(하지만 다른 분들은 눈치채지 못했을) 특송 중간에 마련된 바이올린 이중주
샘과 학생의 소감문 미리 듣기
샘과 아이들이 함께 한 주제곡 율동 찬양 - 조금 틀려도, 하하호호히히 ^^
학부모님이 간식으로 마련해 준 샌드위치도 짱 맛있었죠.
저녁 식사로 고기를 먹기 위해 다른 샘들은 별로 못드시고...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 저만 많이 먹었네요 ^^
암튼 함께 불렀던 노랫말처럼 '주 예수보다 귀한 분은 없네'라는 고백이 샘들 삶 곳곳에 드러나기를 기도합니다.
주중에 발견했던 책 하나... 대학교 때 책 속에 메모를 남기고 전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
누구나 책갈피에 시를 쓰던 시대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큐리어스 펴냄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7064
행복하게 예배하는 한 주 누리세요
p.s. 서울에서 살지만 서울을 참 모르는구나 하는 생각 ^^;
☞ http://ya-n-ds.tistory.com/984 ( 서울 걷기 )
p.s. 박샘 얘기로는 아이들 기도 제목 중에 '키 컸으면'이 많다고 하더라구염. 일단 잠부터 자야... ^^;
☞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7293 ( 잠부터 재우고 교육을 말하라 )
※ 다른 'Dear샘s'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Dear샘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