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가기 : https://twitter.com/histopian
< 종전체제가 당황스럽더라도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
https://www.facebook.com/wooyong.chun/posts/2015388608533418
< 제2, 제3의 ‘드루킹’ 패거리가 나오지 않도록 막는 일은, 이제 순수한 ‘팬’들의 몫입니다. >
https://www.facebook.com/wooyong.chun/posts/1936273959778217
[전우용의 우리 시대]스타의 시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4102101025
( "그런데 스타 숭배 문화에 포획된 정치가 과연 건강할 수 있을까? 스타를 향한 ‘팬심’과 정치인에 대한 ‘지지’는 달라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역사의 시곗바늘은 자칫 정교분리 이전의 시대로 향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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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갈 때 변기 담당 시종 거느리고, 해외 나갈 땐 침대 매트리스 담당 시종 거느리고. 박근혜는 언제부터 이런 '인간'으로 살았을까요? 박정희가 '검소'했다느니 박근혜가 '불쌍'하다느니 하는 생각은, 이제 변기에 처박아야 할 겁니다."
"박근혜를 낳은 건 헌법이 아니라 새누리당입니다. 박근혜같은 대통령이 다시 나오는 걸 막기 위해 필요한 건, 헌법개정이 아니라 새누리당 해체입니다."
""지금은 개헌이 더 중요"(김무성)
음주운전으로 사고난 현장에서 '차에 문제가 있어 저런 거니 차 바꿔야 한다'고 하는 격이네요.
인지능력 없는 사람에게 키 넘겨준 게 누군데.."
[시대의 창]전두환의 한강, 이명박의 4대강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6232034005
정부, 미세먼지 대책으로 경윳값 인상과 고깃집 규제 검토.
정작 분노할 일엔 분노하지 못하고 '작은일'에만 분노하는 사람들에겐,
정작 큰 문제는 외면하고 '만만한' 서민만 괴롭히는 정부가 어울립니다.
전두환이 범죄를 없애겠다며 '삼청교육대'를 만들었을 때, 많은 '선량한' 사람들이 '잘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선량한 무지'는, 언제나 최악의 인권 유린 범죄와 한 편이었습니다.
아프리카에 가서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시대에, 가까운 곳에서 사람이 죽어갈 때는 왜 '지휘권'을 행사하지 않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먼 곳에 가서도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가까이에 있어도 관심 갖지 않는 것이 '하찮은' 것입니다.
"새누리당을 살려주십시오. 대통령을 지켜주십시오."(손수조)
"아이들을 살려주십시오. 유가족을 지켜주십시오"라는 말을 조롱하던 자들이, 이 말에는 감동합니다.
고귀한 인간은 동정심을 낮은 곳에 보내고, 비천한 노예는 동정심을 높은 곳에 보냅니다.
< 작년에 왔던 각서리~ >
https://twitter.com/histopian/status/717854582114615300
역사학자 전우용의 트윗 모음
http://www.huffingtonpost.kr/2015/04/09/story_n_7031254.html
[세상읽기] 보통사람은 모두 친일파였다고?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509222106375
( '국가주의의 과잉' -> '적반하장'의 진수? ^^;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부이자 일본군의 정신적 동지”
“1%의 독립운동가 때문에 99%의 ‘보통사람’들이 죄인 취급 받는 건 불합리하다”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격렬히 저항하지 않았다면 성폭행이 아니라 화간(和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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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은 전원이 종교계 대표였습니다. 종교가 정치에 개입한 걸까요? 뉴라이트는 그렇게 주장할 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들은 '불의'를 폭로하고 '정의'를 선언했을 뿐입니다. 사랑도 자비도, '불의'와 동거하지 않습니다.
1987년 정의구현사제단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진상을 폭로했을 때도, 정부 여당은 사제단을 '월남식 혁명을 획책하는 불순세력'이라고 매도했습니다. 그들이 불순세력의 위협에서 지켜야 한다고 목청높인 그 조국은, 이근안과 고문살인자들의 조국이었습니다.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 대변인이 '정의구현사제단'을 '종북구현사제단'이라 불렀군요. 박정희 때 그들은 '용공'이라 불렸고, 전두환 때 그들은 '좌경'이라 불렸습니다. 그래도 '정의'는 '정의'였습니다. '정의'를 매도하는 건 '불의'의 고유 속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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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의 대선 개입은 애국'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꽤 많습니다. 대다수 도둑놈이나 강도도 자기 가족을 사랑해서 불법을 저지르는 겁니다. 범죄를 애국이라 부르는 자들이 많은 나라는 '도둑놈과 강도의 소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국정원 여론조작용 트윗 110만여 건 추가발견....북아프리카에선 '트위터 혁명'을 했는데, 동북아시아 어느 나라에선 '트위터 쿠데타'를 한 셈이군요. 댓글 몇 백만 개로 여론이 바뀌냐고요? 그렇담 '트위터 혁명'이란 말도 쓰지 말았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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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밥 먹여주냐'는 사람 여전히 많습니다.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입은 밥 먹을 때만 쓰라고 있는 게 아닙니다. 민주주의가 죽으면, 입은 정말 밥 먹을 때만 필요하게 됩니다.
국정원의 불법 선거개입을 법대로 수사하던 검사들이 다 징계받거나 밀려났습니다. 그런데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이 50%가 넘는답니다. 김일성 아들 손자를 숭배하며 독재자의 노예로 사는 북한 주민들과 이들은, 의심할 여지 없는 정신적 '동포'입니다.
역사의 창고에는 별의 별 게 다 있습니다. 박물관으로 옮겨야 할 것도 있고 쓰레기통에 버려야 할 것도 있죠. 역사의 쓰레기를 다시 써먹겠다고 끌어안고 있으면 사람의 정신도 쓰레기처럼 썩습니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시대에 '석고대죄' 운운하는 자들처럼.
경쟁업체보다 44배나 많은 돈을 투자해서 제품을 만들었는데 경쟁업체 제품에 밀린다면 회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투자액을 더 늘린다.
2. 책임자를 자른다.
1번을 선택하는 회사는 곧 망합니다.
"1대1로 붙으면 우리가 열세"라는 건 북한군이 우리 군보다 44배 이상 효율적이란 뜻인데, 이거야말로 고무 찬양 아닌가요? 언제부터 군대가 종북세력의 소굴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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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강 공사를 비판하면 종북좌파라 비난하던 동아일보가 이젠 사대강을 '대재앙'이라 하는군요. 진짜 '대재앙'은 이런 게 언론 행세를 하는 거고 이런 걸 철석같이 믿는 자들이 '정상인' 행세를 하는 거죠. 타락한 언론보다 더 큰 재앙도 없습니다
조현오씨 어록 중 의심할 여지 없는 참말은 "이명박대통령이 아니었으면 내가 어떻게 청장이 됐겠나" 정도 아닐까요? 이런 사람이 명문대 나오고 외무고시 합격하고 경찰청장이 됐다는 사실이야말로, 한국사회가 얼마나 병들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일 겁니다.
그래도 조현오씨는 법정에서 말도 안 되는 변명이나마 하고 있는데...조현오씨 말을 의심할 여지 없는 사실인 양 대서특필했던 신문들은 전혀 미안해 하지 않습니다. 조현오보다 헐씬 더 나쁜 거짓말쟁이가 이런 신문들입니다.
국정조사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하는 말을 들으니 국정원이 개혁되긴 하겠네요. 선거개입 파트를 신설하고 여론조작 활동을 대폭 확충하는 방향으로...이름도 다시 중앙정보부로 바꾸고.
예전 중정에 억울하게 잡혀 들어가 고문당하고 죽은 사람 꽤 많습니다. 하지만 그 '가해자'로 처벌받은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사람 죽여도 괜찮았는데 선거 개입쯤이야"라는 생각은, 이런 전례가 키웁니다.
정보기관 선거 개입이 '본연의 업무'로 인정되면, 그 다음에는 고문 살인도 '본연의 업무'로 인정됩니다. 역사상 전세계 정보기관들이 다 그랬죠. 역사는 한 번 가르쳐 준 걸 잊어버리는 멍청이들에게 아주 가혹합니다.
"새누리당 나성린의원이 "연 소득 1억5천-3억 정도인 사람들은 현 사회 주도층이기 때문에 세금을 더 걷을 수 없다"고 했군요. '주도층'이 더 안 내는데, 주도층도 아닌 사람들이 왜 더 내야 하는 거죠?"
( ☞ http://www.kbs.co.kr/radio/1radio/hello/interview/index.html?bbs_pr=/mode:2/seq:52682/encyn:y
...그런데 여기에서 만약에 3억을 1.5억으로 내려가면 말입니다, 상당수의 월급생활자들 또 우리 사회의 현 주도층들이 여기 들어가게 됩니다. 이건 굉장히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거예요... - 새누리당 나성린님 )
"자기보다 훨씬 못 한 사람들이 세금 더 내야 하는데도 자기는 한푼도 더 못 내겠다고 버티는 사람들 중에 자기 자식을 '학급 주도층'으로 만들기 위해 돈 펑펑 써 대는 사람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사회 주도층'인가요? '사회 기생충'이지."
"사회주도층에게 세금 더 걷는 건 위험하다"는 생각을 키워준 건 평생 종부세 낼 가능성도 없으면서 "종부세는 세금 폭탄"이라고 악을 쓰던 '서민'들입니다. 옛날에는 노예라서 무식했으나, 지금은 무식해서 노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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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거지가 얼어죽었는데, 소지품을 뒤져보니 거액의 현금이 나왔습니다. 그를 동정하던 사람들의 마음이 '조롱'으로 바뀌었습니다. 가지고만 있고 쓰지 않으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거지입니다. 가지고만 있고 행사하지 않으면, 주권이 있어도 노예입니다.
억지로 받는 사과는 위험합니다. 마지못해 하는 사과에는 '앙심'이 따라 붙습니다. '앙심'이 권세를 얻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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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할 지위에 있지도 않은 사람'이 유력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의 측근에게 "나오면 죽는다고 전해라"라고 했답니다. 그런 사람이 '협박할 수 있는 지위'에 오르면, 협박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실행에 옮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보선은 "박정희가 술만 취하면 울면서 8명의 사형을 후회했다는 말을 그 측근에게서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증언이 맞다면, 아버지를 대신해 유가족에게 용서를 비는 것이 '참된 효도' 아닐까요?
"역사의 판단에 맡기자"는 말은, 미래지향적이 아니라 과거지향적인 말입니다. 판단을 유예한 과거의 일은, 과거의 일부가 아니라 현재의 일부입니다. 긴급조치와 사법살인을 '역사의 판단에 맡기자'는 것은, 같은 일을 반복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역사의 판단에 맡기자"는 말에는, 스스로는 '나쁜 짓'인 줄 알면서도 남들은 몰라주기 바라는 마음도 담겨 있습니다. 그 마음을 간파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역사의 판단'은 아무 쓸모도 없습니다.
"역사의 판단에 맡기자"는 말, 스스로 '나쁜 짓'인 줄 알 때 쓰는 말입니다. 자기가 '잘한 일'이라고 믿는 일에 대한 판단을, 역사 따위에 맡기자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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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의 '말'을 믿을 게 아니라 이상득, 최시중, 은진수, 이영호 둥의 '행동'을 보아야 했습니다. 꽃을 든 그의 '손'이 아니라 해고자 멱살잡은 그 '손발'의 '손'을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비판세력 멱살잡아 이룩할 100% 대한민국이 보입니다.
"모두가 제 불찰이다. 어떤 질책도 달게 받아들이겠다"(각하). 사실 '불찰'은 굳이 사과하지 않아도 되는 일입니다. 당사자들이 책임지면 되죠. 각하께서 진정 사죄하셔야 할 일은 '불찰'이 아니라 '사찰'일 겁니다.
"아, '관봉' 현찰이 있었군요. ^^RT @Duncan787 @histopian 그 많은 현찰은..? ㅎㅎ 더운날 건강히 나시길.."
각하께서 ‘경제살리기’ 끝장토론 끝에 내놓은 게 고작 DTI 규제완화와 골프장 소비세 인하라고 시끌시끌하네요. 서민 무시 정책이라며...오뎅 하나 먹어 주면 감격하면서 종부세엔 분노하는 사람들을 따로 배려하는 권력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인천시를 빚더미에 올려놓고 물러닌 안상수씨의 대선 캐치프레이즈가 “빚없는 우리 가족”이군요. 참 의미심장합니다. 나라야 어찌 되든 우리 가족만 잘 살면 된다는 정신, 지역감정과 계층의식을 뛰어넘는 진정한 ‘국민 통합적 시대정신’인 듯합니다.
나이든 분들 중에는 자기 경험이 곧 '산 역사'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김구가 겪은 일제시대와 이완용이 겪은 일제시대는 다릅니다. 젊은이들의 경험 부족은 시간이 채워주지만, 노인들의 편향된 역사의식은 시간이 해결해주지 못합니다.
1. 해방 직후 친일 귀족 몇이 영친왕을 옹립하여 대한제국을 재건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제국이 재건되면, 자기들의 ‘귀족 지위’도 유지되리라 본 거였죠. 그들의 생각은 조롱거리가 됐지만, 이승만의 경무대에서도 ‘황공무지로소이다’는 계속 됐습니다.
2.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내가 어떻게 이 자리에 올랐겠나”(조현오), “평생 대통령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김희중). 이들의 말을 옛날식으로 바꾸면 “성은이 망극하옵니다”와 “황공무지로소이다”입니다. 왕조시대의 태도는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3. “자식도 안 낳아본 사람이 어떻게...” 이거 옳은 태도 아닙니다. 자식 낳아 기른다고 다 좋은 부모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누구 자식이라고 추종하는 것도 옳은 태도는 아닙니다. 세상사람 모두가 누구 자식이지만, 다 좋은 자식 아닙니다.
4. 세습왕조는 북한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재벌, 교회 등 우리 사회 곳곳에 ‘작은 세습 왕조’들이 있습니다. 핏줄에 대한 근거 없는 신비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왕조시대의 유령이 신분제 사회로 되돌려 보낼 겁니다.
1. 옛날에는 사람을 세는 단위가 신분에 따라 달랐습니다. 관리는 원(員), 양반은 인(人), 평민은 명(名), 노비는 가축과 합쳐서 구(口)로 셌습니다. 노비와 가축의 공통점은 ‘먹이기만 하면 되는 존재’라는 데에 있었습니다.
2. “5.16이 쿠데타든 혁명이든 그게 먹고 사는 거랑 무슨 상관이 있어?” 이러는 사람들은, 자기가 뭐라고 생각하든 권력자들에게 ‘구(口)’로 카운트됩니다. 게다가 ‘먹고사는 것만’ 챙기는 사람들의 ‘먹고사는 문제’는, 언제나 최후 순위입니다.
3. 19세기 중국의 손문은 민족, 민생, 민권의 삼민주의를 제창했습니다. 20세기 중반 조소앙은 정치, 경제, 교육의 ‘삼균주의’를 제창했습니다. 21세기 OECD 국가에서 ‘민생이 전부’라는 생각이 퍼지는 것, 참 슬프고 어이없는 일입니다.
자기 생각 담은 책 들고 나와 국민에게 심판받겠다고 하면 무례한 짓, 느닷없이 탱크 몰고 와서 국민을 심판한 건 '구국의 결단'...이런 생각이 통하는 건 국민이 책을 읽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책을 읽는 국민이라야, 탱크의 노예가 되지 않습니다.
"책 한권 달랑 들고 나와서 대통령을 하겠다는 것은 무례도 이만저만 무례가 아니다"(홍사덕). 이러는 분이 탱크 몇 대 몰고 와서 대통령 한 사람을 추앙하는 것도, 참 아이러니입니다. 책은 무례한 거고 탱크는 예의바른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