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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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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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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witter.com/truthtrail ( 트위터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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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a-n-ds.tistory.com/1526 ( 5.16 쿠데타 )
http://ya-n-ds.tistory.com/1579 ( 10월 유신 )

http://ya-n-ds.tistory.com/1907 ( About 유영익님 & 이승만님 )

대통합을 실천한다면 대통령,
자기 패거리끼리 나눠먹기 하겠다면 소두령(小頭領).
국민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경청한다면 소통령(疎通領),
내 말 귀에 안들려하고 호령한다면 불통령(不通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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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처형보고, 우리도 반대파를 저렇게 처형해야~고 부러워하는 자들도 있군요. 이런게 진짜종북.

[전문]北 조선중앙통신 "장성택 사형집행" http://durl.me/6hy2c2  끔찍흉악한 김씨절대왕조임을 실증. 판결문은 범죄의 증거물. 제2인자조차 이런 사법적취급을 받는 땅에서 인민의 권리는 흔적조차 없음을 확인

장하나 사건처리 관전평. 1:154로 맞장떠 여당의원의 가치를 1/154로 격하시키고, 제명안 다시 철회하는 창피를 자초하고, 또 제명안 제출하여 의원 직인을 막도장으로 만들고. 무게감은 "누리"털보다 가벼워져 완전 "새"됐다.

새누리당 ′장하나 징계안′ 철회→수정안 제촐이라. 과잉충성 제대로 하기도 쉽지않은가벼.휴

경찰 여러분. 대낮에 노상에서 계속 불지르고 다니는 단체가 있는 걸 알고 계시죠. 그런 불장난 말리지 않으면, 재미붙어 계속해요. 다른 편에서, 대통령 허수아비 불싸지르면 무슨 논리로 저지하려고 그래요. 말리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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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일탈은 윤창중의 경우에 어울리는 말이긴 하다. 그러나 그 외, 요즘 언급되는 소위 "개인적일탈"은 모두 조직범죄의 일환.

처음에 범죄(A)가 있었는데, 그걸 은폐하려니 새 범죄(B)를 해야했고, 수사방해하는 범죄(C)가 생겼고, 진상규명 목소리를 짓누려고 하다보니 또다른 범죄(D)를 낳고....D,E,F,..종착역은 어디?

정치 견해가 다르다고 대뜸 "어느 나라 국민이냐? 조국은 어디냐?"고 비약하는 분들이 적지 않네요. 정치견해 다름을 관용하되 논쟁하자는 입장은 민주공화국 편이고, 견해 다르다고 비국민/적국민으로 간주하면 독재=파쇼=전체주의공화국이에요

朴대통령 "혼란·분열 야기행동, 용납·묵과 않겠다." 정말 용납.묵과하지 않아야 할 것은, 국가기관이 총체적으로 선거부정에 개입한 기관범죄와 그 배후세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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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 "여야가 합의하면 받아주겠다"는 말은, 의원내각제 하에서 윤보선 대통령이 할 말로는 딱 맞다. 아니면, 입헌군주제 하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이 할 말로도 무난하다. 그러나 대통령제 하에서는 책임회피에 지나지 않음.

시정연설. "한강의 기적" "열사의 사막" 등 40-30년전 단어가 재생되고 있다. "나폴레옹 3세" 하듯이, 그냥 "박정희 2세"라고 하는게 정확하겠다.

국정원, "절두산 성지"를 "결전(決戰) 성지"로, "선전"을 "성전"(聖戰)으로 녹취록 작성했다고. 이 정도 왜곡이면, "남아이십미평국"(未平國)을 "미득국"(未得國)으로 고쳐써서 남이 장군을 역모죄로 몰았던 유자광과 무엇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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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한인섭 교수, 채동욱ㆍ윤석열ㆍ임은정ㆍ임수빈 검사들 총평 눈길 /
“말도 안 되는 편법. 변칙구형을 따르지 않고, 무죄구형을 내려 징계 받은 임은정 검사”
http://www.lawissu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853

박근혜가 프랑스 언론에 "한국은 민주주의가 잘 작동되는 나라"라고. 한 글자만 고치면 틀린 말 아니에요. "한국적 민주주의"가 잘 작동되는 나라라고 하면 대통령의 뜻과 행적에 딱 맞아요. (유신체제="한국적민주주의")

“한국은 독재해야 돼. 정말이야. 하나님이 독재하셨어. 무조건 하나님께 순종하라고 하셨어요”(김영진목사). 박정희 독재를 옹호하려다보니, 하나님까지 독재자로 몰아붙이는 자는 <독재광신교>도이지, 절대 예수님종교가 아님!

장기집권할수록 나라가 망합니다. 김일성의 북한이 살아있는 예지요. 남한은 권력의 화신들(이.박.전)을 몰아낸 피플파워 때문에 북한과는 비교할수도없는 국가수준으로 전진할수 있었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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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good: 프란치스코 교황의 친서민적 행보와 파격 발언으로 바티칸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는 외신을 접하면서, 군부독재시절 김수환 추기경과 정의구현사제단의 활약으로 한국가톨릭교회 신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과 유사하다는 느낌."

십일조 안낸 교인은 자격정지라면? 병원에서 아이낳을 형편도 못되었을 마리아, 마굿간에 태어난 예수님 같은 사람은 교회 입구에서 저지되었을 것

현대사에서 가장 화나는 부분은 5.16쿠데타직후 갈멜수녀원에 숨어버린 장면총리. 진압명령을 내리든지, (칠레의 아옌데처럼)맞서다 죽든지 했어야지. 독실한 가톨릭신자였다는데, 군인들 잡으러 온다고 예수가 도망갔다면 기독교가 있기나 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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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말엔 일제가 영속할줄 알았죠. 이승만 앞엔 걸림돌이 없고, 박정희정권이 20년은 더갈 것으로 느꼈고, 전두환으로 군사정권이 영속될줄 알았죠. MB는? 요즘은 소리도 못내네요. 권력은 유한! 영속할 거란 생각은 순간순간의 착각이 모인 결과일뿐

정부없던 식민지하 언론은 민족의 표현기관으로 자임했습니다. 독재하엔 굴절도 많았지만, 결정적 한방으로 독재 패퇴에 기여. 지금 대형언론들은 권력형부패나 대형국책사업의 비리엔 관심도 없고, 일개 트위터갖고 시비걸고 있네요. 왜 스스로 자꾸만 작아져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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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중국인, "한국엔 왜 SNS가 그리 인기인가요?" 글쎄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치고 싶은데, 신문/방송을 임금쪽이 장악, 곧은 기자들 내쫓고 하니~~숲속에서라도 말하고 싶죠. 그걸 들은 갈대들이 RT RT하면서 전파"

기자에게 술사면서 꼬시는게 대변인의 역할이라면, 그런 관행부터 고쳐야. 그런 걸 관행으로 내려오게 한 기자들의 악습도 고쳐야 할 것.

"대학시절 MT나 수학여행에서 여럿이 찍은 사진중에 A남과 B녀가 있다하자. 그걸 갖고 수십년지나 A남이 "B녀는 내 애인"이라 한다면 어떨까요? 지속적으로 그러면 스토커로 오인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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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 "아무리 흉악한 범죄자라 하더라도 종신형으로 처리가 맞다. 인간을 교화하려고 노력해야지 생명을 끊는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네요. 대통령과 여권대통령후보의 틈바구니속에서 어렵사리 한, 소신있는 말씀으로 평가합니다

"대규모로 사형을 집행하는 나라는 중국, 이란, 이라크, 사우디, 북한 등이다. 인권이 제대로 보호되는 국가라 할수 없다. 사형집행국은 이슬람권, 중국, 일본, 북한, 베트남 등. EU가입국가, 말하자면 유럽국가 전체가 사형폐지국이다."
( sungsooh @sungsooh : "사형제가 종신형 등 다른 형벌에 비해 큰 살인억제력을 가진다고 판단하는 것은 신중하지 못한 자세 .. 통계가 일관되게 보여주는 것은 사형제 의존도를 줄여도 급작스럽고 심각한 변화가 일어날거라는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유엔) )

유신하 긴급조치사건에 대해 유죄판결한 김황식총리는 "저를 포함한 사법부에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 반성한다"고 밝혔네요. 그런 반성이 재심판결들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판사를 '시녀'로 전락시킨 장본인(박정희집단)의 뼈저린 반성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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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최태원 석방탄원서 서명했다고 공격받아. 참 공격수들 쪼잔하기 그지 없구려. 그런 공격이 가능하다면, 은진수 가석방에 묵인(침묵)한 박근혜는 돌직구를 맞아야할 판.

김병로는 한민당을 창립했지만, 토지개혁을 반대하는 한민당과 결별. "유상몰수 무상분배"는 그의 확고한 원칙이었다. 친일파 비호하는 이승만의 노선을 마뜩잖게 여겼다. 반민특위 재판장으로 활동.

1950.6.27. 김병로 대법원장은 가족을 모았다. "정부가 서울을 떠났으니 나도 떠나야 한다. 각자 알아서 위기에 대처하라." 대법원장의 관용차에 손자 한명만 태우고, 가족을 태우지 않았다. "관용"이지 "가족"용이 아니라는 뜻. 이게 공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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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가 어떤 소리도 맘껏 할수 있도록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한다. 그래야 이석기류의 한심한 말을 사상자유 옹호의 차원에서 편들어주거나 보호해줄 필요가 없게 된다. 법률로 탄압하면 살아남지만, 사상자유시장에서는 거들떠보지도 않게 되는 역설!

이석기는 보수에게 떡밥을 던져주면서 자신을 공격하게 한다. 보수는 그 떡밥으로 충전하고, 이석기는 피해자라는 동정을 얻어 힘을 모은다. 적대적 공생의 적절한 예가 예 있다.

인혁당재판부터 학림사건까지, 몇십년만에 재심-무죄의 흐름이 이어진다. 재심재판부는 과거판결에 대해 사죄의 말씀까지 하고 있다. 그런데 원심재판부의 판사, 검사 중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경우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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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 더없이 심각하다. 공개처형, 비사법적 강제구금, 여성에 대한 폭력, 정치적 반대자의 무자비한 처벌.거기다 모든 통계는 비공개. 그러나 북한을 방패로 남한의 인권악화를 정당화시키는 것도 안될말. 남한을 북한수준 쪽으로 하향시키지 말것

"우리들은 일체의 매카시즘을 타도, 청소해야할 공통의 전선에 섰습니다. 용공이니 빨갱이니 하는 상투적 술수로 상대세력을 학살했던 것이 한국적 매카시즘의 아류들이 저질러온 행절이었습니다"(대통령선거전에서 빨갱이로 몰린 박정희의 반격, 1963)

한 때의 진보로 <진보영구훈장>을 받은 줄 착각하지 말 것. 시대에 맞춰 자기쇄신 않으면 곧바로 <퇴보>한다. 적법절차+참여민주주의 가치를 꺼린다면 이미 낡은 존재. 진보도 알맹이만 남고, 모~든 껍데기는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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