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입니다. 밤이 가장 긴 날... 동시에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는 변곡점이 되겠죠.
어떤 의미에서는 또 다른 '첫날'로 정의할 수도 있겠네요.
부지런한 블로거가 동지에 관한 재미있는 글을 스크랩했네요.
☞ http://blog.daum.net/jomwon/11305926 ( 24절기 중 가장 큰 명절 ‘동지(冬至)’)
저녁은 회사에서 팥칼국수로 '동지' 흉내를 냅니다 ^^;
지난주 토욜 아이들 블랙나이트 연습 때문에 박샘이 많이 힘들었던 것 같네요.
한 아이가 저에게 와서, '토욜에 왜 안왔어요?' '회사에 갔는데'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대신 '회사 가는 게 제일 쉬웠어요'가 되네요. ^^;
성탄 준비를 위해 아이들을 위해 무엇인가 하나씩 맡아 하시려는 샘들... 미안한 마음 ^^;;
토욜(24일) 하나님 앞에서 멋진 밤이 되기를!
5월에 시작한 시편 Q.T.가 어느덧 85편까지 이어집니다.
지난 주일부터 시작한 시편 85편.
"You showed favor to your land, O LORD; you restored the fortunes of Jacob.
You forgave the iniquity of your people and covered all their sins. Selah
You set aside all your wrath and turned from your fierce anger." ( Psalms 85:1~3 )
시인은 하나님이 보여주었던 은혜를 기억하네요.
"Restore us again, O God our Savior, and put away your displeasure toward us.
Will you be angry with us forever? Will you prolong your anger through all generations?
Will you not revive us again, that your people may rejoice in you?
Show us your unfailing love, O LORD, and grant us your salvation." ( Psalms 85:4~7 )
뭔가 잘못되었나 봅니다. '다시'(again) 그 사랑을 회복시켜 달라고 얘기합니다.
돌아보면 저에게 '일상다반사'겠죠 ^^; 주일 예배를 통한 회복을 기도합니다.
"I will listen to what God the LORD will say; he promises peace to his people, his saints-- but let them not return to folly.
Surely his salvation is near those who fear him, that his glory may dwell in our land." ( Psalms 85:8~9 )
월욜, 하나님이 하시는 말을 듣고, 그를 두려워하는, 그의 백성(성도)에게 '평화'를 약속하시네요. 하지만 '어리석은짓(folly)'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아야겠죠.
그의 영광이 이땅에, 제 마음에 거하기를 기도합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떠오른 생각, MB 정부에서 아슬아슬했던 한반도 정세는 어떻게 될까? 안타깝게도 북한 체제의 불안은 남북한의 긴장을 커지게 하죠.
시인이 고백했던 '평화'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교회에서 항상 얘기하는, 하나님이 이 나라와 교회에 주었다고 하는 은혜, 잘 써왔을까? 교회의 아픔들이 커갑니다.
☞ http://ya-n-ds.tistory.com/633 ( 교회의 아픔... )
"Love and faithfulness meet together; righteousness and peace kiss each other.
Faithfulness springs forth from the earth, and righteousness looks down from heaven.
The LORD will indeed give what is good, and our land will yield its harvest.
Righteousness goes before him and prepares the way for his steps." ( Palms 85:10~13 )
화욜, 사랑과 신실함, 정의로움과 평화가 짝을 이뤄야 하는데... 하나님의 길을 예비하는 공의를 바랍니다.
북쪽에 필요한 의로움... 남쪽에 필요한 의로움...
안타까운 것은 남쪽은 교회가 약자들이 아닌 강자의 편에 서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 교회에 대한 믿음이 사라집니다.
신뢰가 이땅에서, 교회에서 샘솟아야 할텐데... 그래야, 정의로운 하나님이 내려보실 때 기뻐하실 텐데.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 옵니다.
"가장 높은 하늘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사람들에게 평화!" ( 누가복음 2:14 )
하나님이 원하시는 '영광'과 '평화'...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Restore us again ... Will you not revive us again?"
p.s. 작년 크리스마스 때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먼지를 털어내 봅니다.
☞ http://ya-n-ds.tistory.com/891
p.s. 정봉주님에게는 더욱더 긴밤이겠죠.
☞ http://ya-n-ds.tistory.com/1218
p.s. 늦었지만 ^^;
[ㅇBㄷ] Dear 샘s... 한주도 행복하게
Sent: 11-12-12(월) 13:10:56
날씨가 조금 따뜻해졌네요.
지난 주일 오랜만에 본 영화, 틴틴, 애니메이션이 어디까지 실제와 같아질 지 궁금?
명동, 덕수궁...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즐겁죠.
주일 아이들과 함께한 찬양 찾았습니다.
어제 부장선생님의 열심이 눈에 선하네요 ㅎㅎ
축하하며 노래해
☞ http://youtu.be/ow2vxLjAaFY
그 이름 임마누엘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37750030
그 동안의 다른 찬양들...
☞ http://ya-n-ds.tistory.com/935
글구 어제 세은이가 와서 기뻤습니다 ^^
저랑 인사도 했어염~ 앞으로도 조금씩 조금씩 더 자주 볼 수 있기를~
※ 다른 '생활의발견'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생활의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