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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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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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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16:09

<뉴스앤조이>로부터 책을 한 권 받았습니다. 후원하는 길동무들에게 보내주네요 ^^
( ☞ http://www.newsnjoy.or.kr/com/hw.html : 후원하기 )

바른신앙시리즈 여섯번째 책인 '이웃과 함께하는 도시교회'(주재일)
☞ http://www.newsnjoy.or.kr/book/book38.html
☞ http://yungtak2.egloos.com/2936384

크고 힘 있는 한국 교회들이 예수님의 몸을 아프게 하는 동안,
☞ http://ya-n-ds.tistory.com/1599 ( 교회의 '네 가지' )
보이지 않게(하지만 결국 이렇게 향기가 나죠 ^^) 자기가 있는 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다가가 예수님의 몸을 세우는 교회가 있습니다.

교회 프로그램이나 봉사에도 유행이 있습니다. 이 교회에서 뭔가 성공한 것 같으면 우후죽순처럼 다른 교회로 퍼져 나갑니다.
벤치마킹은 필요한데, '좋아 보여서' 따라하는 것은 오래 가지 않거나 부작용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 책의 교회들을 보면, 그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에 계속 관심을 갖습니다. 그리고, 시도해 보고 바꿔 보고 하면서 그들에게 계속 다가가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인천제2교회'는 오래 전부터 유치원을 운영했는데, 주위에 유치원들이 많이 생기자 유치원을 정리하고 2001년부누 장애아들을 돌보는 삼일특수교육센터를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그 일을 한 것 자체가 '은혜'가 아닌가 싶네요.

책을 읽다보니 교회가 멈춤 없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서 두 가지가 필요하네요.
하나는 담임 목사가 교인들을 동역자로 만들어야 한다는 이고,
두번째는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교회가 생색내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느낌 아니까~'

암튼 '4가지' 교회들이 세상 사람들로부터 고립되고 있을 때, 이 책의 교회들은 점점 더 사람들 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외딴섬으로 세상과 점점 멀어지는 크고 화려한 교회가 아닌, 이 책에 나오는 교회들을 롤모델로 삼아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된 사마리아인의 마음을 찾을 때 한국 교회에 다시 한번 '예수님의 몸'에 맞는 부흥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가을, 아직 곳곳에 있는 하나님의 빛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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