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월이 끝나자 시간이 더욱 빨라진 것 같습니다. 벌써 11월 하순이 코앞에 ^^;
하긴 지난 멜 쓴 지가 엊그제 같은데...
☞ http://ya-n-ds.tistory.com/1173 ( [ㅇBㄷ] 시월이 11월로 이어집니다 )
오는 주일 '결석없는 추수감사주일'이네요. '결석 없는 주일'을 통해 예배의 소중함을 한층 더 느끼는 교회 식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배 드리면서 단풍이 떠올랐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면, 같은 나무에도 나뭇잎 색깔이 다르죠. 맑은 색깔, 탁한 색깔... 하지만 어울려 나무를 이루고, 나무들은 산을 이루며, 색깔의 어울림을 내는.
아이들과 샘들의 모습, 다르지만, 상처도 있고 기쁨도 있지만, 어울려 예배드리는 모습.
전도사님 말씀과 성경 공부도 '성령의 은사'였는데, 은사 역시 교회 안에서의 '다름이 모인 어울림'(和而不同)에 대해 알려주고 있겠네요.
"은사(gift)는 여러 가지지만, 그것을 주시는 분은 같은 성령이십니다.
섬기는 일은 여러 가지지만, 섬김을 받으시는 분은 같은 주님이십니다.
일의 성과는 여러 가지지만, 모든 사람에게서 모든 일을 하시는 분은 같은 하나님이십니다.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 주시는 것은 공동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 ( 고린도전서 12:4~7 )
아이들에게 '은사는 자기도 즐거워하고 부모님, 친구 등 주위 사람들도 신나해야 한다'라고 얘기하니까, 아이들 왈, '부모님은 공부할 때만 좋아해요' ^^;
부모님들이 아이들 은사 개발의 '넘사벽'이 되나요?!? ^^;;
소년부는 추수감사 주일에 '작은 음악회'를 하기로 한달 전쯤 계획했는데, 지난주에 참여하는 학생이 정해졌네요.
그동안 조금 여유있게 지내다가, 지난 예배 후에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네요 ^^
피아노 위치도 옮겨야 하고, 의자 배치도 반원 모양으로, 사회자의 나비 넥타이(기대되는 김샘의 모습 ^^) ...
보다 많은 아이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지만, 시간도 그렇고, 악기에 한정되어 있고. 교회 프로그램에 아이들의 재능이 자연스럽게 드러나서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어야겠네요.
평소에는 뒤로 빠질려고 하던 아이가, 지난 체육대회 때 달리기 실력을 뽐내고 좋아했던 것처럼. 아이들 안에 하나님이 감추어 놓은 보물 찾기!
아이들이 감사를 적어 붙이기로 한 것. 주중에 샘들과 전화 통화 하면서 아이들이 한번씩 생각해 보았겠죠. 3-A반은...
금요기도회 때 목사님이 '감사'는 삶속에서 하나님에 대해서 민감해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셨죠.
오프라 윈프리도 하루에 다섯 가지 감사를 적었다고 하네요. 감사 제목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토욜 저녁쯤 예배 준비를 하겠죠.
☞ http://ya-n-ds.tistory.com/563 ( 감사의 예물을... )
샘들, 찬양 다 외웠나요? 동작을 이렇게 저렇게 하기로 했는데, 기억이 안남 ^^; 주일에 다시 얘기~
☞ http://grace123.dothome.co.kr/xe/727
이번주 예배가 기대됩니다. 아름다운 '단풍'이 되기를~
추워진다고 합니다. 건강하세요.
p.s. 부장선생님, 잘 다녀오셨지요?
p.s. SNS 시대라고 합니다. '소통'의 한 수단이겠죠. 이렇게 쓰고 있는 멜이 기초가 되었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그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고. 아랍의 재스민 혁명, 10.26 재보선...
정보의 흐름이 달라졌기 때문이겠죠.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0/01/2010100101304.html ( 이젠 누구나 '지식을 편집하는 권력' 쥐고 있다 )
소년부는 덜 하겠지만, 앞으로 청소년부나 청년부에서는 적응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
☞ http://ya-n-ds.tistory.com/1175 ( [ㅇBㄷ] 블로그, 페북,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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