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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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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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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06:49

어느덧 12월, 이젠 2012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ㅊㅅㅇ샘의 생일로 시작했네염. 늦었지만 추카드림다  ^^
ㄱㅅㄱ샘은 이사 후 짐 정리로 바쁘실 것 같고.

한해를 매듭지을 때가 왔는데, 잠시 여유가 있으려면 좋으련만, 오늘 바로, 팀회의에서 일들이 쓰나미처럼 몰려오네요 ^^;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겠죠!'

지난 회의 시간에 12월 할 일 의논... 바로 성탄준비 모드로~
추수감사절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http://ya-n-ds.tistory.com/1194 ( [ㅇBㄷ] Dear 샘s... 행복한 추수감사주일 예배였죠! )

작년에 썼던 성탄 장식 꺼내어 '위치로~' 트리가 세워지고, 색전구가 감아지고, 별이 붙고...
소년부실 앞쪽 천장에 장식 매다는 게 제일 힘들었슴다 ^^; 고정할 곳이 마땅치 않아 천장판을 고정시킨 나사에 철심줄을 감아서 매달았네요.
걱정반 ( 잘 견뎌주어야 할 텐데... )
기대반 ( 주일 아이들의 표정이 어떨까... )
플러그를 꽂았는데, 괜찮네염~ 부장집사님, 지은샘 애쓰셨슴다~

참, 아이들 연습하는 거 보니까, '블랙나이트' 기대됨다 ^^
( 유튜브에서 '블랙나이트' 검색하니까 다양하네요. )

ㅂㅇㄷ샘이 지난 주에 컴패션에 대한 카드를 나눠드렸죠. 옆 사람이 같은 관심거리가 있슴을 발견하는 것, 살아가는 기쁨 중에 하나죠?
( 나꼼수 '새끼손가락' 싸인의 느낌 ㅋㅋ )
컴패션, 클릭하면 즐거워집니다~ ^^
http://ya-n-ds.tistory.com/1141 ( [ㅇBㄷ] 컴패션 토요 브런치 모임 )

잠시 2012년 소년부에 대한 화두를 전도사님이 꺼냈습니다. 그동안 교사회의 하면서 나왔던 내용을 정리해보면 방향이 잡힐 수도 있겠습니다.
- 주중에 아이들과 샘들이 어떻게 설교말씀, 성경공부와 삶을 연결시킬 수 있을까?
- 몇몇 아이들만이 성경읽기상, 기도상을 타는 것 같은데, 보다 많은 아이들이 누릴 수 있으려면?
- 성경구절, 기도를 적으며 잠시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없을까?
...

2012년, 샘들의 다양한 은사들과 아이들의 숨겨진 은사들이 서로를 빛내는 소년부 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 잠언 27:17 )

지난주 목사님이 빌립보서 1장에 나오는 '참여'라는 단어를 통해 '코이노니아'에 대해 얘기하셨죠.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5절)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7절)

교제, 사귐, 나눔, 연보 등등 성경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이 말의 원뜻은 상업용어로서 동업관계를 뜻한다고 얘기했습니다.
http://www.keh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83 ( 하나님과 친교, “ koinwiva”(코이노니아) )

동업에는 무엇인가 자신의 것을 넣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각해 보니, 지난 한해 동안 샘들이 내어놓은 달란트가 있었기에 끈끈한(?) 소년부 동업자들이 될 수 있었네요.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잠시 뒤를 돌아보고, 2012년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헬라어 원뜻은 신약성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실제 그 단어가 사용된 맥락을 알면 현재에 좀더 바르게 적용할 수 있을 겁니다.
백주년기념교회 이재철 목사님의 설교가, 이렇게 한단어 한단어 원래의 뜻을 드러내며, 놓치고 지나치기 쉬운 것을 다시 한번 주목하도록 해줍니다.
http://100church.org/home/board.php?board=cast&category=2

목사님의 설교을 모아서 만든 책도 강추입니다.

이재철, 사도행전 속으로, 홍성사
이재철, 요한과 더불어, 홍성사

전도사님이 요즘 총신대 일로 힘드신 것 같습니다.

총신대 신대원생 수업 거부
현 재단 이사 퇴진 요구…원우회, "수용 안 하면 등록 거부"
http://m.newsnjoy.or.kr/articleView.html?idxno=36296

총신대와 한기총의 모습을 보면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http://ya-n-ds.tistory.com/476 ( 교회의 아픔, 총신대 )
http://ya-n-ds.tistory.com/946 ( 교회의 아픔, 한기총 )

하나는 목회자를 양성하는 곳이고, 다른 하나는 나름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들의 모임입니다.
어쩌면, 그동안 쉬쉬 하면서 덮었던 일들이 점점 커진 것이겠죠. 하지만 아직까지는 뉘우침과 고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잠시 뉘우침이 있더라도 고침이 없기에 다시 잘못으로 되돌아 가고.

어떻게 보면, 교회의 평신도들도 (조금은, 어느 정도?) 책임이 있겠죠.
http://ya-n-ds.tistory.com/892 ( [ㅇBㄷ] 건강한 교회, 깨어있는 성도들 )

주인이 잠시 맡긴 것을 내것으로 잘못 알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http://bjc.or.kr/main/bbs/board.php?bo_table=03_01&wr_id=555 ( 마지막 때, 여러분은?   누가복음 16:1-13 )

총신대 신대원생들을 맞이했던 남태섭 목사님의 얘기는, 어쩌면 교계 리더들이 교회의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많이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잘못해도 아들이 아버지의 자리를 침범하면 안 된다. 각자 자신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
그렇기에 교회 안에 있는 상처의 근본 원인이 치유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시편 78편을 이번주에 읽으면서,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남한의 기독교가 걸어왔던 길을 돌아봅니다.

오늘 편지는 뒷 부분이 많이 무거워졌네요 ^^;
툭툭 털어내고, 주일 가벼운 마음으로~
http://www.sanletter.net/letter/lastview.asp?mailbox_idx=3603 ( 무겁다면 남의 것 )

p.s. 얼마 전에 발견한 좋은 콘텐츠 하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 줄여서 '세바시 15분'이라고 하네요.

http://www.cbs.co.kr/tv/pgm/cbs15min/
http://www.facebook.com/cbs15min

그 중에 한 꼭지 일단 맛보세요. 나머지는 알아서들... ㅎㅎ

< 세계를 정복하려면 지도를 사라 >
http://youtu.be/MbnY32-sKww


p.s. 예산이 현재까지 320만원 정도 남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달란트 시장... 이것도 잘 마무리해야겠죠.


※ 다른 'Dear샘s'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Dear샘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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