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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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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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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13:28

아이들의 학교생활, 시작한 지 벌써 한달이 되었습니다. 많이 익숙해지고 잘 지내는 것 같은데 정말 어떤지 궁금하네요.

 

예배실에 들어와 자기 자리에 앉으면서 한 가지씩 자기 이야기를 합니다.

 

ㅈㅅ : '이빨이 흔들려요'
ㅈㅇ : '막내 동생이 감기 걸려서 교회에 못왔어요. 엄마는 동생 돌보고 있어요. 버스가 잘 오지 않아서 택시 타고 빨리 왔어요'

 

들은 후에 질문해 주면 또 다른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아이들도 그렇고 어른도 그렇고 사람은 누군가 얘기 들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자라면서 자신에게 귀를 기울여 주는 친구, 샘을 만나서 삶이 풍성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 하나님이야말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는 것도 깨달았으면 금상첨화겠네요 ^^

 

조금 길었던 '시편 37:7'

 

첫번째 타자, ㅈㅇ이가 넘 쉽게 외워 버립니다.
중간에 단어를 잃어버리던 ㅈㅅ도 한번에 쭈욱~ 와우! 마지막 장,절까지 하면 더 좋았을 텐데. 하지만 '일신우일신'이네요 ^^
선물로 '새콤달콤' 하나씩. 달란트도 두 개.

 

'선생님, 저는 (요절이 씌여 있는 종이가) 없어서 못외워왔어요' ^^;
'그랬어? 이것 줄께. 다음 주에는 외워 와라'
다음 주에 외워오기로 약속하고 '새콤달콤'을 주니까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ㅎㅎ

다음 구절은 잠언 16:3 입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어느덧 외운 것이 4개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암송 대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전 것까지 외우게 하면 미리 연습하는 것이 되겠죠.

 

주보에 안내된 것처럼, 다음주 부활주일(4/5)은 꿈나무교회 예배를 따로 드리지 않고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본당에서 예배합니다.
그리고, 고난주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전에는 미디어 금식 행사를 통해 미션을 하면서 부활절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는데,
http://ya-n-ds.tistory.com/1378 ( '미디어 가려먹기' )

 

이번에는 부활주일 예배를 따로 드리지 않아서, 가정 예배를 드리면서 부모님이 그 의미를 알려주는 방향으로 정했습니다.
주보에 나와 있는 매일말씀 묵상을 사용하면 됩니다.

 

예수님의 '늘 하시던 대로'처럼 좋은 습관이 아이들의 삶 속에서 예쁘게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 '샬롬~ Mom♪마미~也!' 다른 글들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맘마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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