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시작되었습니다.
1학년 아이들에게는 인생의 가장 의미있는 첫걸음일 수 있겠네요.
이전에 전해드렸던 안내문과 같이 6월에 있을 달란트 잔치를 위해 3월부터 3개월 동안 아이들에게 달란트 점수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 기준은 유대인 교육의 중심인 '쉐마' 정신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해야 할 일 중에 성구암송이 있습니다. 오늘 아이들에게 코팅된 성구를 나누어주었습니다.
성구가 쓰인 물고기가 그물 안에 들어있는 모양입니다. 샘 한분이 꿀잼나게 만들었네요 ^^
책상 위에 놓아 두고 아이들이 가끔씩 보면은 외우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함께 외우면 더 효과가 좋을 듯하네요.
이번주 첫번째로 외울 구절은 요한복음 14장 6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열두 개의 구절은 샘들이 하나 둘씩 추천한 것입니다. 각자의 삶에서 만난 하나님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네요.
나중에 아이들도 커서 이렇게 자신이 알게 된 하나님을 드러내는 말씀을 누군가에게 소개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한가지 더 훈련할 게 있습니다. 한 달에 한번 정도 감사하는 내용을 적어서 헌금을 드리는 겁니다.
요즘 '적자=생존'이란 말이 유행하는데, 써보면 남고 그것은 다른 긍정적인 내용으로 이어지는 연쇄반응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를 적어보는 것, 아이들에게 어떤 변화를 줄 지 기대해봅니다. 감사의 효과에 대한 이런 글도 있네요.
[김종환의 해피 하우스] 감사의 과학적 효과
http://media.daum.net/culture/religion/newsview?newsid=20121012181104996
그리고 감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금상첨화겠네요.
작년 추석 무렵 우연히 페친을 통해 감사릴레이에 참여해본 적이 있는데, 저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 http://ya-n-ds.tistory.com/2177 ( 감사릴레이 )
아이들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어 감사할 일들을 주위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세례를 받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들은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겠지요.
내일 입학식, 좋은 친구, 좋은 샘들과 함께 행복한 학교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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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ya-n-ds.tistory.com/tag/맘마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