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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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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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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00:01

하루하루 달라지는 나뭇가지의 꽃눈, 잎눈... 봄 연주가 이어집니다.

 

3월 끝자락에 들리던 떠남들.

 

지난 금욜, 함께 일하던 윗분이 점심식사를 하자고 합니다. 조금 이상하다 싶었는데 회사를 그만둔다고 합니다.
주일, 그동안 함께 소년부에서 함께한 유집사님의 내려놓음. 많이 아프신가 보네요, 어지간하면 참으셨을 텐데.
월욜, 파트 동료의 송별회 얘기가 나옵니다 - 화욜이 마지막이겠네요.
화욜, 같은 층에서 일하는 사람이 떠난나는 소식이 메일로 전해집니다.

 

인생 '이력서'에서 큰 주제 하나가 업데이트 되는 시간이겠네요.
모두 평안하고 건강하기를... 저도 언젠가, 교회에서 일터에서 헤어짐을 전해야겠죠?
http://ya-n-ds.tistory.com/1163 ( 이력서 업뎃 )

 

희락반의 암송이 자리를 잡아가나 봅니다. 아이들의 쫑알거림도 늘어가고. 새들의 지저귐 같다는 ㅎㅎ ^^
지난 주는 박샘의 새콤달콤 쫀드기가 아이들의 상품이 되었네요.
http://ya-n-ds.tistory.com/2312 ( '아이들의 미주알고주알' )

 

한달만에 다시 찾아온 복습게임.
답을 말하지 못하는데 마이크는 놓지 않으려는 아이의 간절한 눈빛을 뒤로 해야하는 안타까움 ^^;
예수님이 읽은 이사야서의 구절, 그냥 통채로 문제 내기는 곤란했죠. 다음번에 쪼개서 문제로 만들어 봐야 할 듯.
자신이 고치고 싶은 나쁜 습관을 응용 문제로 내보았는데 결심을 새롭게 하는 기회로 삼게 되면 좋겠다는.
자기의 좋은 습관을 말하는 문제도 괜찮았을 듯 - 듣는 아이들의 반응이 궁금 ㅋ
일어서서 손드는 사람은 시키지 말자는 박샘의 의견 적극 반영 예정.
문제나 진행방법에 대해 개선할 것 있으면 문자나 메일 주세염.

 

오랜만에 해본 설거지. 작년에는 회사 가느라 참여하지 못했던 기억이.
안하던 일을 한 후유증인지 수욜까지 어깨쪽이 뻐근했네요.
접시에 남은 김치국물 자국 지운다고 너무 세게 문질렀나봅니다 ^^;
국그릇은 포개놓지 않으면 좋겠다는. 물 속에서 잘 분리되지 않고 안에 건더기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서 물에 떠나니는 고체의 것들이 늘어나네요 ^^;

 

설교 들으면서 '늘 하시던 대로'보다 더 눈길이 갔던 '은혜의 해'.
http://www.sanjunghyun.or.kr/mboard/mboard.asp?exe=view&csno=&board_id=words&group_name=church&idx_num=24185 ( 눅4:16-19 "늘 하시던 대로" )

이사야서 61장을 읽어봅니다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은혜의 해'는 '희년'의 다른 말이죠. 레위기 25장으로 가서 안식년과 희년을 찾아봅니다.
희년, 그냥 종교적으로만 기쁜 축제가 아닙니다. 50년마다 경제적으로 새출발을 할 수 있습니다. 자기는 가난하게 되더라도 자녀들은 땅을 회복하여 다시 시작할 수 있었겟네요.

그런데 눈에 들어오는 단어와 구절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너희 각 사람은 자기 이웃을 속이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17절)
'너는 그에게 이자를 받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여 네 형제로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할 것인즉' (36절)
'너는 그를 엄하게 부리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43절)

 

지난주에 들었던 강의가 예습이 된 듯 ^^
http://youtu.be/bjJpAyyX4Jw ( '안식년과 희년' )
http://youtu.be/Q45L2SfRoAI ( '너는 거룩하라!' )


마태복음 25장에서 의인들이 칭찬 받는 내용도 '경외', '거룩'의 같은 맥락이겠죠.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이런 모습은, 이전 설교에서 나왔던 것처럼 '갈릴리'를 베이스캠프로 삼을 때 나올 겁니다, '예루살렘'에서는 자기만을 살찌우는 삶이 되기 쉬우니까요.
http://ya-n-ds.tistory.com/2311 ( 산정현의 갈릴리는? )

 

이주연 목사님의 인터뷰 - 하루하루 누리는 창조, 성육신, 부활이 와닿습니다.
http://joongang.joins.com/article/658/17482658.html ( 부활절 인터뷰 - 이주연 목사 )

 

감기에 걸렸나 봅니다. 사무실 곳곳에서 기침 소리가 나더니 드디어 ^^;
건강이 다시 '부활'하기를 바라며, 환절기에 샘들도 건강 잘 챙기세요~

 

p.s. 작년 끝무렵에 재미있게 읽었던 '수도원 기행2'. 삶의 다이어트가 필요한 것 같아 되새김질 해봅니다. 로맨스, 모험, 성취를 꿈꾸며.
http://ya-n-ds.tistory.com/2313

 

p.s.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홍준표님의 학교급식 유료화. 도지사 잘못 뽑은 결과겠죠 ^^;

보수 개신교의 지원을 받았던 장로 대통령의 낭비(4대강, 자원외교)가 없었다면 의무급식은 시쳇말로 '껌값'이었을 텐데 ^^;;

 

홍준표 지사님께 드리는 한 고등학생의 편지
http://www.hani.co.kr/arti/society/rights/684744.html

 

[36.5˚] 감출 권리와 모를 의무
http://www.hankookilbo.com/v/2566357273904817a7893431667b2e2e

 

경상남도와 대비되는 성남시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방정부 복지의 모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재명 "복지, 밑돌빼기 없이 버려진 돌 주워"
4대강, 자원외교 안 했으면 복지문제 해결하고도 남아
- 성남시, 국내 최초로 무상 공공 산후조리원 만들 것.
- 2000명은 무상, 나머지는 50만원 산후조리비용 지원.
- 370억원이면 설립 가능. 성남시 회계예산의 0.3,4%.
- 필요 인력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에 위탁할 계획.
- 무상교복, 중학 신입생까지 확대할 계획.
- 성남시 토라토리엄, 비공식적 부채가 원인.
- 불필요한 공사, 토목 예산 줄이니 해결.
http://www.nocutnews.co.kr/news/4389694

 

 

※ 다른 'Dear샘s'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Dear샘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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