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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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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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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월요일.
프로젝트 마무리되고 오랜만에 코딩. '모국어'가 아니고 늦게 배워서 사용법이 헷갈렸네요 - #if, #ifdef

 

인터넷 뉴스는 온통 북미정상회담 D-1 소식. 싱가포르가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기분이 업되었는지 회담에 들어가는 비용을 싱가포르 정부가 낼 의향이 있다고 하네요.
어제 저녁 이후 두문불출하던 김정은 위원장도 관광을 했다는 소식도. 폼페이오도 계속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깁니다. 좋은 그림을 만들기 위해 성김-최선희 커플이 제일 바쁜 듯.

평화를 향한 마음이 하나가 되기를~
http://ya-n-ds.tistory.com/3138 ( 북미정상회담 준비 )

 

김부선님 딸인 이미소님이 그 동안의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 일로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재명님, 이 일로 신뢰를 잃었습니다. 한 페친이 이재명님에 대해서 '딱 거기까지만'이라고 했고, 다른 페친은 '남녀의 사생활은 관심 없지만 공인의 정직성은 봐야한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http://ya-n-ds.tistory.com/3142 ( 이재명-김부선 논란 )

 

퇴근 무렵 흐려지는 하늘. 다행히 퇴근버스에서 내렸는데 비가 오지 않고 시원한 바람만. 집에 와서 잠자리 들 무렵 빗소리.
내일, 싱가포르에서 한반도 평화의 기쁜 소리가 들려오기를~


 

화요일.
새소리가 납니다. 창문을 여니 맑은 햇살 가득. 밤 사이 내린 비, 나뭇잎에 달린 물방울들이 싱그럽습니다. 버스 타기 전 햇빛과 잠시 마주 앉은 시간도 즐거웠네요.

 

북미정상회담, 정말 만났네요. 아침까지는 좋은 분위기... 오후에 어떤 발표가 있을지 궁금.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안현모님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 #핵담판 #핵궁금 #핵설렘 #핵긴장 #핵피곤 #핵날밤 #핵하얗게 #핵지새웠네
http://ya-n-ds.tistory.com/3145 ( 6.12 북미정상회담 )

 

얼마 전 페북에서 몇몇 사람들이 공유하던 '진화론 뒤집는 연구가 나왔다'는 기사, 가짜라네요.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의 '아전인수', 오히려 자신들의, 그리고 그들이 믿는 신에 대한 신뢰만 떨어뜨릴 텐데 ^^;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18062
http://ya-n-ds.tistory.com/655 ( 창조 & 과학 )

 

약속이 있어 일찍 퇴근. 이제는 집-회사-교회를 벗어나 다닐 수 있을 만큼 발이 좋아졌네요 ㅎ 오랜만에 만난 이전 회사 사람들, 11년이 어느새.

 

버스 안에서 본 6월 9일자 성공회 신문, 눈에 띈 두 꼭지 ( 인터넷에는 아직 업뎃되지 않았네요 )

http://www.skh.or.kr/category/%EC%84%B1%EA%B3%B5%ED%9A%8C%20%EC%86%8C%EC%8B%9D/%EC%84%B1%EA%B3%B5%ED%9A%8C%EC%8B%A0%EB%AC%B8

 

하나. 서귀포 성당 축복 1주년 기념 감사성찬례 소식. 서부지역에 새로운 교회 개척을 하나봅니다. 작년에 제주여행하다가 주일에 들렸을 때 따뜻한 환대를 받았죠. 그때 한림(또는 애월)과 성산쪽에 교회가 하나씩 더 생겨 제주도 동서남북에서 성공회 신앙이 번졌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이런 좋은 소식 들으니 기쁘네요.
http://ya-n-ds.tistory.com/3036 ( '레알' 올레 마무리 @제주 - 다섯째날 )

 

피정하기 위해 강릉교회 들렸을 때도, 주문진과 속초로 성공회교회가 퍼져갔으면 하는 마음을 가졌죠. 다른 지역의 교회를 들르면, 막연히 생각했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자매'라는 말이 조금더 구체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주보나 다른 소식지에 그 교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한번더 보고 기도를 하게 됩니다. 아, 광주교회도 생각납니다. 그래서인가요, 여행계획 짤 때, 근처 성공회교회를 검색하게 되네요.
http://ya-n-ds.tistory.com/3008 ( 비아메디아 AS - 강릉 피정 )
http://ya-n-ds.tistory.com/2946 ( 10년 근속 휴가 후반전 )

 

두울. 연중10주일 복음서 본문인 마르코복음 3:20~25에 대한 이종민 신부님의 '거룩한 미침'이라는 글 중 한구절이 마음을 두드립니다.
"우리의 구원이신 그리스도께서 미쳤다는 소리를 들으셨건만 우리는 너무 제정신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그렇죠, 너무 세상에 익숙해져서 살고 있지는 않은지 가끔씩 생각을 해보게 되죠. 대부분 생각으로만 끝나지만.

 

 

6.13 지방선거. 구름낀 사이로 가끔씩 비치는 햇살.
TBS 뉴스공장. 어제 회담과 합의문에 대한 정세현님의 행간읽기.
- 'CVID'가 들어가 있지 않다고 회담이 잘못되었다고 설레발치며 궁시렁거리는 사람들과 언론에 대해 왜 잘못된 비판인가를 하나씩 설명
- 합의사항 순서에 담긴 뜻
https://youtu.be/FQPFB1tXpIA : 뉴스공장 0613 1,2부
https://youtu.be/JR0RsmlX5Z4 : 뉴스공장 0613 3,4부

 

읽어볼 만한 페친들의 의견.
https://www.facebook.com/geun.lee.5/posts/1664200620360919 : 두 적대 전쟁 당사국 최고 지도자의 악수, 그리고 여러번의 정상회담
https://www.facebook.com/gyedong.kim/posts/1755333124502679 : 북미 합

의문의 가장 핵심은 제3항이다

 

한의원. 간호사의 인사, "이제 걸음이 가볍네요" - 많이 좋아졌습니다, 약간 삐었을 때의 느낌 정도로 걸어나니니까.
침, 왼발에 두 개, 오른발목 주위로 다섯 개. 뜸 3개. 물리치료까지.
치료하는 동안 핫팩을 배 위에 올리고 눈 감고 누워있는 것도 이제는 쉬는 시간처럼 편합니다. 치료 끝나면 그리워질 수도 ㅋ

 

TV에서는 북미회담 결과에 대한 분석과 지방선거 방송을 동시에. 두 개를 같이 하니까 덜 지루하고 좋습니다.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불법도박도 하는 사이트도 있다네요, 헐~

 

남서울미술관, '날씨의 맛' 전시. 날씨를 소재로 이런저런 의미를 넣어 작품을 만들다니 새롭네요. 일상의 날씨를 연작처럼 그려낸 작품도 있는데, 이 '통중일기(痛中日記)' 쓰면서 날씨를 적는 것도 어쩌면 비슷한 맥락일 수도 있겠네요.

 

집에 오니 눈이 슬슬 감기고... 라디로 들으면서 눕습니다 - 다리 다친 후 생긴 '소확행' 중 하나.

 

오후 6시, 출구조사 발표.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재보선, 민주당의 압승. 어느 정도 그럴 줄 알았지만 막상 발표가 나니, '이거 레알?' 민심을 읽지 못한, 반공에 기대왔던 (안보)보수의 참패라고 할 수 있겠네요.
http://ya-n-ds.tistory.com/3147 ( 6.13 지방 선거 결과 )

 

TBS 개표방송 - '지선포차'. 작년 '대선포차'를 리메이크. 기존 방송사와는 규모면에서 경쟁을 하기 힘드니, 팟캐스트 형식으로 '취중진담'하듯 가볍게. 컨셉을 잘 잡은 것 같습니다. 나름 정치에 대해 통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나와서, 술 한잔 하는 친구들처럼, 때론 키득거리면서 결과에 대해 수다. 방송사 사정에 맞게 컨셉을 잘 잡았습니다. JTBC와 채널을 오가며 봤는데 분위기가 전혀 다르네요.

 

 

목요일. 살살 내리는 비.
보통 선거 끝나면 오전 내내 그 결과 가지고 시끌벅적한데 오늘은 조용. 너무 압도적인 결과라서 얘기할 거리가 없나보네요.

 

우리동네 구의원 확인. 3명을 뽑는 곳이라 정의당 찍으면서 기대를 했는데, 민주당 2명, 자한당 1명이 당선되었네요.
진보교육감 전성시대, 대전, 대구, 경북 빼고 14명이 당선. 울산도 진보로. 진보교육 실험이 이어집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984988 : 진보교육감 14명 당선…울산도 진보로 교체
http://ya-n-ds.tistory.com/2106 ( 진보 교육 2.0 )

 

뉴스공장에 나온 박시형님의 지방선거 총평 - "이제서야 대선이 끝난 것 같습니다" ( 하긴, 대선 패배했던 홍준표님, 안철수님, 유승민님이 당의 간판을 이어갔죠, 1년쯤 지나면 문재인님 인기가 떨어질 거라 생각하고. '이니'를 너무 과소평가 했고 시민들을 무시한 거죠 )

 

어느 방송에서 들은 멘트, '그런데 오늘 월드컵 하는 것 맞죠?' 월드컵이 이런 대접을 받다니 ㅋ

 

북미대화하는 동안 한미연합훈련 중지가 이슈가 됩니다. 비핵화와 체제보장이 어느 정도 같이 가나 봅니다.
http://ya-n-ds.tistory.com/3118 ( 북한 비핵화 조치 )
http://ya-n-ds.tistory.com/3152 ( 북한체제 보장 )

 

 

금요일. 촉촉한 아침. 밤에 비가 조금 온 듯.

뉴스공장, 울산시장 당선자 송철호님 인터뷰. 어눌하지만 솔직함과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눈여겨볼 만할 듯.
http://ya-n-ds.tistory.com/3153 ( 송철호님 )

 

후배사원이 가방에 달린 주황색 리본이 무엇이냐고 묻네요. 잠시 스텔라데이지호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http://ya-n-ds.tistory.com/3102 ( 스텔라데이지호 )

 

별일 없이 하루가 가네요. 미용실에 가서 머리 다듬고.
점점 걷는 것은 편해지고. 아직 울퉁불퉁한 곳을 오른발로 디디면 발목쪽이 조금 시큰.

 

 

6월 16일 토요일. 맑음

아침 감사성찬례 - 시편 16:1~7, 마태 5:33~37, 리처드(치체스터) 성인 축일

두 구절이 마음에 남습니다.

"좋은 생각 주시는 야훼님 찬미하오니 밤에도 좋은 생각 반짝입니다." ( 시편 16:7 )
"너희는 그저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만 하여라. 그 이상의 말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 마태 3:37 )

 

애찬. 자연스럽게 지방선거와 북미정상회담이 화두로. 스테파노님, 걸어다니는 위키피디아입니다 ㅎ

 

시청앞 광장, 바닥 곳곳에서 나오는 분수를 켰습니다. 두 외국인 아이들이 물놀이 삼매경에 빠졌네요.
길 건너 대한문 앞에서는 '좌파척결 부흥회'가 열렸습니다. 복음성가 부르고, 목사님은 나와서 하나님의 도움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해야 한다는 기도를 열심히 하네요. 그런데 내용이 앞뒤가 맞지 않아서 하나님도 헷갈릴 듯 ^^;
무대 왼쪽 배경에는 트럼프 사진에 'Thank You America'가 쓰여 있고, 반대편은 박근혜님 연설하는 사진이. 태극기와 성조기, 그리고 이스라엘 국기까지.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1752992654768489 : 시청앞 풍경

 

한의원. 의사로부터 들은 '복음'
"이제는 의학적으로 치료해야할 범위는 거의 벗어났고, 관리만 잘하면 됩니다. 마무리를 위해서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만 오거나, 바쁘면 안와도 됩니다."

 

침, 오른손에 2개, 양발에 3개씩. 뜸은 두 곳. 물리치료.

 

허리가 많이 아프다는 옆 침대 어르신과, 어머님 대하듯 편하게 얘기하는 의사. 그 어르신의 에피소드 - 치료 받고 버스 탔는데 누군가가 '머리에 침 있어요'라고 했다는.
그래서 간호사들이, 가기 전에 침 남은 거 있는지 한번 더 확인해 달라고 얘기하나 봅니다.

 

치료 마치고 계산하려고 하는데 지갑이 없네요. 외상 달아놓고(동네 의원이라서 가능하겠죠? ㅎ) 수요일에 오기로 ^^;

 

 

연중11주일.
날씨가 좋아 교회 가면서 아침 산책 - 지하철 한 정거장 걸어가기. 초등학교 담장을 둘러싼 우거진 나무들, 그 안에서 들려오는 새소리가 좋습니다 ㅎ

아침에 일어나 걸으면 오른쪽 발목이 아픕니다. 조금 지나면 괜찮아지고. '아이들(Idle)' 모드에서 '액티브(Active)' 모드로 바뀌는데 아직까지 시간이 걸리는 듯합니다.

 

감사성찬례. 어제 늦게 잤더니 눈꺼풀이 무겁고 하품도 나고해서 예배 처음에 산만.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이 모아지네요. 여기도 부팅 시간이 걸리네요.


마르코 복음 4:26~34 하느님나라에 대한 비유.
첫번째는 뿌려진 씨앗이 뿌린 사람 모르게 자란다는 거겠죠.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합니다. 하느님이 주체라는 거겠죠. 제1독서 에제키엘 구절과 이어집니다 - "나 야훼는 한번 말한 것은 반드시 그대로 이룬다" (17:24)

두번째는 아주 작은 씨앗이 새들이 깃들일 만큼 자라는 것입니다. 세상 기준으로는 아무것도 아닌 것, 그러나 변화가능성. 제2독서 코린토인에게 보낸 두번째 편지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새사람이 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5:17)

 

매주일의 감사성찬례, 하느님의 구원을 다시 기억하며, 하느님나라를 위한 씨앗을 마음에 품는 시간. 어떤 것은 싹도 트지 않고, 싹이 낫다 시들기도 하지만, 'OTL'하지 않고 하느님을 믿으며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치료하는 동안, 4.27 남북정상회담을 보면서 평화의 봄기운을, 한미정상회담 직후 트럼프의 갑작스런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꽃샘추위를, 5.26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으로 다시 따뜻함을, 그리고 6.13 지방선거의 기쁨까지 만끽했네요. 잊기 힘든 추억이 될 듯.

 

p.s. 6월 20일, 외상값 갚으러 한의원.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이왕 갔으니 치료로 받습니다.
의사는, 많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면서 발목 튼튼하게 하는 치료 한다고.
침, 오른쪽 팔오금, 왼손등, 왼발목에 하나씩, 오른쪽 발목에 3개. 뜸도 오른발에 세 개. 물리치료, 강도는 약하게, 시간은 평소보다 두 배 정도 길~게.
치료 마치고 간호사가 적외선 램프를 끄지 않고 가네요. 침상에서 나오면서 턴오프.
지난 토요일 영수증까지 한꺼번에 계산. 마지막 치료라서 그런지 마음이 조금...

 

p.s. 김정은님은 중국으로, 문재인님은 러시아로... 바쁘다 바뻐! 한반도 평화로 가는 발걸음되기를~
http://ya-n-ds.tistory.com/1403 : 북중관계
http://ya-n-ds.tistory.com/3099 : 한러관계

 

p.s. 중국어 공부하다 본 구절, 딱 맞습니다 ㅎ - 病来如山倒 病去如抽丝

 

 

※ 생활의발견 다른 글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생활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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