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 명의 아이들이 9시 55분까지 예배실에 왔습니다. 달란트 이후 항상 2명만 예배에 일찍 왔거든요.
일찍 오려고 엄마가 130Km 밟았다네요, 허걱 ^^; "엄마에게 100Km까지만 올리라고 말해주어요!"
반 아이 중에 50% 이상이 일찍 오면 반 아이 모두 달란트를 하나씩 더 받습니다. 오늘은 75%가 일찍 왔네요.
일찍 오면 하나님에도 칭찬 받고 친구들에게도 달란트를 선물하게 되는 일석이조!
예수님이 얘기한 것처럼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것이 자연스럽게 몸에 베겠네요 ( 사도행전 20;35 )
아이들은 만날 때마다 새롭습니다.
한 아이가 물고기 모양의 배낭을 메고 형광색 장갑을 끼고 왔습니다. 율동하면서 손이 머리 위로 올라갈 때마다 장갑이 눈에 띕니다. 저런 효과가 있군요.
앞에 나가서 인도하는 찬양팀에 함께 하면 좋겠다는 느낌 ㅎㅎ
이번주는 아이들이 성경을 잘 외워올까? 주중에 외워보았는데 조금 어렵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려운 단어도 있고 길기도 하고 ^^;
지난 주에 조금 더디게 성경구절을 외웠던 아이가, 자리에 앉아마자 '선생님, 저 외워왔어요!'
그러면서 외우기를 시작합니다. '와, 외워왔구나~ 그런데 지금은 예배 시간이니까 나중에 해보자'
예배 시간 내내 빨리 하고 싶어 입이 간지러운 듯 처음 부분을 되내입니다 ㅋ
예배가 끝납니다. 한 아이가 가뿐하게 외웁니다. 주중에 엄마, 할아버지 앞에서, 할머니 앞에서 돌아가면서 연습을 했다네요.
드디어 외우고 싶어하던 아이의 순서... 잘 나갑니다. 앗, 중간 부분에서 막힙니다 ^^;
힌트를 주면서 끝까지 외우보도록 합니다. 그리고 다시 힌트 없시 시작. 중간 부분부터 다시 어렵나 봅니다.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하나님이 주중에 연습하는 그 아이를 보면서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
외운 두 아이가 달란트를 받습니다.
다음 주에 외울 것은 매우 짧네요. 길이로만 보면 모든 아이가 다 외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 시편 119:105 )
지난 주 안내문에서 잠시 얘기했는데, 다음주일(22일)은 '감사 헌금'을 드려보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에게 헌금 봉투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가방 속에 있을 겁니다.
앞면의 네모 칸에 감사하는 것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다음 주에는 아이들로부터 어떤 '기쁜 소식'이 들려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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