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암과 다산 사이

블로그 이미지
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 Total hit
  • Today hit
  • Yesterday hit
05-17 16:09

"본질적인 것에는 일치를,
비본질적인 것에는 자유를,
그리고 모든것에 사랑을 !"

책 표지에서 안까지 수 놓아진 예쁜 꽃들이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내 삶을 바꾼 한 구절'(박총, 포이에마)에서 발견한 꽃 한송이입니다.
리처드 벡스터의 'Reformed Pastor'에 인용되어 널리 알려진 멜데니우스의 말이라고 하네요.

글 제목처럼 '한국 교회에 가장 절실한 가르침'이네요.
세상에는 다양한 교회의 모습이 있습니다.
카톨릭으로 대표되는 서방정교회, 그리스정교회 또는 러시아정교회로 알려진 동방정교회, 얼마 전 이집트 사태로 조금 익숙해진 콥트 교회, 프로테스탄트라는 이름의 개신교, 영국국교회인 성공회...
개신교 내에서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 각 교파 내에서... 또 다시...

처음에는 나름의 열심으로 본질적인 것을 지키기 위해 만들었겠죠.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비본질적인 것'에 집착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봐야겠네요. 예를 들면 한국 장로교 내에서의 나누어짐 같은 것들?

무디님과 스펄전님의 재미있는 만남이 웃음을 줍니다.
파이프를 물고 있는 스펄전님을 보고 깜짝 놀라 무디님 왈,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담배를...?'
그러자 장난기 어린 목소리로 무디님의 나온 배를 가르키며 스펄전님 said, '어떻게 그리스도인의 배가 그렇게...?'
미국의 보수교회는 담배와 술에 대해서, 유럽교회는 탐식이나 게으름에 대해 엄격하기 때문에 일어난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다네요.

가을, '내 삶을 바꾼 한 구절' 안에 있는 일치, 자유, 사랑의 꽃을 피워 보면 어떨까요?


p.s. 리처드 백스터의 ‘개혁된 목자’;
http://missionlife.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006573116

p.s. 검색해보니 비슷한 생각이 있습니다 ^^
http://blog.naver.com/taekhan2/120089487877

p.s. 우리 삶을 바꿀 한 구절 - [서평] 박총 <내 삶을 바꾼 한 구절>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4730


※ 생활의발견 다른 글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생활의발견


AND

ARTICLE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4308)
올드Boy다이어리 (528)
올드Boy@Jeju (83)
올드Boy@Road (129)
올드Boy@Book (57)
숨은길찾기 (14)
스펙트럼 (104)
우물밖엿보기 (32)
교회에말걸기 (225)
이어지는글들 (52)
하하호호히히 (73)
어?...아하! (121)
대한늬우스 (1573)
세계는지금 (255)
차한잔의여유 (64)
La Vita E Bella (229)
좋은나라만들기 (91)
트위터세상 (67)
사람&말 (587)
호모파베르 (20)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