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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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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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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05:34

이맘때쯤 되면, 한해를 뒤돌아보는 기사들이 뜹니다.
http://ya-n-ds.tistory.com/1224 ( 아듀 Adieu 2011... )
바쁘게 살아가면서 잊기 쉬운 일들 한번더 돌아보면서, 앞으로의 선택을 준비할 수 있겠죠.

2011년, 어떻게 시작했을까... 새로운 교회의 송구영신 예배로. 일터에서 다른 부서로 일 바꾸기.
예배가 기쁨이 되는 교회 생활, 주일학교 아이들, 샘들과 친해지기, 하나님이 주일학교 교회를 세우는 모습 보기.
새로운 일을 배우면서 오랜만에 '공부'의 기쁨을 느낄수 있었던 조금은 여유로왔던 생활. 설계가 거의 끝난 프로젝트 검증하면서 잘못된 것 찾아 피드백... 나름 밥값 ㅎㅎ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크리스마스...
http://ya-n-ds.tistory.com/1222 ( [ㅇBㄷ] Dear 샘s... 2011년 마지막 주에 )

다이어리의 12/31(금)~1/2(일) 부분을 봅니다. 금요일, 회사에서 실수를 하나했는데, 평안함을 유지했네요. 그리고, 송구영신 예배.
주일 오후에, 2010년 학생이었던 유년부 아이에게서 전화 받고 마음이 조금 아렸고.
http://ya-n-ds.tistory.com/903 ( [ㅇBㄷ] 샬롬~ Mom♪마미~也! - '머피'가 가져다준 그리움 )

1월 2일 첫 주일 예배 말씀 제목이, '행복한 성도, 건강한 교회'였습니다. 한해 동안 저는 점점 행복, 소년부 교회는 더욱 건강. ^^

Q.T. 다이어리, 2011년, 하루하루를 살게 해준 힘이었고, 이제는 소중한 보물창고입니다.

2011년, 그랬네요. ^^

며칠 전, 이전 일터에서 함께 일했던 후배 사원과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멜 주고 받았습니다.
자리 옆에 새로 신입사원이 와서 일하는 법 알려주다가, 제가 그 후배사원에게 '0'에서부터 하나씩 열심히 가르쳐 준 게 생각난다며 고마움을 전하네요.
10년 넘은 일인데... 내가 그랬었나? 암튼 그 덕분에 다른 오래된 일들도 되새김해 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기억하지 못했던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
마태복음 25장을 보면, 의인과 악인 모두 자신이 한 일을 기억하지 못하네요.
( '염소' 무리가 기억하는 게 있긴 합니다, 나름 자신이 열심히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들... ^^; )

"그 때, 의로운 사람들이 그에게 대답할 것이다. 주님, 언제 주님께서 배고프신 것을 보고, 우리가 음식을 주었습니까? 언제 목마른 것을 보고, 마실 것을 주었습니까?
언제 나그네 된 것을 보고, 우리가 초대하였습니까? 언제 헐벗으신 것을 보고, 우리가 옷을 입혀 주었습니까?
언제 감옥에 있는 것을 보고, 또 아프신 것을 보고, 우리가 찾아갔습니까?"(37~39절)

"그 때, 그 사람들이 대답할 것이다. 주님, 언제 주님이 배고프거나, 목마르거나, 나그네 되었거나, 헐벗었거나, 아프거나, 감옥에 있는 것을 보고 우리가 돌보지 않았습니까?"(44절)

하지만 주님은 기억하죠. 2011년 나의 삶의 모습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평가받을까요?

오늘 밤, 마지막으로 하루를 돌아보고, 내일 새로운 다이어리의 첫장을 장식하겠네요. 어떤 소중한 만남들이 그 안에 채워질까요.

"Blessed are those who have learned to acclaim you, who walk in the light of your presence, O LORD.
They rejoice in your name all day long; they exult in your righteousness." ( Psamls 89:15~16 )


p.s. 한해를 뒤로 하며, 잠시 머물다

송구영신(送舊迎新)
http://www.godowon.com/last_letter/view.gdw?no=3220
 
세밑
http://www.sanletter.net/letter/lastview.asp?mailbox_idx=3632
 
함께 늙어갑시다
http://www.sanletter.net/letter/lastview.asp?mailbox_idx=3630
 
바람직한 변화
http://www.godowon.com/last_letter/view.gdw?no=3213
 
이재철 목사님 설교 중간에 나오는 '잘가라, 2011년아!' ㅋㅋ
http://media1.100church.org:8080/media/2011/20111225service/20111225logos.mp3


※ 다른 '생활의발견'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생활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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