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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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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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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16:09

아침에 들리는 풀벌레 소리, 몸에 와닿는 시원한 바람, 파란 하늘에 살짝 발린 구름들...
책상 앞에 앉아, 박샘 갤러리 시리즈 '좌카드 우비누'를 보며 마음을 씻고, 솔솔 들어오는 상쾌한 바람에 말리며 아침을 시작합니다 ^^

말복 이후 한 주 사이에 날씨가 확 바뀐 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오늘 처서입니다 - 재미있는 글 발견 ^^
http://stardriver.blog.me/60138004061 ( 처서... )

지난 주는 지리산 다녀 온 '후유증'(?)이 낫기를 바라며 지냈네요.
http://ya-n-ds.tistory.com/1106 ( [ㅇBㄷ] 지리산 벼락치기 )
Happiness is... '계단을 불편을 느끼지 않고 오르내릴 수 있는 것'. 페북에 이렇게 써봤네요. 금요일 아침 'I'm happy'~

주일 오후 아이들의 여름수련회 발표회를 보면서 많이 웃고 기뻤습니다.
연습 때 중구난방, 천방지축인 것 같던 아이들이(자신들은 별 걱정없이 잘 놀았죠 ^^) 실제 무대에서는 깔끔하게~ '실전' 또는 '생방' 체질인가 보네요.
결과도 좋았지만, 연습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설정을 만들고, 대본을 고치고, 동작을 다듬어가는 '몰입'을 볼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여름성경학교에 참여하고, 그것을 앞에서 표현하면서 아이들은 그만큼 더 자랐을 겁니다. '어, 저 아이에게 저런 모습이!'라고 놀람을 준 아이들에게 감사 ^^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처음에는 존재감이 없다가 조금씩 자신감을 가지는 아이들. '협동 학습'의 효과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성경퀴즈 대회를 퍼즐식으로 했을 때 집중력을 보아도, 아이들에게 멍석을 깔아주고 판을 마련해 주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거의 유일하게 보는 TV 프로그램이 '나.가.수.'입니다. 좋아하는 이유는 출연자들이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신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저 곡을 저렇게 소화할 수 있구나', '저렇게 변신할 수도 있네' - 아마 본인들도 때로는 자신의 모습에 놀랐을 거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기회였겠죠.
아쉽게 명예 졸업을 하지 못하고 탈락을 한 윤도현님도 그런 얘기를 하네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152144175 ( [김제동의 똑똑똑](34) ‘나가수’ 떠나는 윤도현 )

물론, 나가수에 대한 반론도 있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3211655331 ( 진중권 “‘나는 가수다’…대중예술에 신자유주의 폭력” )
독특한 영역에 순위가 매겨진다는 '잔인함'이 있지만, 상업 무대에 서는 값을 치룬다고 생각해야겠네요.

주일, 전도사님이 전한 메시지는 '버릴 수 있나요?'였습니다. 예수님의 부름에 제자들이 놓아두고 따라간 것.
Don Moen의 'I Offer My Life'가 떠올랐습니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6179041

김샘이 '그 청년 바보의사'(안수현, 이기섭, 아름다운 사람들)를 읽은 후, 안수현님이 좋아했던 돈 모엔의 곡들 중에서 찾아 메일로 알려 주었던 곡이네요.
들을 때마다 저 자신에게 '정말로?'라는 질문을 하곤 합니다.

참, 김샘의 블로그 방문해서 댓글 달며 이런저런 생각 나눠 보세요.
http://blog.naver.com/PostThumbnailList.nhn?blogId=topfc24&categoryNo=3 ( 일상적 풍경 )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topfc24&categoryNo=11 ( 말씀으로 밀착 )
'말씀으로 밀착'은 예배 설교 정리입니다. 새벽예배 말씀은 하루를 시작하면서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어제 목사님이 '길'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여로보암의 길'과 '다윗의 길'을 기준으로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왕들의 역사가 평가되었죠.
http://blog.naver.com/topfc24/120137728336 ( 김샘의 밑줄 쫙~ ^^ )

자신은 바른 길을 걸었으나 자식 대에서 그 길이 틀어지기도 하고... 다시 펴지기도 하고.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어떤 모습일까? 주일학교 샘이기 때문에 더 고민해야 될 것 같네요.
목사님 딸의 '아빠가 가는 길이 좋아서 기독교교육을 하고 싶다'고 얘기한 것은, 부모로서 자녀에게 듣고 싶고, 들을 수 있는 최고의 말이 아닐까요.

'엄마가 본 자녀의 등급'이란 유머가 있습니다. 최하위 등급은 무엇일까요?
http://star50600.blog.me/100117410505
100주년기념교회 정한조 목사님이 어버이주일 말씀에서인가, 이것을 인용하면서, 앞으로는 '부모를 닮았다'가 최상위 등급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눈 덮인 들길을 가는 마음으로 한주 걸어보세요.
http://blog.daum.net/u1sheep/71

p.s. 선한목자교회 청소년부가 사북지역에서, '예수를 위한 바보'(토기장이)의 데이빗 케이프 목사님처럼 발을 씻기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던 간증입니다.
http://gsmch.org/BROADCAST/MEDIA_PLAYER.aspx?table=tb_ib_board01&b_bno=340

p.s. '조율'과 함께 잠시 쉼을~ 홍순관, 한영애, JK 김동욱
http://post-evangelical.tistory.com/78 ( 홍순관 )
http://www.youtube.com/watch?v=_Z9b0SgkZ_Q ( 한영애 )
http://tvpot.daum.net/best/TvZone.do?type=mbcsinger#clipid=33454273 ( 김동욱 )
 
※ 다른 '생활의발견'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생활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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