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암과 다산 사이

블로그 이미지
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 Total hit
  • Today hit
  • Yesterday hit
02-25 20:45

2017년 첫날부터 공주님이 사람들을 짜증나게 하네요. 직무정지 기간 중에 갑자기 기자들을 모아 놓고 자기의 얘기를 했다는 ^^;

 

民心 너무 모르는 朴…거침없는 "아니오"
직무정지 기간중 기자간담회…헌법 위반 논란 속 민심 공감력 낙제점
http://www.nocutnews.co.kr/news/4710410

 

이전에 세 번의 사과가 있었는데, 그때도 사람들의 생각과는 안드로메다보다 더 멀리 떨어진 말을 해서 '촛불'을 '횃불'로 만들어 탄핵소추안 가결까지 갔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0251607001 ( 첫번째, 2016.10.25. )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68802.html ( 두번째, 2016.11.04. )
http://www.nocutnews.co.kr/news/4692888 ( 세번째, 2016.11.29.)

 

그간 공주님의 말을 살펴보면 인정을 하는 듯하다가 결국은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 '유체이탈' 화법으로 돌아가버리곤 했습니다.

시민의 수준을 그 정도에 만족할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일까요? '친박'과 '박사모'는 그럴 수 있겠죠.
그런데 신년 간담회에서는 '죄송하다'라는 립서비스도 거의 없었나 봅니다 ^^;

 

진정성이 있었다면 아래처럼 간단 명료하면 될 텐데...
1. 저는 국민이 부여한 대톨령으로서의 권한을 사적으로 사용했습니다.
2. 저는 오늘 대통령직을 사임하겠습니다.
3. 다음 대통령이 선출될 때까지 총리 임명을 포함한 대통령의 권한을 국회에 위임합니다.

 

자리를 지키려다보니 점점 구차해지는 느낌? 그런데, 한편으로는 '덕분에' 박근혜님, 최순실님, 최태민님의 '흑역사'가 계속 드러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공주님의 사과 스타일에 대한 글들이 꽤 있네요.
http://slownews.kr/59697 : 박근혜의 두 번째 사과와 ‘공개 사과의 기술’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0186 : 박근혜식 사과는 왜 늘 실패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 인정'인데 그런 것들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네요. 그리고 국정공백의 시간을 점점 늘려가고 있습니다. 자신이 그렇게 강조했던 '애국'이라는 말이 무색하죠.
http://www.nocutnews.co.kr/news/4700060 : 박근혜·닉슨 '버티기' 고집, '애국심' 앞에서 갈렸다


'세월호 7시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변론했다죠. 사람들은 이렇게 해석하더라구, 그럴 듯한 스토리가  잘 안나온다고. 거짓말도 한두 번이지 많아질수록 말 맞추기로 힘들죠 ^^;
http://www.nocutnews.co.kr/news/4709798 : '지연작전' 朴측…"'세월호 7시간' 정확한 기억 못해"

 

이런 ㄹ혜님에 대해 촛불은 계속이어집니다.
http://ya-n-ds.tistory.com/2691 ( 촛불 혁명 )

 

'길라임'은 탄핵 전에 사람들에게 주말의 쉼을 돌려줄까요? 막상 탄핵이 결정되면 광장이 그리워질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래도 3차 담화문 때 김여진님이 남긴 말이 빨리 이루어지기를 ^^
- '질서없고 불명예스럽고 빠른 퇴진 원합니다.'
( https://twitter.com/yohjini/status/803524942398562304 )

 


p.s. 기자간담회는 써 온 것을 읽지 않아서 그런지 '번역기'가 필요했나 보네요 ㅋㅋ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200477906696529&set=a.111941478883516.17575.100002029929626&type=3

 

 

※ 생활의발견 다른 글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생활의발견

AND

ARTICLE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4485)
올드Boy다이어리 (532)
올드Boy@Jeju (83)
올드Boy@Road (131)
올드Boy@Book (59)
숨은길찾기 (14)
스펙트럼 (105)
우물밖엿보기 (32)
교회에말걸기 (227)
이어지는글들 (52)
하하호호히히 (75)
어?...아하! (126)
대한늬우스 (1677)
세계는지금 (269)
차한잔의여유 (64)
La Vita E Bella (230)
좋은나라만들기 (92)
트위터세상 (67)
사람&말 (626)
호모파베르 (20)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CALENDAR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