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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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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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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18:31

2009년 대한민국의 꿈은 무엇일까요? 대운하, 부동산 규제 및 세금 완화, 공공부분 민영화, 비정규직 기간 연장, 뉴라이트 역사관, 언론 통제, 일제 고사, 국제중학교 &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 특수 목적고등학교 …?
싱가폴 주택 정책의 기본 정신은, ‘Everybody is Equal’, ‘ Everybody is a Part of the City’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도 더불어 사는 꿈을 가질 수 있었으면…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워싱턴 평화 행진 연설에서 가져왔습니다.

나의 친구인 여러분에게 말씀 드립니다. 고난과 좌절의 순간에도, 저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이 꿈은 아메리칸 드림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가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것을 자명한 진실로 받아들이고, 그 진정한 의미를 신조로 살아가게 되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언젠가는 조지아의 붉은 언덕 위에 예전에 노예였던 부모의 자식과, 그 노예의 주인이었던 부모의 자식들이 형제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식탁에 함께 둘러앉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언젠가는 불의와 억압의 열기에 신음하던 저 황폐한 미시시피주가 자유와 평등의 오아시스가 될 것이라는 꿈입니다.
나의 네 자녀들이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에 따라 평가 받는 그런 나라에 살게 되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오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주지사가 연방 정부의 조처에 반대할 수 있다느니, 연방법의 실시를 거부한다느니 하는 말만 하는 앨라배마주가 변하여, 흑인 소년 소녀들이 백인 소년 소녀들과 손을 잡고 형제 자매처럼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꿈입니다.

오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어느 날 모든 계곡이 높이 솟아오르고, 모든 언덕과 산은 낮아지고, 거친 곳은 평평해지고, 굽은 곳은 곧게 펴지고, 하느님의 영광이 나타나 모든 사람들이 함께 그 광경을 지켜보는 꿈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이것이 제가 남부로 돌아갈 때 가지고 가는 신념입니다. 이런 신념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절망의 산을 개척하여 희망의 돌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희망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이 나라의 이 소란스러운 불협화음을 형제애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음악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신념이 있으면 우리는 함께 일하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투쟁하고 함께 감옥에 가며, 함께 자유를 위해 싸울 수 있을 것 입니다. 우리가 언젠가 자유로워지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 날은 하느님의 모든 자식들이 새로운 의미로 노래 부를 수 있는 날이 될 것입니다.

『나의 조국은 자유의 땅, 나의 부모가 살다 죽은 땅, 개척자들의 자부심이 있는 땅, 모든 산에서 자유가 노래하게 하라』

미국이 위대한 국가가 되려면, 이것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유가 뉴 햄프셔의 거대한 언덕에서 울려 퍼지게 합시다. 자유가 뉴욕의 큰 산에서 울려 퍼지게 합시다. 자유가 펜실베니아의 앨러게니 산맥에서 울려 퍼지게 합시다.
콜로라도의 눈 덮인 로키 산맥에서도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캘리포니아의 굽이진 산에서도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뿐만 아니라, 조지아의 스톤 산에서도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테네시의 룩아웃 산에서도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미시시피의 모든 언덕에서도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모든 산에서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자유가 울려 퍼질 때, 모든 마을, 모든 부락, 모든 주와 도시에서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할 때, 우리는 더 빨리 그 날을 향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 그때 하느님의 모든 자손들, 흑인과 백인, 유태인과 이교도들, 개신교도와 가톨릭 교도들이 손에 손을 잡고, 옛 흑인 영가를 함께 부를 것입니다.
『드디어 자유, 드디어 자유,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이여, 우리가 마침내 자유로워졌나이다!』

p.s. 글 모두 보기
http://neokorean.new21.org/cyberclass/goodspeech/lutherking.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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