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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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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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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16:09

9월 첫번째 주일, 많은 일이 있었네요.

'공식적으로' 강샘과 나샘이 아이들 옆에 앉았습니다. 아이들과 행복하세염~
설교할 때 아이들이 앞으로 우르르 나가지 않는 변화. 몸처럼 마음도 예배에 집중하기를~
점점 몰입했던 찬양 연습. 여름성경학교 CF 연습하던 아이들과 비슷한 느낌 ^^ 샘과 아이들이 닮아가나요 ㅎㅎ
전도사님의 본당 데뷔 무대 - 함께 있지 못해 아쉽네요. ( 그 시간에 이전 주일학교 샘들과 함께 팥빙수를 즐기고 있었네염 ^^; )

부장집사님의 생일턱 덕분에 오랜만에 소년부 샘들이 저녁에 함께 모일 수 있었죠.
들어보기만 했던 방배동 카페 골목을 처음 가봤네요. 이전에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현재는 '카페 골목'이라는 이름만큼 특별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가본 피자헛. 새로운 피자를 맛보았네요. 크런치 골드의 아삭한 맛, 마늘이 들어있던 피자도. 샐러드 메뉴도 다양.

지난 주에 100주년기념교회의 정한조 목사님으로부터, 교회가 조각보로 이어진 이불과 비슷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http://media1.100church.org/2011/20110821service/20110821logos.mp3

천 종류도 다르고, 크기도 다르지만, 서로 이어질 때 몸을 덮을 수 있는 역할을 하는.
소년부 교회의 샘들과 아이들을 보면서 그 의미가 더 와닿네요.
점심 식사 후 찬양 연습하면서, 처음에는 잘 맞지 않았지만 조금씩조금씩 각자의 음들과 뜻을 찾아가 '조율'이 되는 것을 보면서, 올초 소년부가 시작될 때와 지금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기억들 하시죠?
그 시작과 현재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에벤에셀', '임마누엘'을 느끼며 '여호와이레'를 기대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기 위한 마음에는 하나님이 결코 모른 체하지 않는다는 것을 봅니다.
기도 제목을 내놓고 서로 믿으며 함께 기도할 때 그것이 이루어지는 것,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하나님이 채우려는 충만의 한 부분이겠죠.
'평생 갈 사람'이란 글입니다. 호불호를 떠나 서로에게 이런 사람이 되는 것이 소년부의 열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godowon.com/last_letter/view.gdw?no=3125

지난 주 휴가 때 임진각과 도라산을 다녀왔습니다. '지름신'에 의해 시작했는데, 좋은 것들을 많이 담아왔네요.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에 있는 것처럼, 단체로 가려면 몇 가지 알아봐야 함다.
http://ya-n-ds.tistory.com/1120 ( [ㅇBㄷ] 임진각, 도라산, 문산, 헤이리... )

북한산 둘레길 마치고, 명동에서 김샘, 조샘, 최샘과 함께 즐겁게 8월을 마무리 한 것도 좋았네요.
http://ya-n-ds.tistory.com/1124 ( [ㅇBㄷ] 북한산 둘레 돌기 : 우이령길 )

다음주 추석입니다. 일기예보 보니까 주말에 비온다고 하던데...
구름 때문에 보름달을 보지 못하더라도, 가족들 사이에 둥실 뜨는 '밝은달' 누리세요~
http://ya-n-ds.tistory.com/559 ( Happy 한가위~ )

'9월의 햇살'처럼 느리지만 열매 맺는 가을 만들어 가세요.
http://www.godowon.com/last_letter/view.gdw?no=3124


p.s. 전도사님, 이사 잘 하셨나요? 짐 새로 정리하는 것도 시간이 꽤 걸리겠네요.

p.s. 설, 추석, 크리스마스... 생각해보니까 주위 사람들에게 연락할 수 있는 기회가 꽤 있네요.
http://www.godowon.com/last_letter/view.gdw?no=3127 ( 안부 인사 )
하긴 요즘은 SNS를 많이 해서 ^^

p.s. 읽고 있는 책, '도움의 장소'(오스왈드 챔버스)에 나온 글입니다.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 요한복음 13:17 )
영적인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적 영향력이다. 우리 대부분이 영적으로 무능한 이유는 영적인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기도회나 영적인 친교 모임에서는 매우 영적인 것 같은데 일상의 따분한 일들 가운데서 영적이지 못하다. 그래서 쉽게 영적인 게으름뱅이가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은둔 및 고립된 삶을 살게 될 경우 스스로 영적인 생활을 개발하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영성은 현실에 부딪히면 당장 무너진다.또한 거룩하고 성결한 삶을 개발하려고 노력했지만 영적으로 아무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는 주로 남의 발을 씻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더럽혀지지 않으려고 세속적인 것을 멀리 했지만 사실 세속적인 것을 멀리함으로써 영적인 영향력을 나타낼 수 없게 된 것이다.
'영적'이라는 의미는 '실제'라는 뜻이다. 영적인 삶의 유일한 표준은 주님의 삶이다. 그분의 삶에는 거룩과 세속이 나뉘어 있지 않았다. 모든 것이 다 실제였다. 예수 그리스도는 천한 일들도 하셨으며 그러한 일을 하시면서도 여전히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셨다.

 

※ 다른 '생활의발견'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생활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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