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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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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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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16:09

지난 주는 한 아이 빼고 다 왔네요 ^^ 그 아이는 그때 스키장에서 S자로 내려오고 있었다네요 ㅎㅎ

새로 한 아이가 와서 8명과 함께 예배. 워십 잘했다고 우리 반이 사탕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각각 두 개씩. 아직도 많이 남았습니다.
5학년 아이 하나가 와서 자기도 달라고 하네요. 몇 달 동안은 아이들과 함께 매 주일 '달콤함'을 즐길 수 있을 듯!

이번주 성경공부는 사무엘에게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전도사님이 설교에서 얘기한 스토리를 6장의 그림으로 잠시 다시 보기. 아이들이 그림 순서대로 얘기를 만들어 갑니다. 막힐 때는 힌트 단어 하나씩.
다음에는 2012년 기도 제목을 적어봅니다. 쓰는 것을 시키면 남자 아이들과 여자 아이들이 확실히 차이가 나죠 ^^;
'나의 1순위 기도제목'을 통해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는 것과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생각해 보는 목적이었는데, 그냥 기도제목을 기억하는 것으로 대신.

두 아이의 기도 제목이 비슷하네요. '2012년 저와 함께 해주세요' - 신앙의 핵심을 아네요!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기를 한번더 아이들에게 얘기해 줍니다.
주일 아침에 읽었던 시편과 이어집니다.
'He who dwells in the shelter of the Most High will rest in the shadow of the Almighty.
I will say of the LORD, "He is my refuge and my fortress, my God, in whom I trust."' ( Psalms 91:1,2 )

'기적의 새해'를 바라는 아이가 있습니다.
"어떤 기적?" "운동 잘하기요" "어떤 운동?" "구르기, 뜀틀..." 아이들에게는 주변의 무엇이든 기적이 될 수가 있습니다. 어른들도 그래야 되는데 ^^;
주중에 그 아이와 통화하면서, 작년에 학교에서 체육 시간에 그런 운동을 했냐고 물었는데, 유치원에서 했다고 하네요.
엄마와 통화하다보니까, 나이든 여선생님이 1학년 담임 선생님을 주로 맡아서 야외에서 하는 체육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남선생님도 거의 없고, 저학년은 나이든 여선생님이 맡고... 작년에 1시간 체육 수업을 했다는 '슬픈'(?) 현실. 많이 뛰어 놀아야 하는데. 결국, 체육활동도 학원으로 ^^;
엄마들이 이 부분에 불만이 많다는 얘기도 듣습니다.

'가족이 건강하게 해주세요', '나쁜 사람 없게 해주세요' 아이들 모두 건강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전쟁 나지 않게 해주세요' 평화, 한반도에 꼭 필요한 것이죠!  선지자 수준이네요 ㅎㅎ

아이들 얘기를 듣고, 그 내용을 한번 다듬어 주고 하니까 마칠 시간입니다.
실천 팔찌 설명. 하루에 성경 1장 읽기, 5분 이상 기도하기,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나님께 인사하기.
이것을 4일 이상 하면, 다음 주에 교회올 때 오른손에 팔찌를 끼고 오세요. 잘 기억할까요?

오전 시간 마치고, 다음주 성경공부. 점심 식사 후 겨울 성경학교 시간표 짜기.
잠시 후 2011년 하반기 회계감사가 있어 내려갑니다. 힘들었던 회계 감사. 오전의 평안과 기쁨이 한방에 훅 날아갑니다. ^^;;
해가 지기 전에 짜증이 가라앉기를... ^^;;
http://ya-n-ds.tistory.com/1248 ( [ㅇBㄷ] 교회 회계감사 )


주중에 아이들에게 전화를 합니다. 짧은 성경공부 시간에 하지 못한 얘기를 할 수 있어 아이에 대해 조금더 잘 알아갈 수 있고, 엄마들과도 조금씩 아이들 얘기로 믿음을 쌓아갈 수 있네요.
주일에 얘기했던 실천사항. 까먹은 아이들도 있고, 아주 잘 하고 있는 아이들도 있고. 잊어버린 아이들은 아이에게도 한번 더 얘기해주고, 엄마들에게도 알려주어 교회 올 때 아이들이 오른손에 팔찌를 차고 올 수 있도록 부탁합니다.
일주일에 나흘을 생각하면, 수욜 전에 전화하는 것이 필요하네요.

지난주 2012년 첫번째 금요기도회, 일이 조금 늦게 끝나서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것 같네요. '암튼 가보자' 하고 출발.
찬양 시간은 지나가고, 말씀은 끄트머리만. 그런데, '수로보니게 여인의 빵 부스러기'였네요 ^^

"The LORD said to Abram after Lot had parted from him, "Lift up your eyes from where you are and look north and south, east and west.
...
Go, walk through the length and breadth of the land, for I am giving it to you." ( 창 13:14, 17 )

생각해보니, 작년 여름성경학교 답사 갔을 때 그곳 목사님과 얘기 나누면서 들었던 말씀이기도 하네요. 한번 더 Refresh~
http://ya-n-ds.tistory.com/1039

2012년, 아이들과 함께 동서남북을 바라보고 다닐 때 어떤 예배가 될까 기대해 봅니다. 


p.s. 삶에서 만났던 위로...

거룩한 꽃
http://www.sanletter.net/letter/lastview.asp?mailbox_idx=3640

"He knows my name"
http://youtu.be/CC8puwexBBo

나는야 친구되신 하나님과
http://youtu.be/36exfZEvZAs


※ 다른 'Dear샘s'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Dear샘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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