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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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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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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21:00

가지 위의 싹눈, 잎눈이 제법 커졌습니다. 조금 있으면 기지개를 켜면서 눈을 뜨겠죠? ^^
아이들도 자기 안에 담겨진 달란트를 학교 생활을 하면서 꽃으로 잎으로 피우겠죠, 언젠가는 열매로 나타나구요.

올해 소년부에서 아이들 생일 축하 방법을 바꾸었습니다.
작년까지는 한달에 한번씩 월초 예배 시간에 그 달에 생일이 있는 아이들을 모아서 축하를 해주고 생일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달 정도 앞서서 축하를 받기도 하고 해서... 2013년에는 'Just in Time' 방식으로.
다음주 생일을 맞이하는 아이들을 각 반에서 챙겨주는 걸로.
생일 선물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롤케잌. 샘들이 토욜에 미리 준비해서 가져 오기로.

저희반은 생일이 제일 빠른 아이가 3월입니다. 토욜 퇴근하면서 빵집에 들러 블루베리 롤케잌을 골라 봅니다.
빵만으로는 뭔가 조금 허전함... 서점에 들러 하트로 꾸며진 편지지 득템 ^^*
주일날 예배 후에 반 아이들이 친구를 위해 편지지에 쓴 생일 축하 메시지와 함께 롤케잌 전달.
아이들이 자기의 생일은 언제라고 얘기하네요. "알았어, 너희들 생일에도 이렇게 할 거야!" 반응이 좋습니다 ㅎㅎ

토욜, 선물을 준비하면서 든 생각...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아이들이 성경, 헌금, 한줄 QT 노트를 가방에, 토욜 잠자기 전에 미리 넣어 두면 좋겠습니다.

3월에 시작한 아이들의 '한줄 QT'
한 아이가 이렇게 썼네요. 창세기 35:1~10, '하나님 저도 야곱처럼 만나주세요'

조금 아쉬운 QT는, 단어나 느낌 없이 읽은 부분만 표시한 것과 성경을 이어서 읽지 않고 이곳 저곳 읽은 것들... ^^;
하지만 '우보천리'겠죠.
http://ya-n-ds.tistory.com/144

아참, 큐티를 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 '넘 바빠요. 공부할 게 많아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공부에 바쁜 요즘 아이들... 측은한 마음이 드네요.

얼마 전에 편해문님의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라는 영상을 봤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NQhXDL0wfhU

요즘 강조되는 '창의력', '창조성'은 놀이에서 나온다고도 곧잘 얘기되죠. 스스로 놀이를 만들면서 자라갑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교회에서 '잘' 놀 수 있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 주일은 부활주일입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가 예배에 빠지지 않는 주일'이기도 합니다.
부활주일까지 고난주일에 소년부에서는 '금식' 행사를 합니다. 작년까지는 '미디어 금식'을 하면서, TV, 게임, 휴대폰, 인터넷 등의 사용을 절제했습니다.
http://ya-n-ds.tistory.com/1007
http://ya-n-ds.tistory.com/1378

올해는 '간식 금식'을 합니다. 노숙인들을 위한 '오병이어' 헌금처럼, 일주일 동안 간식을 참으면서 모은 헌금으로 좋은 일에 사용하려고 합니다.
멋진 카드를 주일날 아이들에게 나눠 주려고 합니다. 카드 안에는 작은 비닐 봉투가 붙어 있습니다. 그 안에 매일 아낀 간식비를 모으면 됩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그 안에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 '샬롬~ Mom♪마미~也!' 다른 글들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맘마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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