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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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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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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00:01

추석 연휴를 즐겁게 보낸 아이들의 신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 시골에 다녀온 아이들이 자랑합니다.
월욜과 금욜을 다 쉰 학교도 있고, 금욜만 쉰 학교도 있구요. +놀토까지 ^^

지난 주일 예배를 마치고 추석맞이 윷놀이를 했습니다. 1학년 vs. 2학년... 야곱팀과 라헬팀
1학년이 야곱팀을 선택합니다. 2학년 남자 아이들의 짜증 섞인 목소리.

1학년 아이들의 키의 절반쯤 되는 윷을 두 아이가 각각 두 가락씩 잡고 위로 던지는 모습이 귀엽네여.
8시 예배는 아이들 수가 작아서 돌아가며 여러 번 윷을 던집니다. 

시작부터 '라헬'이 질주합니다. '야곱'의 말들을 다 잡아 버리며, 어느덧 업은 세 말은 멀리 도망가 있고, 나머지 말도 뒤따라 가고.
'야곱'의 흔적이 말판 위에 보이지 않습니다 ^^; 2~3분 후면 게임이 끝날 듯... ^^;; 한판 더해야 하나?!?
이때 '야곱'의 두 전사가 신기에 가까운 '윷 권법'을 선보입니다. 윷, 윷, 모, 걸... 단숨에 '라헬'의 Triple말을 잡아 버리고, 나머지 말도 판 밖으로 내몹니다.
한방에 훅 가버린다는 말이... ^^;
순식간에 판세가 뒤집어졌네요. 그 이후로 '라헬'이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나마 말 하나가 나려고 했는데, 그것마저 잡힙니다.
2학년 샘까지 나서서 그렇게 하지 말라고 협박 반, 애원 반... 한번 물려줍니다. 하지만 결국 그 말도 못나오고 놀이가 끝납니다. 1학년의 완승.
상품으로 마이쭈 하나씩...

다음주 체육대회는 어떻게 될까요? ^^

☞ '샬롬~ Mom♪마미~也!' 다른 글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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