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액츄얼리 - 다시 봐도 재미있당 ^^*
☞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716309 ( 삶 지탱하는 사랑의 힘 11편 에피소드에 담아…"사소해 보여도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 )
'복습'이라서 그런지 10년 전 파악하지 못했던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아하!'
반면에, '어, 저런 장면이 있었던가?'하는 기억의 뒷걸음질도 ^^;
요즘 읽고 있는 '제인 오스틴의 연애 수업'(오브제)에서 다루어진 부분도 오버랩~
시절이 그래서일까, 유머러스한 수상을 연기했던 휴 그랜트가 다시 보이네 ㅋ
여비서에게 추근대던 미국 대통령 보고,
( 이 집적대던 장면 보다가 외교사에 한 휙을 그은 윤창중님이 갑자기 떠오르고 ^^; )
그 동안 미국 앞에서 작아지기만 하다가 '친조국'으로 바뀌는 ㅎㅎ
하긴 대영제국을 생각하면 2차세계대전 이후 영국인들아 많이 짜증날 듯 - 박민규님의 '지구영웅전설'(문학동네)에서 로빈의 궁시렁거리는 소리가 들리네요 ^^;
'변호인'으로 12월 영화보기 마무리해야겠당~
☞ http://ya-n-ds.tistory.com/1942
** 8주 간의 중국어 수업이 끝나고, 휴~
당연한 얘기겠지만 오프라인이 온라인보다 남는 게 많은 듯 - 언어는 사람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거니까.
하지만 온라인으로 조금 익혀 두었던 느낌 덕분에 따라가기가 쉬웠다는.
준비해 놓으면 쓸 데가 있으니까 뭐든 기회 있을 때 열심히 ㅎㅎ
圣诞快乐!
Merry Christmas!
* 24일 성탄축하의 밤
추수감사절 작은음악회가 ( ☞ http://ya-n-ds.tistory.com/1643 )
그동안 엄청 upgrade되었습니다 ^^
혼자치던 피아노가 둘이 어울리고,
손가락 물집 만큼 가야금 줄이 깊게 울리고,
한 손가락의 비행기가 두 손으로 나네요 ^^*
아이들의 마음이 자신감과 기쁨으로 튼튼해지는 시간,
'느낌 아니까'로 쭈욱~ 갈 수 있기를 ㅎㅎ
이 아이들과 1년 동안 소년부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Happy~
축 성탄-단순 소박한 마음으로
http://www.sanletter.net/letter/lastview.asp?mailbox_idx=4377
** 아주 많이 오랜만에 한 스케일링... ^^;
시간이 벌써 그렇게 흘렀나? 너무 치석이 많아서 한번에 다 제거하지 못한다고.
잇몸 상태에 따라 세 번에 걸쳐서. 첫날은 정말 아팠는데, 피도 길게 그치지 않고.
그 다음부터는 개운해지는 느낌.
잇몸 안에 있어서 보이지 않아서 매년 건강검진 했을 때 의사가 별로 심각하게 얘기하지 않았나 보다.
잊고 사는 사이에 쌓인는 삶의 찌꺼기.
이처럼 가리워진 상태로 몸과 마음을 더럽히는 다른 것은 없을까?
2013년 잘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 같당 ㅎㅎ
** 새로운 다이어리...
12월29일부터 시작되는 다이어리. 2013년과 2014년이 이어진다.
2013년 한해를 담았던 것을 다시 한번 뒤적여보고... 힘들 때 버티게 해주었네요~
날짜가 적혀있지 않은 특이한 다이어리. 하나씩 써야하기에 귀찮다고도 여겨지지만 색다른 경험이랄까?
앞 쪽에 있는 달력은 숫자를 다 쓸 필요 없이 주일 날짜만 표시해 두고 사용하다가 일이 있을 때만 날짜 쓰고 내용 적으면 여백의 미를 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 2013년 마지막 토욜에 마지막 두 편에 간신히(?) 응답한 '응답하라 1994'... ㅋ
쓰레기와 칠봉이 모르면 곤란해
☞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825
새콤달콤 짭쪼롬한 맛이랄까? 나오는 장면 하나하나가 21세기 초 옛 기억의 봉인을 푸네요 ㅎㅎ
2002년 월드컵의 기억, 그 '무기'로 사용할 수 있었던 두꺼웠던 휴대폰...
'You've Got Mail'이 신기했던 이멜
20세기 대학교 때, 학보에 둘러 보내던 편지 - 과사무실의 편지통에서 나에게 온 학보를 꺼낼 때의 기쁨~
LP판의 곡을 공테잎에 옮기고 글과 함께 선물하던 일. 테잎 구멍에 끼어 돌리면서 감던 추억...
나정이의 고백처럼 20대에 내 곁에 있어 기뻤던 사람들과 함께 떠올르는 추억입니다.
마지막 부분의 나레이션처럼, 젊은 시절에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경험할 수 있었던 행운의 세대라고 할까요.
'건축학개론' 역시 비슷한 느낌을 마음 속에서 살려냈죠. '그때의 풍경이 저랬지...'
더불어 책갈피에 넣어둔 첫사랑의 아련한 낙엽들 ^^
페북에도 끄적거려보고.
"수많았을, 그리고 앞으로도 수많을 '쌍년'과 '병신새끼'... 이것이 인생이려나?" ^^;
울음과 웃음들. 서로가 버리지 않고 간직했던 집 모형과 CD에 오롯이 담겨있겠죠.
시트콤 형식이라서 그럴까요. '응사'는 (첫)사랑들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렇게 잠시 옛추억에 잠길 수 있게 해준 작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Adieu 2013!
** 지난 연말은 '예수원'에서 몸과 마음을 쉬는 시간을 보냈는데... 올해는 어떻게 다가올지...
☞ http://ya-n-ds.tistory.com/1728 ( 송구영신 @예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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