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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째 주에 아이들의 찬양율동대회가 있었습니다.
엄마들을 통해 아이들이 주중에 찬양 동영상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아이들에게도 연습좀 해보라고 얘기하긴 했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했습니다.
시작 전에 '잘할 수 있겠지?'라고 물어보니까 아이들이 자신 없어합니다. 8시 예배는 반 수가 작아서 모든 반이 해야 되는데... ^^;
그런데, 막상 시작하니 다른 반 아이들 할 때도 앞으로 나갑니다. 그래서 두번 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예배 때 잘 따라하지 않던 아이도 조금씩 따라합니다. 함께 할 때의 시너지 효과라고나 할까요 ^^
아이들이 상품으로 받은 칭찬 스티커에 싱글벙글입니다.
모든 순서가 끝나고 아이들에게 6월 Q.T.책을 나눠 주고 다음 주의 만남을 기대합니다.
한 친구가 5월 Q.T.책을 놓아두고 갔습니다. 3주 전쯤 나오기 시작했는데, 아직 유년부가 어색한가 봅니다. 아이들의 일주일 Q.T.를 살펴보는 소그룹 시간에도 책을 꺼내지 않아서 '아직 어려워서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놓고 간 것을 펼쳐 보니까 매일매일의 정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생각해 보는' 내용도 정말 잘했네요. 실천에 필요한 내용을 적는 것이라서 1학년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데 생각이 깊네요. ^^
매일 저녁 9시에 잠자기 전에 침대에서 Q.T.를 하나 봅니다. 자기의 기도 제목과 아빠에 대한 기도도 있습니다. 함께 기도할 수 있겠네요.
우연찮게 그 친구에 대해 좀더 알았고 잘하는 것을 발견했네요. 또 하나의 '낯설게하기'입니다.
[ㅇBㄷ] 샬롬~ Mom♪마미~也! - 낯설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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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와 가까워지고 싶었던 저의 마음에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었네요. ^^
함께 나눌 얘기가 생겼습니다. 다음주 소그룹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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