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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3월이 훌쩍 지나고 4월이 성큼 코 앞에 왔네요.
특히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은 새롭게 많은 걸 맛본 한달이었겠죠.
지난 토욜 저희 집에 온 조카와 함께 요절 암송을 했습니다.
제 조카는 초등학교 2학년인데, 그 아이가 다니는 교회 주일학교에서는 암송을 하면 초콜렛을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잘 안 외울려고 하네요.
혼자서 하려니까 심심하나 봅니다.
함께 외워주니까 좋아하더라구요. 제가 외우는 것을 그 애가 검사하고 하면서 ^^; - " 삼촌, 빼 먹었쟎아요!~"
유치부에 다니는 질녀(侄女)까지도 덩달아 외우려고 하구요 ㅎㅎ
'마지막 강의'에서 랜디 포시가 얘기한 '헤드페이크'가 떠오릅니다.
토욜 저녁에 가족끼리 모여서 성경 암송 대회를 해보면 어떨까요?
"꿈은 희망의 원천입니다"
p.s. 도종환 시인의 '마지막 엽서'라고 하네요.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90327160931
모과꽃처럼 살다 갔으면
꽃은 피는데
눈에 뜨일 듯 말 듯
벌은 가끔 오는 데
향기 나는 듯 마는 듯
모과꽃처럼 피다 갔으면
빛깔로 드러내고자
애쓰는 꽃 아니라
조금씩 지워지는 빛으로
나무 사이에 섞여서
바람하고나 살아서
있는 듯 없는 듯
---「모과꽃」
p.s. '조카'에 대한 호칭 조금 어렵죠?
저도 글 쓰면서 헷갈리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조카 : 남자 형제의 아들. 한자로 '질(侄)'
질녀(侄女) : 남자 형제의 딸 =조카딸
생질(甥姪) : 누나 또는 누이의 아들
생질녀(甥姪女) : 누나 또는 누이의 딸
이질(姨姪) : 언니 또는 아우(여자 형제)의 아들
이질녀(姨姪女) : 언니 또는 아우(여자 형제)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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