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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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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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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00:00

6월 아름답게 채워가고 있나요? 비가 잠시잠시 식히지만 대세는 여름을 부르는 더위입니다.
5월 마지막 주일, 한달을 돌아보는 샘들 모임을 가졌네요.
돌아보면 행사들이 연이어 있어서 정말 정신없었네요. ^^; 4월 말부터 꼬리를 물었죠.

부활주일... 고난주일에 '미디어금식'을 아이들과 함께 했었죠. 그리고 아이들에게 나누어 준 '미디어금식 카드'는 '박샘 갤러리'의 시작이었네요 ^^
카드를 작업을 나누어 만들었던 기억의 리플레이도 즐겁습니다 ^^
http://ya-n-ds.tistory.com/1007 ( [ㅇBㄷ] 샬롬~ Mom♪마미~也! - '미디어 가려먹기' )

어린이 주일을 위한 샘들의 '브레인 스토밍', 그리고 수고... 아이들의 기쁨으로 열매 맺었습니다.
http://ya-n-ds.tistory.com/1011 ( [ㅇBㄷ] 샬롬~ Mom♪마미~也! - 어린이주일 준비 )

5월 둘째 주일에 박샘이 만들었던 성경구절 책갈피...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죠. 그 다음 주의 성경암송대회 요절이었는데. 손끝이 요술지팡이 같아요.

스승의 주일... 박샘이 비타민과 함께 준 카드는 샘들에게 감동이었죠. 일일히 하나씩 손으로 그리고 붙이고 했던 카드. 제 책상 앞에 세워진 그 카드를 볼 때마다 미소가 생기네요 *^^*
☞ http://blog.naver.com/topfc24/120132127841 ( 카드 보기... )
전도사님에게 받은 울릉도 오징어는 가끔씩 제 입에 바다를 가져다 주었네요 ㅎㅎ
성경암송 대회는 새로운 규칙으로 바뀌어 다음 시즌3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교역자님과 다른 부서 샘들과의 맛있는 저녁 식사. 이어진 예술의 전당에서의 뒤풀이는 샘들을 좀더 알게 했고 소년부의 목표을 서로 나누어가질 수 있었네요.
http://ya-n-ds.tistory.com/1034 ( [ㅇBㄷ] 샬롬~ Mom♪마미~也! - 성경암송대회 (시즌2) )

아, 기도 제목 나누기를 시작한 주이기도 하네요. 포스트잇에 기도제목을 적어 헌금통에 넣은 후 뽑기를 하고, 일주일 동안 기도를 해 줍니다.
중간에 이름을 밝히지 않고 문자메시지 보내기도. 샘의 고민을 알고 기도하고... 계속 이어지고 있어 좋습니다.

아이들 성경공부에 대해 개선할 점도 나왔죠. 성경공부의 마지막 문제는 배운 것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쓰는 건데, 그 종이를 놓아두고 집에 갑니다.
선생님에게 '안녕히 계세요' 하는 순간 머리에서 사라지기 쉽죠, 어들들이 목사님과 악수하고 헤어지면서 설교가 머리 속에서 날라가기 쉬운 것처럼 ^^;
여름성경학교 끝나고 시작하기로 한, 성경 읽을 때 한 장마다 기억에 남는 한 구절을 쓰게 하는 훈련과 함께 생각해 보면 어떨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부장집사님의 초대로 비금도를 갔다온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1박 2일의 여행, 그곳 사람들에게 좀더 가까이 갈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여행이었죠!
그리고, 선생님 얘기처럼, 만난 지 5개월 정도밖에 안되었는데 수년 동안 알아 왔던 것처럼 느껴집니다.
http://ya-n-ds.tistory.com/1018 ( [ㅇBㄷ] 비금도 따라가기 )

그리고, 이제는 7월에 있을 여름 성경학교 준비 모드. 아이들에게 자연을 체험하게 하자는 생각은, 지역 교회의 아이들과 성경학교을 함께 하고, 내년에는 그곳 아이들을 교회로 초청하자는 아이디어로 발전했습니다. 사도신경에 나오는 '거룩한 공회'(the holy catholic/universal church)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the communion of saints)을 연습하는 작은 발걸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샘들과 함께 간 답사 여행은 몸과 마음을 새롭게 채웠던 시간이었습니다. ( 운전을 한 전도사님은 몸이 많이 피곤하셨을 것 같네요 ^^; )
마침 그 교회 사모님이 '전라북도의 대장금'이라고 불린다는 분으로부터 음식을 전수받고 있었습니다. 그곳 어르신들이 나이가 많아 농사짓기 힘드시니까 유기농 야채와 효소를 이용한 우리 먹거리로 음식점을 낸다고 하네요. 진안군의 지원도 받고 해서 건물도 지었습니다. 앞에 펼쳐진 장독대가 아름답네요. 덕분에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었는데... 된장, 간장, 유자청 등으로 만든(나머지는 Top secret?!? ㅋㅋ) '소스의 향연'이라고 할까요.
간장도 조선간장 맛 같은데 먹기에 훨씬 좋습니다. 누룽지에 간장을 조금 얹어 먹어봤는데... 궁합이 너무 좋습니다. 
부장선생님은 11월 동창모임을 남원에서 하는데, 그때 내려오면서 점심을 여기서 먹는다고 예약을 합니다. 아직 개업도 안했는데 ^^

그 교회 목사님과 얘기하면서, 농촌 교회와 어떻게 함께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 그분에게 들었던 성경구절 하나는 김샘의 개업 축하 카드에 썼습니다. 보너스였네요 )
얼마 전에 봤던, 섬에서 사역하는 목사님 부부 초청에 대한 소식이 있습니다. 한 부분이 될 수 있겠죠.
http://www.newsnjo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996 ( 섬 목회자 부부의 특별한 서울 나들이 )

함께 갔던 샘들은, 아이들이 모두 성경학교에 와서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을 겁니다.
모든 샘이 갔으면 좋았을 텐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6명만... 딱 버스전용차선 이용할 수 있는 인원 ^^;
하하호호 웃었던 순간들이 되살아납니다. 출발하러 모였는데, 박샘이 바리바리 먹을 것을 싸 오셨슴다. 답사가 아니라 1박2일 수련회를 해도 될 만했죠.
돌아오는 길에, 운전하는 전도사님을 드리기 위한 커피를 내리는데, 길이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돌아갑니다. 승합차에서 균형을 잡으면서 우려내느라 샘들이 좀 힘들었네요. 물은 좌우로 흔들려 커피향과 맛이 더 좋았나요? ^^

박샘은 요즘 여름성경학교에 대한 기대로 즐겁다고 합니다. 홍민기 목사님이 '교사의힘'(규장)에서 아이들은 선생님의 70~80% 정도를 따라한다고 하죠.
아이들이 설레임이 100% 되려면, 샘들은?

벌써 6월도 반을 넘어갑니다. 장마가 시작되겠죠... 마음까지 눅눅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 다른 'Dear샘s'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Dear샘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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