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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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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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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13:34

전도사님이 감귤과자로 실어 나른 제주의 봄향기가 좋았던 주일 아침이었습니다.
오는 화욜에는 유샘이 3월 제주도를 만끽하러 가시네요. 다른 샘들도 4월의 제주행을 꿈구고 있고.
제주도, 중독성이 있습니다. 저도 작년 올레길 이후 제주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네요. 제주에 대한 책과 기사에 눈길이 자주 가고 ^^
http://ya-n-ds.tistory.com/1850 ( 놀멍 쉬멍 걸으멍 : 제주 )

 

희락반 1학년 아이들이 학교를 즐거워해서 저도 덩달아 기쁘네요. 학교 얘기하는데 '저요,저요'하는 모습이 흐드러진 개나리꽃 같습니다.
성경 암송도 잘 해오고. 부모님들에게 안내를 했는데,
http://ya-n-ds.tistory.com/2292 ( 성구 외우고 달란트 모으고 )

 

주중에 잘 도와주셨네요.찬양, 율동도 웃으면서 예쁘게 하고.
학교에서 교회에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에게 사랑받는 아이들로 자라기를~
http://ya-n-ds.tistory.com/2297 ( 아이들이 가져온 봄소식 )

 

샘들이 나누어 준 주일예배의 의미.
제 경우는 주일 예배는 QT의 연장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6일 동안의 형식과는 다른. 기도, 찬양, 설교를 묵상하는 시간으로서 한주 동안 삶 속에서 어떻게 적용할까 생각해봅니다.
주위 사람들을 잘 모르기에 '공동체'라는 느낌보다는 개인적인 시간으로 와닿습니다.
오히려 소년부 예배가, 샘들과 아이들과의 관계성이 있기에, 단지 아이들의 예배 도우미가로서가 아닌, '함께'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기에 '산정현교회'는 멀리 떨어져 있고 '꿈나무교회'가 가까이에 있네요.

 

페친의 글을 보면서, 샘들이 산정현교회를 다닐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교회, 목사님은 아니니까...'라는 '개교회' 중심의 생각들이 도피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안타까움이 듭니다.
https://www.facebook.com/heesong.yang/posts/10206340452376596 ( < 어디 좀 맘 편히 추천할 교회 없습니까? > )

 

지방에서는 교회가 거시기해도 옮기기도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울며 겨자먹기으로 이상한 교회를 다녀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
( 자질이 택도 안되는 사람이 총리가 되어 이끄는 행정부를 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것과 비슷? ㅋ )

교단, 노회가 마치 담합을 하는 교역자들의 이익집단 같이 느껴지는 때가 많습니다 ^^;
목회자의 성경 왜곡으로 점점 늘어나는 '가나안' 현상, 그동안 곪았던 것이 터지지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교회'에 대해 생각을 다시 세워야겠네요.
http://ichungeoram.com/8406 ( 단위교회(Unit Church) 논의를 시작합시다! )
http://ya-n-ds.tistory.com/2301 ( '가나안 성도' 논의 )

 

이어지는 유샘과 조샘의 얘기를 들으면서 며칠 전 읽었던 글이 하나 떠올랐습니다. 어떻게 나이듦을 맞이할까요?
http://www.edasan.org/html2/board/index.html?ptype=view&bid=b32&idx=5785 ( 노인 혁명 )

 

요즘은 성경에 등장하는 사람들 중 처음은 좋았으나 끝이 좋지 못한 사람들을 반면교사로서 눈여겨 보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솔로몬' 같은 사람이겠죠.
얼마 전에 일어난 김진홍 목사님에 관련된 사건을 들으면서, '새벽을 아름답게 깨웠으나 저녁에는 먹구름에 가려 석양과 별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http://ya-n-ds.tistory.com/1215 ( 김진홍 목사 )

 

이런 진단이 있네요.
https://www.facebook.com/youngik.hwang/posts/809862955716814 ( '이제 교회가 위기란 말조차 식상해진 것 같다' )

 

고치는 방법은 다 알고 있는데, 안하는 것 뿐이겠죠 ^^;
전도사님이 전한 '안하무신(眼下無神)', 아래의 두 구절을 함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 누가복음 10:27 )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 요한1서 4:20 )

 

'안하무인(眼下無人)'이면 '안상무신(眼上無神)'이요
'안상유신(眼上有神)'이면 '안하유인(眼下有神)'이라

 

꿈나무교회 성도들은 하나님과 이웃을 마음에 두어 낮 뿐만 아니라 밤의 아름다움도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덤으로, 
샘들이 꿈꾸는 '제주여행'에 '때를 따라 돕는 은혜'도 누리세염~ ㅎㅎ )

 

 

p.s. 조샘이 얘기한 영국 얘기, 아래의 기사였네요.

 

[삶의 향기] 한국이 영국 꼴 나지 않으려면 ( 다니엘 튜더 )
http://joongang.joins.com/article/329/17297329.html

 

자원외교, 4대강으로 헛돈 쓰고, 집값 유지, 카지노에 집중하는 '창조 경제'를 보면 갑갑하죠 ^^;
http://ya-n-ds.tistory.com/873 ( 자원외교 )
http://ya-n-ds.tistory.com/2023 ( 4대강 )
http://ya-n-ds.tistory.com/1727 ( 부동산 정책 )
http://ya-n-ds.tistory.com/1065 ( 카지노 )

 

p.s. 요즘 TV 뉴스를 도배하고 있는 '미국 대사 피습' 사건.

김기종님이 이전에는 폭력의 피해자였는데 이제는 가해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377831 ( '리퍼트 공격' 김기종, 1988년 '우리마당 습격' 피해자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80946.html : 미 대사 습격 김기종, 박원순 시장 행사 때도 ‘난동’ )

 

갈등을 완화시키지 못하고 사람들을 극단적으로 흐르게 하는 우리사회의 구조에도 일부 원인이 있겠죠. 사회는 점점 불안해져 갑니다.
☞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864162533644745&id=100001530192185 ( 폭력만은 안 된다... 이제 우리사회는 분노사회입니다 )

 

표창원님 말처럼 '혼란과 충격 속에서도 중심을 잡아 나갔으면' 좋겠네요. 
https://www.facebook.com/cwpyo/posts/972715892769150 ( 저항(resistance) - 테러(terrorism) - 반사회성 폭력(anti-social violence) )

 

 

※ 다른 'Dear샘s'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Dear샘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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