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아침 가족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감사'에 대한 생각이 났습니다.
함께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 이것이면 충분한 감사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작년에 십일조 봉투 뒷면에 있는 '감사 제목'을 쓰는 칸에 눈길이 머물렀습니다.
그전까지는 그냥 헌금만 했는데...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렵더라구요 ^^;; 내가 정말 감사하면서 사는 게 맞나?
아니라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잘못 살고 있었다는 얘기겠죠.
요즘은 그 칸을 거의 다 채웁니다 ^^
아이들과 함께 그 칸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달에 한번씩 가족들이 모여서 감사 제목 하나씩 하나씩~
그것이 조금씩 모아지면 커다란 'Snowball'이 되겠죠.
( 주일 전에 미리 쓰면 주일이 더 기다려지지 않을까요? )
오프라 윈프리는 하루에 다섯가지의 감사를 적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1. 오늘 거뜬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났어요~
2. 눈부신 파란 하늘을 봤습니다.
3. 점심 때 맛있는 스파게티를 맛보았습니다.
4. 얄미운 짓을 한 동료에게 화내지 않았습니다.
5. 좋은 책을 읽었는데 그 작가에게 감사합니다.
참 쉽죠~잉~ ^^;
성경에서도 감사를 많이 얘기합니다. 감사가 기도와 즐거움과 평안으로 이어지는 삶, 하나님이 기뻐하시겠죠.
"항상 즐거워하십시오.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 데살로니가전서 5:16~18 )
"걱정하지 말고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구하고 아뢰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말씀드리십시오.
그러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어느 누구도 측량할 수 없는 평안이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 가운데 풍성히 임할 것입니다."
( 빌립보서 4:6~7 )
추석, 가족들과 함께 받은 복을 세어 보면 어떨까요?
p.s. 나의 감사 수준은?
http://www.iwithjesu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47
p.s. 심수봉님의 감사 들어보세요 ♪
☞ http://blog.daum.net/veronica1746/6044998
( '행복한사람'님에게 감사 ^^ )
< 날 구원하신 주 감사 >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것 주심 감사
지난 추억 인해 감사 주 내 곁에 계시네
향기로운 봄철에 감사 외론 가을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
헤쳐나온 풍랑 감사 모든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 중 위로 감사
측량 못할 은혜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길 가에 장미꽃 감사 장미꽃 가시 감사
따스한 따스한 가정 희망 주신 것 감사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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