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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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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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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00:07

http://ya-n-ds.tistory.com/1827 ( 문정우의 독서본능 )

 

 

‘콘크리트 지지층’은 이렇게 탄생했다
대한민국의 할아버지들은 일자리와 쓸모를 한꺼번에 빼앗기면서 서서히 빈곤 노인이 되었다. 이들을 어떻게 보호할지 장기적 정책을 세워야 한다.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많은 노년층이 트럼프에게 표를 몰아주었다.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7709

( '독립 자존했던 시절의 장인적 세계관'

마지막 자존심 ~ '자랑스러웠던 과거를 현실대응책으로 내세운다' )

 

이석기가 감옥에 왜 있어야 하는데?
2015년 이석기 전 의원을 포함한 통진당 당원 10여 명은 내란음모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이 당 해산을 결정하고 유죄를 확정한 증거는 날조된 녹취록 하나가 전부였다.
<이카로스의 감옥>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7557

( 국정원의 날조된 녹취록 전문 -> '한국일보' 사회부 법조팀이 연재 + 검찰의 450여곳 오녹취 = ? )

 

기본소득이라는 오래된 미래
사회로부터 ‘그냥 받는 돈’인 기본소득은 그 연원이 제법 오래되었다. <유토피아>의 토머스 모어나 버트런드 러셀 등도 비슷한 개념을 언급했다. 이 기본소득이 내년 대선의 의제로 부상하길 바란다.
<기본소득이란 무엇인가> (다니엘 라벤토스, 책담)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7434
( '복지제도, 직업 재활 프로그램과 같은 국가의 과도한 통제와 복지 수급자라는 굴욕스러운 사회적 낙인을 감내해야' )

 

천만 관객 영화에 여성은 없다
1000만 관객 영화는 아버지·남성의 희생을 내놓고 미화하면서 가부장제를 당당히 불러들인다. 여성은 아예 보이지 않거나, 여성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거나, 전통적인 여성상을 더욱 강화한다.
<천만 관객의 영화 천만 표의 정치> (정병기, 갈무리 )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7324

 

이상한 과일’ 열리게 한 KKK의 주술
백인 우월주의 집단 KKK를 만든 6인은 엘리트 계층이었다. 백인 노동자와 소작농은 계급 하락의 두려움 때문에 KKK에 가담했다. 흑인들에게 자신들의 일터를 빼앗길까 봐 흑인 탄압에 앞장섰다.
<하얀 폭력 검은 저항>(수전 캠벨 바톨레티, 돌베개)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7163

 

[장정일 칼럼] 이광수 최남선은 안 되는 이유
http://www.hankookilbo.com/v/460019558b6844e796db4180fa3eae75

 

‘동성 결혼’이란 없다
동성 결혼 반대론자들은 수리할 때가 된 결혼제도의 문제를 사회적 약자인 동성애자에게 전가하고 있다. 이성애자 일반의 예상과 달리 동성애자 공동체 안에서도 결혼에 대한 갖가지 이견이 존재한다.
<동성 결혼은 사회를 어떻게 바꾸는가> (리 배지트, 민음사)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6254

 

자유경제원이 왜 앞장섰을까
국정화 논란에서 교육 자체를 고민해봐야 한다. 교육이 중립적이라는 것은 환상이다. 경제위기 때 정부와 보수 언론이 벌이는 교육 논쟁은 실업으로부터 주의를 돌리고 기업이 원하는 ‘교육 설비의 재편’을 꾀하는 시도다.
<교육은 사회를 바꿀 수 있을까?> (살림터, 2014)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4676
( ☞ http://ya-n-ds.tistory.com/2423 : 국정교과서 )

 

나치가 동성애 단속을 망설인 까닭
이성애가 사회의 기본 요소가 된 것은 17세기 후반부터다. 그 이전은 ‘동성사회성’이 높은 사회였다. 동성끼리의 우정이 이성애보다 높은 가치를 차지했다는 의미다. 문명화 과정은 동성문화를 완전히 제거한 적이 없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4159

 

북한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IS가 처형 동영상을 이용하는 목적은 중국 정부가 톈안먼 사건 당시 취한 행동과 다르지 않다. 제3세계 독재자들은 서구가 글로벌한 기준을 강요할수록 ‘로컬성’으로 맞받아쳤다. 이런 역사는 훌륭한 반면교사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4057

( 한국의 유신시대까지~ )


부자만 ‘장관’ 되는 나라… 싱가포르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가 사망하면서 리콴유와 싱가포르가 화제에 올랐다. 그와 싱가포르에 대한 몇 권의 책은 이 나라의 그늘을 폭로한다. 경제성장을 위해서라면 ‘억압적 민주주의’도 용인될 수 있는 것인가.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936
( 하지만 표몰이를 해야 하는 민주주의일수록 핵심 지지 세력은 더욱 필수적이다. 그리하여 권력자가 광범위한 유권자보다 핵심 세력의 이익을 우선할 때, 민주주의와 독재는 대립물의 일치를 이루게 된다.  )

눈치 챘나요? 우리가 ‘누군가의 적’이라는 걸
만인 대 만인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요청된’ 국가는 정말 전쟁을 끝냈을까. 사회는 평화와 조화는커녕 계급투쟁이라는 내전을 여전히 지속하고 있다. 푸코의 말대로라면 “중립적인 주체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633

박유하 논란에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
장정일의 독서 일기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지음/뿌리와이파리 펴냄(2013)
http://hani.co.kr/arti/culture/book/682074.html

나치가 저지른 ‘수정의 밤’과 헌재의 판결
언론인 밀턴 마이어는 전쟁이 끝나고 7년이 지난 뒤 독일을 찾아 나치 당원이었던 평범한 독일인 10명을 만났다. 그리고 그의 저작은 나치 시대를 이해하는 필독서가 되었다. 책과 더불어 지난해 ‘헌재의 그날’을 떠올렸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166
( 박근혜 정부에서의 '허용한계'는? ^^;
MB 이후 이 한계치가 점점 높아지는 중? ㅋ ^^;;
대한민국, 점점 암울해지는 중? ^^;;;  )

‘신민의 시대’를 기억하라
제주도에는 80여 곳에 700여 개의 일본군 요새와 전투기 격납고, 동굴진지가 남아 있다. 이 ‘유적들’을 하나로 꿰어 이야기를 발굴하고 기억해야 한다. 인민주권 의식이 있어야만 내가 발 딛고 선 땅을 평화롭게 보존할 수 있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22

저항과 불복종의 시작, 독서
나는 <정희진처럼 읽기>가 나오기 전부터 이 책을 애독했던 모태 독자다. 어떤 종류의 독후감이든 자신의 시점과 정치적 지향을 드러낼수록 좋다. 또한 공부하는 학문이 생겨난 사회에 대해 아는 것이 먼저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1604
( ☞ http://ya-n-ds.tistory.com/2205 : 정희진의 낯선 사이 )

교황이 세 번 읽은 책
출판계가 단순히 교황 관련 서적만 모아놓은 것은 절반의 기획이었다. 그가 읽었던 책, 그가 일관되게 비판하고 있는 자본주의에 대한 책, 해방신학에 대한 책 등으로 기획전을 꾸릴 수도 있지 않았을까.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40

‘그분’도 할 수 없는 일
교황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미처 따라 읽기 힘들 만큼 관련 서적이 쏟아진다. 파산한 근대가 신에게 구조를 요청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변방’ 스스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18

왜 마녀와 ‘빨갱이’가 필요했을까
중세 마녀사냥에 관한 의 주장은 흥미롭다. 통념과 달리 중세는 마술과 마녀에 관대했으며 계몽주의가 마녀사냥을 종식했다는 것도 허구라는 설명이다. 생산양식과 마녀사냥에 대한 저자의 분석이 이채롭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23

국가란… 특정 소수의 것이다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는 마루야마 겐지의 인생론이다. 저자는 독재국가는 물론, 이상적인 민주주의 국가도 특정 소수의 사유물이라고 비판한다. 신물 나게 계몽적이지만, 곱씹어봐야 할 주제로 가득하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480

김재규를 다시 봐야 하는 이유
그동안 우리는 김재규의 거사를 폄훼하거나 원망하는 데 급급했다. 그는 자신이 왜 박정희를 쏘았는지 이야기할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 김재규 평전 <바람 없는 천지에 꽃이 피겠나>는 10·26이 의거라고 규정한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318

신년 벽두, ‘하비루’를 생각하다
1987년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은 78세로 숨을 거두기 몇 달 전에 신과 종교에 관한 질문 24개를 작성해 한 가톨릭 신부에게 건넸다. <백만장자의 마지막 질문>은 철학자 김용규가 인문학적 관점에서 쓴 답변서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024

철학과 신학은 어떻게 조우하나
<예수는 괴물이다>는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과 가톨릭 신학자 존 밀뱅크 사이에 오간 논쟁을 담고 있다. 지젝은 ‘무신론적 기독교’를 창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신학자 존 밀뱅크를 처음 한국어로 만날 수 있는 책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849

경제가 자잘하니 댓글이 찌질하네
고도성장이 끝나고 실업과 양극화 등에 직면한 개인의 불안. 일본 넷우익이 발화한 배경이다. 미국의 점령 이후 전후 청산을 제대로 하지 않은 후유증으로 보기도 한다. 한국 넷우익의 출현도 일본의 사정과 같을까?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719

‘강한 한국인’은 어떻게 발명되었나
<한국인의 탄생>은 신소설과 근대소설을 통해 근대 한국인의 습속이 탄생하는 순간을 포착한다. 개화 지식인이 역설한 부국강병 이데올로기는 이들이 사회진화론에 입각한 ‘우승열패’의 힘을 숭앙했다는 것을 보여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423

한국 소설로 걸어온 로베스피에르
프랑스대혁명의 문제적 인물 로베스피에르. 루카치 등 몇몇 학자의 작품과 해석은 로베스피에르의 ‘여러 얼굴’을 보여준다. 마침 소설 <로베스피에르의 죽음>이 출간되었다. 왜 지금 로베스피에르인가.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252

고도를 기다리지 말라
알랭 바디우는 <고도를 기다리며>가 한 편의 아동극이라는 해석을 지지한다. 인간은 이미 와 있는 메시아에게 “언제 와?” 하고 묻는 어리석은 아이라는 것이다. 고도를 기다리는 한, 우리는 영원히 주체가 되지 못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55

아주 은밀한 이데올로기
‘이데올로기는 죽었다’는 말 자체가 가장 이데올로기적인 주장이다. 자본주의는 자신이 자연인 척하면서 어떤 대안도 상상하지 못하게 하는 이 시대의 대표적인 이데올로기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7767

미국의 집, 죽음과 죄의 공간
<위대한 개츠비>의 개츠비가 미국의 어두운 정체성이라면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킨케이드는 밝은 정체성이다. 개츠비는 집에 집착하는 반면, 킨케이드는 차를 사랑하는 프런티어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7588
( 재미있는 집에 대한 표현 ^^ ... ‘용기 있게 집을 떨치고 나가면 성공하게 되고, 집에 남아 어정대면 죽거나 죄를 짓게 된다.’)

네 정체성을 갈아입어라
바우만의 <방황하는 개인들의 사회>는 <액체 근대>에서 개진한 사유를 시사적 주제들에 대입시킨 에세이집이다. 공동체가 파괴된 사회에서 개인은 수시로 정체성을 바꾸며 살아가야 한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7434

인간은 신이 될 수 있는가
버나드 쇼는 전쟁의 우둔함과 제국주의를 일관되게 비판했다. 3막에 평생 사회운동가로 활약했던 그의 핵심 주장이 녹아 있다. 그는 창조적 진화를 거듭하면 인간도 초인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7289

‘넷우익’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본래 일본의 신우익은 역사와 전통을 소중하게 여긴다. 그런 점에서 <거리로 나온 넷우익> 저자는 재특회가 우익이라는 것에 곤혹을 느낀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7037
( 하지만 ‘진실은 인터넷에 있다’는 태도로 일관하는 넷우익은 항상 팩트를 내세우지만 ‘사실 확인’에는 관심이 없다. 이렇게 해서 ‘정보의 바다’는 음모론으로 썩어간다.  )

‘성역화된 학교’가 학교 폭력 키워
한국과 일본에서 터진 이지메 사건의 공통점은 교직원·학부모·지역사회가 학교를 과보호한다는 점이다. 학교가 성역화될수록 시민사회의 논리에 따라 폭력에 대처하기 어려워진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6720

[장정일의 독서 일기] 재미있는 '진짜' 만화책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31617

p.s. 프레시안에서 연재 보기
http://www.pressian.com/article/critics_article_list.asp?series_idx=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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