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금욜, 토욜 팀 Workshop을 갔습니다. 아침이 무척 아름다웠져 ^^
☞ http://ya-n-ds.tistory.com/1043 ( [ㅇBㄷ] 방하리의 아침 - 팀 Workshop에서 )
1시간 정도 간단한 게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일종의 '벌주'로서 홍초를 사용했습니다. 까나리 액젓 같은 게 아니어서 다행 ^^
그때까지는, 여사원들이 물에 타서 마시는 모습을 가끔씩 봐서 '여성 전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게임에서 져서 종이컵 1/3를 마시게 되었는데, 홀짝홀짝 먹다보니 새콤달콤한 맛이 괜찮네요. '격려주' 같다는 느낌 ^^
저녁 때 바베큐 파티와 함께 술자리가 벌어졌습니다. 누군가가 홍초와 소수를 섞으면 괜찮다는 얘기를 하면서, 먼저 1:4 비율로 시범을 보입니다.
살짝 먹어본 다른 사람이 '오호!' 그러면서 자기도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는 1:6으로 해달라는...
갑자기 인기 폭발입니다. 나름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겠다며 비율을 달리해 가며...
저는 홍초 스트레이트로... 중독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홀짝이다 보니까 목이 약간 따끔거리는 느낌? 물을 마셔서 십니다.
팀리더가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술을 권합니다. 어느덧 '1:X'로 말아주세요가 공식이 됩니다. 부장님도 맛보더니 괜찮다고.
부장님이 술뿐만 아니라 물과 음료수 각자가 원하는 것을 따라주네요. 그리고 술잔 부딪히기~ 자신도, 윗사람들과의 술자리에서, 몸이 받지 않을 때 따라주는 술이 부담스러웠다고 하면서.
비로서 마실거리의 평등이 이루어졌습니다. So Coo~oooool ^^
홍초 덕에 많이 즐거웠던 자리였습니다.
병에 보니까 다양하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칵테일 이름처럼 해서, 아이디어 괜찮네요.
홍초레이디, 홍초온더밀크, 홍초두유펀치... 'ㅊ정원'님이 하나 해냈슴다 ^^
나중에 홍초온더밀크 먹어봐야겠네요. 인터넷 보니까, 이것을 얼려 샤베트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는...
이번주 목욜 프로젝트 회식 중간에, 한 사람이 밖에 나가 편의점에서 홍초를 사왔습니다.
다시금 홍초의 신비에 빠져듭니다 ^^
p.s. 홍초가 좋은 이유 ☞ http://ask.nate.com/qna/view.html?n=5854795
p.s. About 식초 ☞ http://blog.daum.net/eslyee/793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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