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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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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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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00:01

'페친'인 두 목사님이 이재철 목사님의 글을 담벼락에 올렸습니다. 두분 모두 필이 꽂혔나 봅니다 ^^
http://www.facebook.com/jino2520/posts/529094603794866
http://www.facebook.com/youngik.hwang/posts/541392192563893

저도 이재철 목사님의 책과 설교를 통해서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http://ya-n-ds.tistory.com/1277

이번에 페북에서 본 글을 보니... 삶에서 나오는 글과 말이었기 때문에 강한 울림으로 나에게 와닿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이재철 목사님의 자기를 돌아보는 원칙은 교역자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담임 목사'가 중심이 되는 한국 개신교 교회의 특성상 '큰목사'에게는 'Must'이겠지만요.
그렇다면 아래와 같은 기사도 나오지 않겠고... ^^;;

"목사님들 때문에 총신 가기 싫어요"
총신 신대원생 과반, "지도자들 실추로 합동 기피"…개혁신학 교육은 만족
http://m.newsnjoy.or.kr/articleView.html?idxno=194568
( ☞ http://m.newsnjoy.or.kr/articleView.html?idxno=194636 : [만평] "목사님들 덕분에" )

'장자교단'이라고 자부심을 갖는데... '에서'의 모습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겠죠 ^^;
http://m.newsnjoy.or.kr/articleView.html?idxno=191848 ( "제일 큰 장자 교단 된 것 감사" )
http://ya-n-ds.tistory.com/548 ( 예장합동 )

최근에 드러난 한국교회 대표 목사님들의 모습은 어쩌면 한국교회를 향해 하나님이 '이게 너희 모습이다'라고 말씀하는 것이 아닐까요?
http://ya-n-ds.tistory.com/1408 ( 조용기 목사 )
http://ya-n-ds.tistory.com/827 ( 김홍도 목사 )
http://ya-n-ds.tistory.com/1287 ( 길자연 목사 )
http://ya-n-ds.tistory.com/795 ( 정삼지 목사 )
http://ya-n-ds.tistory.com/1750 ( 오정현 목사 )
http://ya-n-ds.tistory.com/1445 ( 전병욱 목사 )

이재철 목사님의 글에서 '목사' 대신 '그리스도인'을 넣어 보면 어떨까요?
그 나라 정치와 정치가의 수준은 그 나라 유권자의 수준이라고 하듯이, 교회와 목사의 모습은 성도의 모습과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교인들이 듣고 싶은 것을 목사님들이 설교를 통해 들려 주기 쉽고, 교회에서 하나님의 마음과 다른 것들이 주류가 되어 버릴 수 있으니까요.
http://ya-n-ds.tistory.com/1815 ( '거짓신들의 전쟁' )
http://ya-n-ds.tistory.com/1570 ( '마케팅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

베드로는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을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택하심을 받은 족속이요, 왕과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자기의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분의 업적을, 여러분이 선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으나, 지금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자비를 입지 못한 사람이었으나, 지금은 자비를 입은 사람입니다."
(베드로 전서 2:9~10)

일부 목사님들의 잘못된 가르침처럼 교역자들만이 레위족속이나 제사장이 아니고, 예수님을 믿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왕과 같은 제사장'입니다.
왕과 같은 제사장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는 것이므로 이재철 목사님의 글이 모든 성도들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게 될 때, 노무현님이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고 말한 것처럼, '교회의 최후의 보루는 하나님에게 대해 깨어있는 거룩한 성도'가 될 수 있을 거구요.

교회를 향한 '죽비 소리'에 귀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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