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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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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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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17:18

아침 햇살이 방안으로. 아침 산책을 나갑니다.
아침도 해결해야 할 듯. 민중각 게스트하우스가 가격은 싼데 아침 식사가 없네요 ^^;

 

걸매생태 공원을 걷습니다. 연외천을 주위로 원시림 같은 울창한 나무들, (서귀포)시라는 행정구역 안에 이런 곳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죠. 길동무도 '와~' 물안개는 신비감을 더합니다.
내려가면 천지연 폭포입니다. 물길을 따라 윗쪽으로 올라갑니다. 이슬에 촉촉하게 젖은 풀잎들이 싱그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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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지 않아 동네로 올라갑니다. 인터넷에서 봤던 걸매예술마을을 찾아봅니다.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모르네요.
네번째 만난 사람에게 길동무가 휴대폰으로 검색한 '별빛전망대'를 보여주니까, '아, 여기요?'. 길을 알려줍니다.

 

찻길에서 주택가로 들어가서 다시 작은 골목입니다. 찻길 만나는 곳에 표지판이 있으면 좋을 텐데.
골목 이름이 '풍경이 있는 오솔길'입니다. 도로명주소는 '서문서로 5번길'. 대학로 근처에 있는 이화동 골목길처럼 담과 벽을 꾸며놓았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889557314445365&set=p.889557314445365&type=1&theater

 

걸매생태공원과 연외천을 내려다 봅니다. 공원 넘어 삼매봉도 보이네요. 별빛전망대, 밤에 와서 야경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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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이 끝나는 부분. 눈에 익습니다. 서문로터리. 게스트하우스에서 걸매생태공원 찾아갈 때 걸었던 길. '서문서로5길'이 시작되는 곳이네요. 이렇게 길이 연결되는군요 ^^

 

올레시장에 가서 밥을 먹기로 합니다. 그런데 너무 일러서 그런지 사먹을 만한 가게가 문을 많이 열지 않았습니다.
이제 막 쪄내 찐빵을 삽니다. 게스트하우스로 가는 도중 밥집이 있기를... 들어갔더니 아침은 안한다네요 ^^;

 

어제 저녁 함께 잤던 게스트는 그 사이에 길을 떠났나봅니다. 산책갈 때는 자고 있었는데.
방에서 찐빵으로 배를 달랩니다, 게스트가 어제 저녁 냉장고에 남겨준 비타500을 마실 것 삼아서.

 

햇빛이 짱짱합니다. 걷기가 만만치 않을 듯.
올레 6코스가 지나는 칠립리시공원을 통해 외돌개쪽으로 갑니다. 중간에 길동무에게 천지연 폭포를 살짝 보여주고 싶었는데 나뭇잎이 우거져서 안보이네요 ^^;
올 1월에 봤던 작품은 문이 사라져버렸네요 ^^;

 

공원을 빠져 나와 외돌개 주차장까지 도로를 따라 갑니다. 4월에 비해 길가에 작은 카페들이 두서너 곳 생겼습니다.
삼매봉 들르지 않고 곧장 가는 길도 바다를 옆에 놓고 바라볼 수 있어 괜찮습니다.

 

황우지 해변에는 물놀이 하는 사람들. 줄로 가이드라인을 쳐 놓으니 천연의 워터파크가 되네요 ㅎㅎ
외돌개, 다시 봐도 매력적입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때와는 물 색깔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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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촬영지까지 갔다가 7-1코스를 가기 이해 외돌개 주차장으로 - 햇빛 때문에 바닷길보다는 마을길, 산길이 나을 듯.
스탬프 찍고.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으로 가는 역방향 코스입니다. 지금까지는 파란색 화살표만 따라 다녔는데 처음으로 주황색을 쫓아가야겠네요.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아래쪽으로 이어집니다. 울창한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쭉쭉딴딴한 나무와 돌담이 귤밭을 지키고 있습니다. 나뭇잎 색과 같은 아기 주먹만한 열매가 숨어 있습니다. 올 겨울 사람들의 입을 달콤하게 적셔주겠죠.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893152754085821&set=p.893152754085821&type=1&theater

 

전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제주도에서 보기 힘든 것 중의 하나가 논이라는 얘길 들었습니다. 화산섬이라서 토양이 물을 담기 힘들기 때문이라네요.
그런데 이곳에서 논을 보네요. 제법 넓습니다. 앞에 강아지 한 마리가 논길을 따라서 길을 인도합니다.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893153144085782&set=p.893153144085782&type=1&theater

 

이 마을에 대한 해설이 있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이름은 하논 마을. 옛날에는 물이 담겨 있던 분화구라네요.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같은 것이 분화구의 가장자리였군요.
https://ko.wikipedia.org/wiki/%ED%95%98%EB%85%BC_%EB%B6%84%ED%99%94%EA%B5%AC

 

둘레길 가다보면 종종 '순례길' 표지판이 보입니다. 천주교에서 제주의 성지를 연결하는 길을 낸 모양입니다. 하논 성당길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128431 : 천주교 순례길 제주 '하논성당 길' 20일 개장
http://blog.daum.net/ohyagobo/466

 

논을 벗어나 집들이 있는 골목길로. 염불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담한 봉림사가 하논을 내려다보고 있네요.
절 앞에 차들이 많이 있습니다. 무슨 행사가 있나요? 대웅전 앞에 놓은 많은 신발들.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어보니 천도제를 지내는 것 같습니다.
떠나보내는 마음에 평안이 있기를~

 

정원수들이 독특하네요. 역시 제주답게 절 마당에 돌하르방이 서 있습니다.
뒤쪽에 샘물이 나오네요. 한 모금 마셔봅니다.

 

분화구를 벗어나기 위해 경사진 길을 올라갑니다. 아침을 못먹었더니 배가 고프네요. 고개를 넘어가기 전에 그늘에 앉아 올레꿀빵과 두유를 먹습니다.
길동무가 너무 달다고 꿀빵을 반쯤 먹다 맙니다. 지칠 때 당분 보충하기 위해 달달한 것인데. 그나저나 길동무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빨리 밥 먹을 곳을 찾아야 할 텐데 ^^;

 

하논을 벗어나니 큰 길을 만납니다. 용담교차로를 지나 다시 마을길로. 쭉 뻗은 나무들과 귤밭의 초록이 다시 한번 반겨주네요.
주택가로 나가 서호초등학교를 지나 서호동으로. '밥 먹을 곳이 빨리 나타나기를'
서호교회가 보이고 사거리에 보이는 홍가네밥상. 들어갔는데, 저녁부터 한다네요. 헐~ ^^;
'어케 하지?' 바로 직전 골목에서 잠시 눈에 띄었던 분식집 간판이 떠오릅니다 - 맛샘분식. 다행히 문을 열었습니다 ^^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897025513698545&set=p.897025513698545&type=1&theater

 

안에 들어가자 "콩국수 꼭 드셔보세요!"라는 글자가 붙어있습니다.
콩국수, 멸치국수, 김밥을 시킵니다. 김밥 말고, 국수 삶고, 콩국 갈아 상을 차립니다.
먼저 콩국물을 한 수저 입에 넣습니다.
냉부 버젼으로 표현하면, '어떻습니까, 맛이 솟아 오릅니까~~?' '퐁퐁퐁, 살아 있습니다~'
분식집에서 이런 콩국수를 먹게 될 줄이야!

 

표선 춘자쌀롱, 거문오름 오름지기에서 먹은 국수 모두 면이 굵은 중면을 사용합니다.
국수 면은 어디서 만드는지 궁금했는데 성산쪽에 공장이 있다고 합니다.
한식대첩에서 나왔던 제주 요리에 대해서도 이러쿵저러쿵. 잘먹고 잘쉬고 일어납니다.

 

서호교회. 넓은 잔디밭을 가지고 있네요. 이 교회 아이들은 주일에 맘껏 뛰놀 수 있을 듯. 공부 때문에 예배 마치고 바로 가려나? ^^;

 

서호동에는 올레7-1코스 걸으면서 한번 자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게스트하우스가 하나 있었습니다 - 달팽이. 왠지 이름이 마냥 좋게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그냥 지나쳐야 할 듯 ^^;
굴곡이 있는 하얀 지붕의 독특한 집. 포도호텔의 지붕을 좀더 '자유롭게' 늘리고 구부린 듯한.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897025660365197&set=p.897025660365197&type=1&theater

 

재미있는 이름이 눈에 들어옵니다 - 곱을락. 찾아보니 게스트하우스네요. 제주말로 숨바꼭질.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897026087031821&set=p.897026087031821&type=1&theater

 

골목을 올라가니 큰길을 만나고, 길 건너 산쪽으로 난 길로. 제남아동복지센터에서 중간 스탬프를 찍습니다.
문 앞에 꾸며진 조형물처럼 아이들이 알록달록 자기를 드러내면서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쭉뻗은 나무들이 많아지는 걸 보니 고근산이 가까운 모양입니다. 숲이 햇빛을 가려주고 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지친 몸을 잠시 달래줍니다.
평소에 많이 걷지 않았던 길동무가 조금씩 뒤쳐집니다. 오르막. 산 정상이 가까워오니 키 큰 나무가 사라지면서 주위 풍경이 펼쳐집니다.
산 정상에 어깨를 맞대고 서 있는 나무들이 정겹습니다 - 형제 자매 같다고나 할까?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900464656687964&set=p.900464656687964&type=1&theater

 

사진 찍느라 중간중간 멈췄는데 그 사이 길동무는 쉬지 않고 먼저 올라가네요.

한라산은 오늘도 얼굴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송전탑이 줄지어 한라산을 향해 올라갑니다. 선두는 구름 속으로 사라졌네요.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889553547779075&set=p.889553547779075&type=1&theater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889553747779055&set=p.889553747779055&type=1&theater

 

'배한라산임태평양 좌서귀포우중문'을 감상한 뒤, 둘레를 한바퀴 돌아 서귀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서호동쪽 길과는 달리 길가에 가로등도 있네요.

 

숲길을 내려가다보면 도로를 만나고 길을 건너 다시 숲길을 내려가기를 반복하면 두어번 반복하면 이제 사람사는 곳에 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내리막길 도로를 만납니다.
오른쪽에 암석과 무성한 나무가 어울려서 내셔널지오그래픽 같은 프로에서 볼 수 있는 풍광이 보이네요.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900427450025018&set=p.900427450025018&type=1&theater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900427626691667&set=p.900427626691667&type=1&theater

 

조금 더 내려와 엉또폭포 근처에 포근한 느낌을 주는 아담한 교회를 지납니다 - '동산위의 교회'.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900466556687774&set=p.900466556687774&type=1&theater

 

엉또폭포, 제주도 도착한 날 왔으면 폭포를 볼 수 있었을 텐데. 마음 속으로만 그려볼 수밖에... ^^;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900425200025243&set=p.900425200025243&type=1&theater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liberum&folder=36&list_id=8332308

 

표지판이 재미있습니다. 폭포 표시에 구름과 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900425740025189&set=p.900425740025189&type=1&theater

지도를 보니까 이곳이 악근천입니다. 여기를 지나 올레 7코스 켄싱턴 리조트 옆에서 바다로 나가는 거네요.

7-1코스를 다 걷기 힘들면, 엉또폭포에서 고근산을 거처 서호동까지만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1번 버스를 타고 월산동에서 내려 걷기 시작. 트래킹을 마친 후 서호북문에서 1번 버스로 돌아오기.

 

엉또폭포의 아쉬움을 가지고 터벅터벅 걷고 있는데, 차가 옆에 멈춥니다.
"이 길로 가면 엉또폭포 나오나요?"
"나오는데 물이 없네요 ^^;"
알았다고 하더니 조금 더 위로 올라가 차를 돌립니다 ㅋ

 

도로를 건너 서귀포 방향으로 마을 뒷동산 같은 길을 걷습니다. 아래쪽으로 열심히 위로위로 건물들의 키를 올리는 크레인들이 보입니다.
솔방울들이 길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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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이 끝나고 주택가로 나옵니다. 길동무가 목이 말랐는지 편의점을 찾습니다. 아파트도 있고 건물들도 있는데 편의점이 없네요.
길동무 왈, '어떻게 이렇게 가게가 없을 수 있지?'
좀더 가니까 큰길이 나오고 저쪽에 할인마트가 보입니다.
길동무는 사이다, 나는 제주에 오면 늘 먹어보는 제주우유. 목을 달래고 다리도 좀 쉬고.

 

서귀포시 중앙도서관. 야자나무 때문인지 제주도는 어지간하면 이국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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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900426156691814&set=p.900426156691814&type=1&theater

 

서귀포시 중앙도서관. 야자나무 때문인지 제주도는 어지간하면 이국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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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 길동무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 올레패스포트 도장을 찍기 위해 월드컵경기장으로.
역방향의 표지가 잘 안보입니다. 경기장 서쪽으로 들어가 북쪽 정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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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기도 광장에 줄지어 있는 돌하르방. 두리번거리다 시작점을 찾아 스탬프를 꾸욱. 언제 올까했던 7-1코스를 이렇게 마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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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에서 702번 서일주 노선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기사님이 제주시까지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면서 빨리 가려면 길 건너에서 780번을 타라고 합니다.
1시간 20분 정도 걸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 내립니다. 17번 버스를 타고 서문사거리에 내려 우진해장국을 찾아갑니다.

번호표 기계가 있는데, 저녁 시간을 피해서인지 자리가 있습니다.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이후 사람이 더 많이 늘었을까요?
8시가 넘었는데 한두 사람씩 계속 들어와서 자리를 채웁니다.
걸쭉한 비주얼의 육개장. 된장색 가까운 게살스프? 국물에서 잡냄새가 나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납니다.
어제 점심의 고기국수도 그렇고 맛집은 돼지 냄새를 잘 잡는 것 같습니다.
영양분이 빠져나간 몸에 찐득한 국물이 엉겨붙어 흡수되는 느낌이 좋습니다. 밥 한공기를 더 시켜 길동무와 나누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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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잠잘 곳에 가기 위해 서문시장으로 버스를 타러 갑니다. 바로 앞에 17번이 지나가는데 뛸 수가 없네요. 결국 놓치고 다음 버스를 기다립니다.
배차 시간이 깁니다. 20분 정도 기다리니 7번 버스가 옵니다.
비행기는 계속 뜨고 내리고, 배들은 밤 바다에 수를 놓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900427170025046&set=p.900427170025046&type=1&theater

 

도미토리를 예약했는데 5인실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TV도 있고, 냉장고도 있고. 오션뷰입니다.
도미토리는 열 여섯 사람이 하나의 샤워실을 이용해야 하는데 운이 좋았네요.
먼저 온 한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도 3명이 한 방에서 자게 되네요.
아쉬운 점은 옷걸이가 없고 옷 걸 데도 없고. 그래서 침대 위에, 바닥에 옷들을 놓아야 한다는.
아, 밤 늦게까지 비행기 소리가 들립니다 ^^;

 

http://ya-n-ds.tistory.com/2399 ( 넷째날 : 도두항, 동문재래시장 )

 

 

※ 생활의발견 다른 글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생활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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