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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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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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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16:09

어제 낮잠을 잤더니 몸이 좀 개운하네요 ^^

목,금,토 아이들의 무한 에너지를 상대하느라 힘드셨죠? 그리고, 주일로 이어지는.
하지만 흐르는 시간 속에서 즐거운 '파도타기'를 했을 것 같네요~
http://www.sanletter.net/letter/lastview.asp?mailbox_idx=3469

소년부 예배 앞 부분의 찬양 시간에 아이들이 성경학교 전보다 아이들의 참여가 좀더 많아진 것 같죠! 아이들도 샘도 일찍 오고 ^^
성경학교를 이후로 어떤 변화가 더 있을 지 더 궁금.
이전에 보면, 특히 1,2학년 아이들은 여름방학 기간을 통해 많이 자라죠.
http://ya-n-ds.tistory.com/800
http://ya-n-ds.tistory.com/499

낮잠 자고 일어났더니 '나가수'의 여섯번째 노래가 나오네요. '김범수의 변신은 무죄?'
마지막 곡인 박정현의 '나 가거든'. 노랫말을 살려내기 위해 한소절 한소절, 한음 한음 들이내쉽니다.
http://cafe.naver.com/heidicafe/216862 ( 가사 )

노래도 들어보세요.
http://youtu.be/mfpXGurHJX4 ( 조수미 )
http://tvpot.daum.net/brand/ProgramClipView.do?ownerid=V5iyNEJ.4GU0&playlistid=2017131&clipid=34487555 ( 박정현 )

"문득 새벽을 알리는 그 바람 하나가 지나거든
그저 한숨쉬듯 물어볼까요, 나는 왜 살고 있는지

나 슬퍼도 살아야 하네 나 슬퍼서 살아야 하네
이 삶이 다 하고 나야 알텐데
내가 이 세상을 다녀간 그 이유를"


'산마루 서신'의 대화가 생각납니다.
http://www.sanletter.net/letter/lastview.asp?mailbox_idx=3461

...
“인생은 뭡니까?”
“모르지요!”

그가 심각한 눈초리로
내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았습니다.

“모르니까 사는 것이지요.
그 답을 찾기 위해서……..
그러는 중에 하나님도 찾게 되지요:”
“하나님을요?”
“예!”
...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아이들이 샘들에게 '인생이 뭐죠?'라는 질문을 한다면, 뭐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요?

교사모임에서, 성경학교 이후를 얘기하면서, 아이들이 어떻게하면 성경을 잘 읽을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전 교사 회의에서 한번 나왔던 것입니다. 주일 반별 성경공부 내용과 주중에 성경 읽은 내용을 어떻게 아이들이 직접 해 볼 수 있을까?
http://ya-n-ds.tistory.com/1039
읽는 것에서 살아가는 것으로. 성경학교 닫는 예배의 '열매' 얘기와 연결되겠네요.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 마태복음 7:16 )

샘들마다, 힘든 순간 성경으로 돌아갔던 기억들이 있겠죠? 아이들도, 살면서 말씀 속에서 길을 찾을 수 있어야겠죠.
이전에 아이들에게, 주중에 설교 실천을 해보도록 한 적이 있었는데 잘하더라구요. 나중에는 Q.T. 실천으로.
http://ya-n-ds.tistory.com/871 ( 설교 실천 )

모든 교육의 최선은 '본을 보여주기'일 겁니다. 바울이 빌립보서 3장 17절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전도사님이 얘기했듯이, 어른들은 하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만 하라고 하면 거의 실패할 것입니다. 물론 어른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길을 찾는 1%의 아이들은 있습니다.
오늘 읽었던 시편의 시인은 이렇게 외칩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Taste and see that the LORD is good; blessed is the man who takes refuge in him" ( Psalm 34:8 )

'맛보아 알지어다', 이것이 열쇠가 되겠네요. 아이들 마음의 자물쇠를 열 본보기. '나는 말씀의 맛을 맛보았나, 그리고 계속 맛보고 있는가?'
나름 성경을 알기 위해 가보았던 길입니다. 사람마다 그 길이 다를 테지만, 출발점 정도는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http://ya-n-ds.tistory.com/4 ( '성경의 형성사' )

아이들이 성경을 통해서, 성경학교 주제처럼 '예수님을 바로 알아가며' 주중에도 예배를 이어갈 수 있는 2011년 하반기를 기대합니다.


p.s. 이제 수련회 영수증 정리할 일이 남았네요 ^^;

p.s. 8시 예배 때, 목사님이 북한을 처음 갔을 때 두려움이 있었으나 자꾸 갈수록 그냥 놓아 두어서는 안되겠다는, 방치하는 것은 교회가 죄를 짓는 것일 수도 있다는 얘기을 하셨죠.
그동안 남북관계가 악화되어 민간 지원도 힘들었는데, 다행히 국제정세가 바뀌는 것 같습니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68292 ( 北美 19개월만에 '재회' 말문 트일까 )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68459 ( 민간단체 대북 밀가루 지원 8개월 만에 '재개' )
http://ya-n-ds.tistory.com/831 ( 대북 지원... )

작년에, 한국에서 남아도는 쌀을 곡물 사료로는 써도 북한 지원에는 사용하지 않는 정부의 정책을 보고 썼던 글입니다.
http://ya-n-ds.tistory.com/807 ( [ㅇBㄷ] '빚진자'의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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