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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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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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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00:00

그날 새벽, 바람이 그리 울었나 보네요,
옥목사님을 떠나 보내기 위해...

달려갈 길을 다 가고 이젠 쉼을 얻으셨겠죠.

이제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만 볼 수 있겠네요.
http://ya-n-ds.tistory.com/431

한국 교회의 성도들에게 성경을 '돌려주려고' 하셨네요. 루터와 한편으로 비슷했네요.

'새들백교회 이야기'(릭 워렌, 디모데)에 대한 옥목사님의 추천사가 떠오릅니다.
'... 나는 조만간 다시 한번 읽으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 수년 동안 일 년에 한번 정도는 이책을 펴 놓고 나의 목회가 무엇을 위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점검하려고 한다. 동시에 나의 목회가 정말 건강한가를 진단하려고 한다'
http://ya-n-ds.tistory.com/7 (새들백 교회 이야기)

그리고, 그 책에서 릭 워렌 목사님이 한 얘기가 겹치네요.
'만일 내가 오늘 죽는다고 하더라도 새들백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다. 왜냐하면 새들백은 인물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가 아니라 목적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마 내가 '복음 팬'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즉 내가 설교하는 것을 듣기 좋아하는 군중의 외곽에 속하는 출석자들을 잃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아직 수천 명의 열심 있는 교인들과 헌신된 사람들, 그리고 핵심 멤버들이 남아있을 것이다.'

가을 사역이 시작됩니다. 옥목사님을 가장 아름답게 추모하는 것은, '다락방 교회'가 '진리로 자유로와지고'(요 8:32),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는'(빌 3:14)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제자훈련'이 하나의 '코스웍'으로 끝나지 않는 것이겠지요.


p.s. 옥목사님 생각 두 개...

회개의 영을 보내사 한국교회가 거듭나게 하소서 
다시 떠올리는 옥한흠 목사의 외침
http://www.iwithjesu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87

나의 교회론과 제자훈련은 엇박자가 된 것 같다
http://disciplen.com/disciple/article_view.asp?darcid=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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