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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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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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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02:35

9월 30일 토욜까지는 회사에서 일 중간 마무리. 아는 분들에게 추석 인사 메일.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2일 임시공휴일이 더해져 기나긴 휴식 시간 뭘 할까, 연휴 시작하기 전 고민~
고속도로, 궁궐 무료입장 기사들... 고궁이나 가볼까?

 

 

## 10월 2일(달) - 덕수궁
올초부터 시청 앞에 자주 지나가게 되어, 언제 한번 시간내서 가봐야지 했던 곳.
동문이었다가, 정문이었던 인화문을 대신한 대한문을 들어서자 번잡했던 문밖과는 다른 세상이 펼쳐지네요.

 

몇몇 전각에서 펼쳐지는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빛, 소리, 풍경' (9월1일~11월26일)도 있어 색다른 경험도 가능.
http://www.deoksugung.go.kr/cms/board/free/view.asp?page=1&c_relation=1&c_relation2=2&c_no=3252

 

중화전, 대한제국의 '위엄'을 드러내기 위해서인지 천장에 조각된 황금용이 다른 궁궐의 정전과는 다르네요.
한편으로는 이미지만 있고 실제적인 힘이 없었던 그 시절에 대한 아타까움이 있죠 ^^;

 

중화전 뒤쪽의 단청이 없는 석어당, 꾸미지 않은 옛스러움과 중층의 기품있는 모습이 마음에 듭니다.

 

석조전, 신고전주의의 서양식 건물.
러시아 느낌의 건물에 조선의 장식을 조화시키려고 한 관덕정 그리고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담장과 문.


겉 모습은 여느 궁궐의 전각 모습이지만 내부는 서양식으로 꾸며진 덕홍전. 기둥에 붙어 있는 황금색 봉황의 눈매가 매섭네요. 샹들리에도 있고, 조선황실의 배꽃 문양도 있고.

 

근대로 넘어오던 때의 무대답게 다양한 건축 형식이 어우러진 독특한 곳이네요. 해설 시간에 맞춰 관람하면 더 좋을 듯.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1479473362120421 : 덕수궁

 

대한문 옆 가까이에 있는 나무들이 울창한 연못.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휴식 공간이 있어 커피 한잔 테이크아웃해서 의자에 앉아 도심의 분주함을 잠시 벗어나 여유를 즐길 수 있겠네요 - 근처 직장인들에게는 행운이랄까 ㅎ

 

 

## 10월 2일(달) - 경복궁

북악산 아래 자리잡고 법궁은 '나야 나'라고 하는 듯. 광화문은 일주문, 근정문은 사천문이 되어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 그리고 이어지는 근정전의 위엄.
궁궐을 몇번 와보고 해설도 듣고 해서인지, 전체 건물의 아름다움도 눈길을 끌지만 이제는 창의 문양, 천장에 그려진 그림들, 건물 기둥, 대문 모양 등도 살펴보게 되었네요.

 

근정전 뒤쪽에서 오른편에 있는 동쪽 건물들을 살펴본 후 편전과 내전으로. 붉은 빛 도는 벽돌과 다양한 무늬들로 꾸며진 내전의 굴뚝과 담장은 딱딱한 궁궐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네요.
건물이 끝나고(원래 이렇지는 않았을 텐데) 국립중앙박물관이 나타납니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어색해보입니다 ^^;

 

좀더 올라갑니다. 더 이상 북쪽으로 가본 기억은 없는데... 나타나는 못과 정자. 그런데 못 가운데 있는 향원정으로 건너가는 다리를 수리하는지 가림막이 둘려쳐져 있고 일부분만 투명하게 만들어 놓아 잠시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줍니다. 평안하고 아름답네요.
덕수궁 미술관 앞의 정원과 분수도 공사중이었죠. 연휴 끼어서 보수를 하는 듯~

 

그 뒤에 있는 일반 한옥 같은 건물, 건청궁. 고종과 명성황후가 '알콩달콩' 살았다는 설명과 명성황후가 일본인들에게 살해당한 곳이라는 설명이 겹쳐집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일본의 궁에 들어가 왕비를 죽였다면 일본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일본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스칩니다, 세상의 흐름을 읽지 못했던 선조들의 무능함에 대한 한숨과 함께.

 

서쪽 건물들을 보면서 내려오기로 합니다. 중국식 건축양식을 따랐다는데 안을 도서관과 휴게실로 꾸며 잠시 마음과 몸을 쉬어갈 수 있게 해줍니다.
건물 없는 길을 따라 나오다가 경회루를 만납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이 더 좋습니다. 한번 놀아볼 만한 곳이네요.

 

건물들이 많이 사라져 휑한 느낌. 건물이 가득찼을 때는 어땠을까? 다시 한번 아쉬움이 나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을 거쳐 하루가 저뭅니다.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1479490948785329 : 경복궁

 

 

## 10월 3일(불) - 종묘

2014년 추석 때 갔다오면서 언제 한번 다시 와봐야지 했는데 3년 후에 다시.

2014년 추석 때 가봤을 때 언제 한번 다시 와봐야지 했는데 3년 후에 다시.

☞ http://ya-n-ds.tistory.com/2177 : 감사릴레이

 

유홍준님은, '서양에 파르테논 신전이 있다면 동양에는 종묘가 있다'고 했다죠.
들어갈 때 왠지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정문에서부터 이어진 신도(神道)도 그런 기분에 한 몫할 겁니다. 고즈넉한 곳, 마음도 가라앉습니다.

 

예전에 한번 와 봐서 그런지 건물들의 디테일한 부분이 눈에 들어옵니다. 공민왕 부부를 모신 사당이 있는 것은 의외죠.

 

주건물이라고 할 수 있는 정전(正殿), 학이 날개를 펴고 무엇인가를 보호하고 있는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가운데 부분과 날개 부분의 지붕에 단차가 자칫 밋밋하게 보일 수 있는 디자인에 악센트를 줍니다. 뒷쪽에 있는 숲이 이곳을 더 평온하게 만들어 주네요.

옆에 있는 영녕전(永寧殿), 태조의 조상들인 4대 추존왕과 정전에 다 모시지 못한 왕들의 신주가 있죠. 그런데 여기에 모셔진 왕들을 보면 약간 정치적인 의도가 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뒤편 산책길. 여전히 창경궁과 연결되지 않고 막혀 있습니다. 언제쯤 갈 수 있으려나.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1479497162118041 : 종묘

 


## 10월 3일(불) - 창덕궁

종묘에서 나와 담장 옆으로 창덕궁으로. 부담없이 한잔 할 수 있는 오래된 술집, 자기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카페, 있을 법하지 않은 쥬얼리 가게, ... 방앗간 같은 곳도 있습니다. 자동화된 절구가 떡을 치대고 있습니다.
서울 돈화문 국악당, 얇은 천들이 차양처럼 이쪽 지붕에서 저쪽 지붕으로 펼쳐지면서 햇살을 부드럽게 마당으로 보냅니다.

 

돈화문을 지나서 오른쪽으로 돌아 북영천 다리를 건너 진선문으로 들어가 좌회전 그리고 인정문으로.
광화문부터 근정전까지 직선으로 쭉 뻗은 경복궁과는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인지 위압감이 아닌 위엄과 평안함이 어울려 있는 것 같습니다.

 

인정전, 이전에는 별로 자세히 보지 않았는데 문살 문양이 아름답네요, 삼각형 틀 안의 꽃 모양. 그리고 금색 나는 것도 색다릅니다. 인정전 안에는 근대의 문물인 전등이 천장에 달려 있습니다. 선정문을 통해 청기와가 독특한 선정전으로. 문에서부터 지붕이 전각까지 이어져 있는것도 재미있습니다.
건물들이 오밀조밀하게 배치되어 있어 담장과 지붕의 기와가 만들어내는 선들이 예쁩니다. 그 선들을 카메라의 렌즈로 삼아 위를 바라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선평문을 통해 대조전으로. 자개로 꾸며진 서구식 형태의 탁자와 의자는 서구와 전통이 합쳐지던 그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수랏간의 창문은 유리. 대조전 뒤쪽의 담장은 여성들의 공간임을 알려주듯이 담장을 붉은색이 도는 재료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성정각 가기 전에 있는 문과 계단식으로 이어진 담장도, 자연을 거스르지 않아 만든 이의 안목을 느끼게 합니다. 가운데 한 점을 둘러싼 다섯개의 흰점, 조선 왕실의 상징이라고 하는 배꽃 문양은 미니멀리즘과 같은 현대적 감각이 느껴집니다. 문에다 밖아놓은 철고리 등도 화려하지 않지만 나름의 멋이 담겨 있습니다.

 

성정각, 본채 건물에 필로티 형식으로 붙여 놓은 누마루가 변주 역할을 해서 악센트를 준다고나 할까요. 현판에 있는 보춘정(報春亭), 희우루(喜雨樓)이라는 이름도 정겹습니다. 단청이 아니라면 일반 사대부집과 같은 느낌을 줄 것 같습니다.

 

경복궁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는 신도시라면 창덕궁은 한적한 곳의 타운하우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옛날 앨범에서 본, 기억도 없는, 학교 들어가기 전에 갔던 창경원이 아닌 창경궁으로 가기 위해, '어떤 곳일까'라는 궁금증을 안고, 함양문 쪽으로 올라갑니다.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1479504015450689 : 창덕궁

 

 

## 10월 3일(불) - 창경궁

함양문 지나니 아래쪽으로 건물들이 띄엄띄엄 자리잡고 있습니다. 궁에 머물러야 하는 왕실 어른들이(왕의 할머니, 어머니뻘 되는 사람들) 늘어나면서 창덕궁 옆에 공간을 늘리기 위해 짓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내전 건물들은 구릉 아래 마당 넓은 전원주택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일제시대 궁궐을 동물원으로 만들면서 담장들이 없어지고 해서 더 그렇게 보일 수도 있을 겁니다 ^^;
내전인 통명전, 양화당, 영춘원은 사극의 주요한 모티브였던 조선시대 궁궐 여성들의 삶이 녹아 있는 곳이라네요.

 

나무가 우거진 길을 따라 춘당지로 갑니다. 가는 중간에 있는 성종대왕 태실과 태실비. 왕손의 태실은 전국의 명당에 묻었다는데 이것도 종묘처럼 함께 모아두면 어땠을까 싶네요.
넓은 연못, 둘레길 곳곳에 있는 벤치에 앉아 가을 햇살과 바람을 느끼며 그냥 바라만 봐도 좋습니다. 오리들도 이리저리 헤엄치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가족들이 함께 와서 걸으면 좋은 가족공원 같습니다.
유리로 반짝이는 식물원. 보수공사 중인지 가림막을 쳐 있고 중간중간에 볼 수 있게 창문처럼 만들어 놓았습니다. 외국인들이 일본 황궁 안에 이런 걸 만들어 놓고 사람들이 구경하게끔 하면 일본 사람들은 어떤 마음이 생길까 궁금~ ^^;

 

명전전 쪽으로 내려가는길. 연리지, 백송 등 특이한 나무들이 눈을 심심하지 않게 합니다. 명전전 정면에서 보니 보수 중입니다. 담장을 따라 뒤쪽으로.
사방 벽이 뚫린 정자처럼 생긴 함인정. 왕과 신하들이 만나는 곳이었다는데 마음에 드네요. 그런데 겨울에는 사용하기 힘들었겠네요.
명정전과 이어진 빈양문, 숭문당, 골목길을 가는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명전전, 안을 들여다보니 지금까지 본 정전들보다 조금 작은 느낌. 그래도 기품은 여전합니다.

 

홍화문으로 나옵니다. 다른 궁들은 들어가면서 정문을 처음으로 마주했는데, 이곳은 창덕궁과 이어져서 정문을 마지막으로 뒤돌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서울대병원을 가로질러 대학로쪽으로. 중간에 병원 휴게실에서 잠시 쉬면서 만화책도 읽고.
추석 연휴 덕분에 연이어서 둘러본 서울의 궁궐들. 선조들이 만든 건축물에 대한 뿌듯함과 하지만 많이 훼손되어 옛 모습을 잃었다는 아쉬움, 안타까움이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1479509922116765 : 창경궁

 

 

## 10월 5일(나무) - 서울둘레길 ( 사당~석수 )

추석날은 가족들과 함께 점심 때 밥 먹고 오후에는 모처럼 낮잠으로 연휴 때 돌아다니느라 쌓였던 피로를 풉니다.

 

아직도 연휴가 많이 남았습니다. 아침 일찍 '몬스터 콜'을 보러 영화관으로. 몬스터가 들려주는 세 편의 이야기, 커가면서 알아가는 세상,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넘어서 자기만의 이야기를 할 때 비로소 어른으로서의 삶을 살 수 있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 '나는 그 이야기들을 언제쯤 만났지?'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0038 : 어쩌다 어른의 기억 속으로

 

점심 먹고 사당~석수 둘레기를 가보기로. 이전에 걸었던 양재~사당 코스를 잇는다는 기분으로.
http://ya-n-ds.tistory.com/2338 ( 길 따라 흐르는 생각 )

 

사당에서 낙성대까지도 한번 가본 적이 있어 풍경들이 낯익습니다. 무속신앙이 깃들여 있는 곳, 서울 북쪽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을 지나 낙성대까지.
강감찬 장군을 모신 안국사. 가끔씩 낙성대를 지나갔지만 여기까지 와본 기억은 없네요. 바닥에 깔린 돌이며 계단 등이 마치 국립묘지 같은 느낌입니다 ^^; 건물 뒤편의 숲이 바람과 함께 좋습니다.

 

도로를 건너 오솔길를 따라 올라갑니다. 찻길을 많이 걷지 않아 좋습니다. 내리막,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앞쪽 도로 근처로 나옵니다. 관악산 입구까지 가서 올라가다 둘레길 표시가 있는 오른쪽으로 등산로로. 갖가지 모양의 장승들이 재미있는 표정으로 반기며 웃음을 줍니다. 그 위쪽에서는 솟대에 앉은 새들이 갈 길을 알려주네요.
서울대학교와 연주대가 한눈에 보이는 곳, 바위들도 신기하고 재미있게 생겼습니다. 잠시 앉아서 간식 먹고 물마시고 산을 바라보며 멍때림을 누려봅니다.

 

보덕사, 보통 기와집 같아 마음을 평안하게 해줍니다. 넓은 마당의 정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삼성산 천주교 순교 성지. 이 파란눈의 신부님들은 왜 조선에 와서 젊은 나이에 죽어야 했을까요? 예수의 십자가의 길을 돌에 새겨 놓은 부조.

 

호압사, 호랑이 조형물, 복을 준다는 포대화상 ( 포대가 없어지고 대신 배를 포대처럼 불룩하게 표현한다네요 ☞ http://blog.daum.net/biocode/4082 ), 귀여운 부처 미니어처, 만화 캐릭터 같은 동자승 조각... 눈은 즐거운데 그 안에서 부처님의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호압사 조금 지난 곳부터는 데크길이 있어서 좀더 편하게 산책할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잘려진 고목 밑둥, 그위에 쌓여진 돌들, 그 사이에 자리잡은 이름 모를 풀. 빗방울이 가시지 않은 여러 빛깔의 꽃잎들. 중간중간에 있는 넓은 공간들, 그리고 그곳에서 쉬는 시민들.
시흥2동 벽산5단지 아파트를 내려다보며 걷는 길. 오솔길과 데크길이 평행하게 나 있는데... 흙길을 따라 갑니다. 돌고 오르고 내리고를 몇번 반복하다보니 내려가는 길. 석수역. 그렇게 어렵지 않고 볼 거리가 있고 걷기에 재미있는 길을 즐긴 반나절이었습니다 ^^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1479515888782835 : 서울둘레길 ( 사당~석수 )

 

10월 18일부터 시작될 제주도 걷기 여행의 워밍업도 되고 ^^
http://ya-n-ds.tistory.com/2930 ( 올레 마무리 - 미리 보기 )

 

 

## 10월 8일(해) - 서울거리예술축제

시청앞에서 광화문까지 서울 거리예술축제 때문에 차량 통제. 가족들이, 연인끼리 느긋하게 넓은 길을 걷는 모습 ^^ 도로 위에 펼쳐진 벼룩시장. 시청앞 광장에서 저글링과 줄타기 등등, 저녁 무렵 신청자의 기분에 맞게 칵테일을 만들어 주는 행사, 조명 아래에서 한층한층 만들어지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끝나가는 추석 연휴의 마침표를 찍어 주네요~ Adieu Hangawi~ 잘 놀고 잘 보고 잘 먹고 잘 쉬고 ㅎㅎ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1480388822028875 : 서울거리예술축제

 

 

p.s. '미러링' 장난질?
https://www.facebook.com/thames.young/posts/1479529542114803 

 

 

※ 생활의발견 다른 글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생활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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